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가려고 하는데

고민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1-12-25 12:39:40

해외사는 언니가 아일 데리고 한국에 들어 왔어요.

이 언니랑 친정엄마랑 그리고 막내동생이랑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막내동생아이가 생후4개월 정도 되었는데 이 갓난애기를 여행에 데려 가려고 하네요. 사실 아이 봐 줄 사람도 동생 주변에 없긴해요.

그런데 전 제주도 따듯하다하지만 그래도 지금 한 겨울이라 애기 데리고 여행 다니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만약 감기 걸려 폐렴으로라도 전이 되면 큰일 아닌가 싶구요. 데리고 다니면서 우유, 기저기 갈다 보면 여행의 재미도 반감될 것 같구요. 친정엄마는 개가(막내동생) 답답해서 그런거 같으니 동생 두고 가기는 미안해 하세요.

어떡하면 여행을 잘 다녀 올 수 있을까요?

막내동생이 이 여행을 주도하는 입장인데 콘도 하나 빌리고 비행기값해서 자기 50만원 저 50만원 내고 언니네는 조금만 내는 걸로 하자는데 .....

제 생각엔 3박4일로 렌트(차)값에 식비에 입장료에 성인5명에 고딩2 초딩1 갓난아이 하나 100만원으로 될까요?

IP : 116.39.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5 12:53 PM (114.207.xxx.186)

    어후 백만원 안되죠. 비행기 저가항공, 할인시간대에 가신다고해도 그것만 100만원 가까디 되겠네요.
    차는 어떻게 하실껀가요. 적어도 스타렉스급으로 렌트하셔야하는데 1종맞으세요? 운전은 가능하신지요.
    방도 하나로 안되고 밥먹고 이래저래 200은 들겠네요.
    아끼는 방법은 휴양림 시즌아니니까 알아보고 들어가시면 숙박비 줄이시고 식사 관광지에 있는거 말고
    시내에 맛집들 다니시며 먹고 그러면 좀 저렴해질꺼예요.
    또 겨울이라 어차피 막 돌아다니고 못하실테니 힘들어도 아기엄마랑 떼어놓느니 데려가셔야 할듯한데요.

  • 2. 제주도
    '11.12.25 1:04 PM (121.136.xxx.28)

    여행 겨울 비추!
    전 가족들이랑 가서 제가 돈 안내고 부모님이 내시고 펑펑 쓰는 여행은 겨울에 했고
    혼자 배타고 들어가서 찜질방에서자고 밥은 맨날 편의점에서 사먹는 혼자배낭여행도 했는데
    거지같이 다녔지만 늦봄 초여름에 갔던 배낭여행이 훨훨훨씬 재밌었어요
    너무 좋았고 행복했어요
    겨울에 갔을때는 추워서 호텔방에서 뒹굴기만했어요
    추워서 어디 나가기도 싫었고
    관광지 스팟 찍고 다닐때도 차밖에 나가서 5분도 안보고 다시 들어와있고 그랬어요
    제주도 겨울에 따뜻하긴 뭐가 따뜻하단건지..전 추웠어요.ㅠㅠ제가 추위를 심하게 타서그런걸수도있지만요
    눈와서 산에도 못가구요.

  • 3. 에구구
    '11.12.25 2:03 PM (118.47.xxx.115)

    비용도 엄청 모자라지만
    4개월 아기 데리고 겨울 여행이라니.
    다른 사람들 엄청 힘들고 아기도 힘들어요.
    동생분 말려 보세요.

    해외에서 온 언니입장에서 여행을 추진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05 피아노 방에서 거실로 사람 안부르고 옮길수 있나요? 14 ^^ 2012/03/01 5,862
76504 남편이 잃어버린 멘탈 찾아오라고 한대 때리네요~~ㅜㅜ 4 멘탈 2012/03/01 1,684
76503 [서울신문] 나경원 “나꼼수 공격, 성추행 다름없어” 17 .. 2012/03/01 2,025
76502 김치볶음밥의 정석 2 웃겨서 퍼온.. 2012/03/01 2,840
76501 월세방 1 사랑 2012/03/01 625
76500 오늘저녁 8시 한홍구 교수님 망치부인 집에서 강연하십니다. 4 박정희에 대.. 2012/03/01 644
76499 82 포인트는 어떻게 올라가나요? 1 초록 2012/03/01 583
76498 나경원 관련 팩트 확인 등 13 래리네 2012/03/01 1,943
76497 도난사건 4 학원강사 2012/03/01 1,014
76496 초등 새학년 새교실 몇학년부터 혼자 찾아가나요.? 10 .. 2012/03/01 1,550
76495 저두 드디어 연아커피 마셔보았네요ㅎㅎ 7 커퓌좋아 2012/03/01 2,313
76494 퍼머값 5 .. 2012/03/01 1,534
76493 나여사는 왜 전화한적이 없냐는 질문에 대답을 안 했을까? - 소.. 2 머리좋은나여.. 2012/03/01 1,037
76492 근데 박은정 검사 5 샛길 2012/03/01 1,517
76491 김승진-박혜성은 그냥 마이너틱한 라이벌이었죠 5 ... 2012/03/01 1,608
76490 검색어가 나경원 남편 김재호 판사는 안 나와 1 심마니 2012/03/01 959
76489 메이크업 상담좀 할께요^^ 4 .. 2012/03/01 1,051
76488 나경원의 기자 질문 동문서답내용. 14 .. 2012/03/01 2,702
76487 님들 가정은 한달 보험으로 지출이 얼마나되세요? 4 지출 2012/03/01 1,232
76486 혹시 낭만과 주부 라는 사이트아세요? 8 @.@ 2012/03/01 1,788
76485 원더브라 어떤가요 2 속옷 2012/03/01 4,195
76484 오래된 친구인데 인연 끊고 싶은데 어째야하죠? 28 죽갔다 2012/03/01 10,338
76483 나경원 1억 피부클리닉 보도한 기자도 밥먹고 다닐까 30 나꼼수빅엿 2012/03/01 2,515
76482 진짜 못생긴 아기 너무 꾸미는것, 더 못생겨보여요... 87 ㅋㅋㅋ 2012/03/01 26,797
76481 아가용품들은 언니에게 물려받았는데 3 dd 2012/03/01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