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가려고 하는데

고민 조회수 : 836
작성일 : 2011-12-25 12:39:40

해외사는 언니가 아일 데리고 한국에 들어 왔어요.

이 언니랑 친정엄마랑 그리고 막내동생이랑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막내동생아이가 생후4개월 정도 되었는데 이 갓난애기를 여행에 데려 가려고 하네요. 사실 아이 봐 줄 사람도 동생 주변에 없긴해요.

그런데 전 제주도 따듯하다하지만 그래도 지금 한 겨울이라 애기 데리고 여행 다니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만약 감기 걸려 폐렴으로라도 전이 되면 큰일 아닌가 싶구요. 데리고 다니면서 우유, 기저기 갈다 보면 여행의 재미도 반감될 것 같구요. 친정엄마는 개가(막내동생) 답답해서 그런거 같으니 동생 두고 가기는 미안해 하세요.

어떡하면 여행을 잘 다녀 올 수 있을까요?

막내동생이 이 여행을 주도하는 입장인데 콘도 하나 빌리고 비행기값해서 자기 50만원 저 50만원 내고 언니네는 조금만 내는 걸로 하자는데 .....

제 생각엔 3박4일로 렌트(차)값에 식비에 입장료에 성인5명에 고딩2 초딩1 갓난아이 하나 100만원으로 될까요?

IP : 116.39.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5 12:53 PM (114.207.xxx.186)

    어후 백만원 안되죠. 비행기 저가항공, 할인시간대에 가신다고해도 그것만 100만원 가까디 되겠네요.
    차는 어떻게 하실껀가요. 적어도 스타렉스급으로 렌트하셔야하는데 1종맞으세요? 운전은 가능하신지요.
    방도 하나로 안되고 밥먹고 이래저래 200은 들겠네요.
    아끼는 방법은 휴양림 시즌아니니까 알아보고 들어가시면 숙박비 줄이시고 식사 관광지에 있는거 말고
    시내에 맛집들 다니시며 먹고 그러면 좀 저렴해질꺼예요.
    또 겨울이라 어차피 막 돌아다니고 못하실테니 힘들어도 아기엄마랑 떼어놓느니 데려가셔야 할듯한데요.

  • 2. 제주도
    '11.12.25 1:04 PM (121.136.xxx.28)

    여행 겨울 비추!
    전 가족들이랑 가서 제가 돈 안내고 부모님이 내시고 펑펑 쓰는 여행은 겨울에 했고
    혼자 배타고 들어가서 찜질방에서자고 밥은 맨날 편의점에서 사먹는 혼자배낭여행도 했는데
    거지같이 다녔지만 늦봄 초여름에 갔던 배낭여행이 훨훨훨씬 재밌었어요
    너무 좋았고 행복했어요
    겨울에 갔을때는 추워서 호텔방에서 뒹굴기만했어요
    추워서 어디 나가기도 싫었고
    관광지 스팟 찍고 다닐때도 차밖에 나가서 5분도 안보고 다시 들어와있고 그랬어요
    제주도 겨울에 따뜻하긴 뭐가 따뜻하단건지..전 추웠어요.ㅠㅠ제가 추위를 심하게 타서그런걸수도있지만요
    눈와서 산에도 못가구요.

  • 3. 에구구
    '11.12.25 2:03 PM (118.47.xxx.115)

    비용도 엄청 모자라지만
    4개월 아기 데리고 겨울 여행이라니.
    다른 사람들 엄청 힘들고 아기도 힘들어요.
    동생분 말려 보세요.

    해외에서 온 언니입장에서 여행을 추진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26 밤길이 너무 무서워요..ㄷㄷㄷ 2 간때문이야... 2012/01/11 1,047
58425 감기에 사과 먹으면 안된다는데, 정말이에요? 11 근거있냐? 2012/01/11 10,456
58424 점심시간에 남대문 다녀왔어요 ㅎㅎㅎ 2 키키 2012/01/11 1,670
58423 kbs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고기마니아 커피마니아를 찾습니다~ 1 이작 2012/01/11 773
58422 이러다 패딩 논문 쓰겠음^^ 9 패딩 2012/01/11 2,995
58421 외모가 다른 남매 12 ,,, 2012/01/11 3,053
58420 저 좀 도와주세요...please 1 희망 2012/01/11 688
58419 잘 되세요?? 카톡 2012/01/11 549
58418 이것도 운동의 효과일까요? 3 냐옹 2012/01/11 1,699
58417 지금 강남구의 한 백화점에서 인질극중이라는대요! 11 2012/01/11 8,695
58416 곶감,고기 어디가 젤 맛있나요? 4 구입후기??.. 2012/01/11 1,121
58415 검은색 코트에 어울리는 3 목도리 추천.. 2012/01/11 1,488
58414 아는 엄마에게서 한밤중에 온 행운의 편지(?)문자.. 왕짜증이네.. 21 // 2012/01/11 3,521
58413 건성이신분들 겨울에 점빼지 마세요~ 이런~ 2012/01/11 1,179
58412 사과를 많이 드시는 친정 어머니.. 지방간이시래요.. 7 ... 2012/01/11 4,117
58411 '내곡동 사저' 고발 80일 지나서야 수사 본격화 1 세우실 2012/01/11 682
58410 남편이랑 등본에 같이 안돼 있어요. 3 회사서류 2012/01/11 1,345
58409 머리 언제감으세요? (저는, 뒷통수 절벽..ㅜㅜ) 6 졸려 2012/01/11 1,897
58408 동네 산악회에서요... 7 파란.. 2012/01/11 2,488
58407 한번씩 심장이 쿵쾅거린다고 해요. 3 올해7세남아.. 2012/01/11 1,220
58406 토리버치 가방 갖고계신분 있나요?? 1 질문 2012/01/11 1,395
58405 입병을 달고 살까? 5 왜? 2012/01/11 1,197
58404 “盧 자살했으니 최악 대통령” 한나라 시의원 막말 3 자유 2012/01/11 1,032
58403 분당미라지가구 가보신분계세요? 1 ** 2012/01/11 859
58402 가수 이름좀 알려주세요...답답해서...넘어갈 지경... 2 gain 2012/01/11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