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카톡 비번걸어놨네요.

교회다니는남편 조회수 : 6,999
작성일 : 2011-12-25 12:06:29

제가 얼마전 여직원과의 카톡 문자를 문제삼았던 적이 있네요.

남편이 그녀한테 별 이유없이 (그냥 본인 기분이 좋아서 출장갔다가 사줬다함) 고가의 프라다 신상 지갑 선물, 대학 여동창하고 쓰잘데기 없는 문자( 지금 집이라 통화곤란하면 다음에 통화하자는 등.. 오랜만에 카톡통해 연락 닿아서 막 단 둘이라도 만나려던 찰나), 왠 이상한 싸이트에서 온문자에다가  어디사냐는 등 작업걸려는 듯한 뻘짓거리 문자 (절대 기억에도 없다고함) ,  여자동창을 거래처인것처럼 이름바꿔서 등록..

지금 교회갔는데, 핸폰을 두고 갔더라구요. 

너무 이상했죠. 핸폰을 두고가면 회사출근 1시간 늦더라도 돌아옵니다. 가지러...혹시나 제가 볼까봐도 있겠죠.

오늘은 지각해도 안 신경쓰이는 한낱 교회가는데, 핸폰을 맘 놓고 두고 갔네요.

최근에 위같은일로 대판 싸운것도 있고 해서, 그냥 한번 열어봤는데....

카톡은 잠금을 해놓았네요.

약오르네요.

교회다니면 뭐하나요? 와이프 놔두고 위같은 짓들을 하는데...저 평생 아웃렛에서 생일에 5만원짜리 지갑 선물 받아봤음

가서 목사님과 성경말씀들으면 다 착해지나요? 착해서 와이프 속상하게 위같은 일을 저지르나요?

교회다니면 착해지나요? 열심히 교회다니는 시누이는 왜 그리 못됬나요?

주일에 중고생  주일학교 교사하느라고 바쁘셔서 본인 엄마 기저귀도 며느리인 제가 갈았는데,  본인이나 잘 하지 왜

나한테 상처주는 말로 잘하네 못하네 그딴 소릴 하나요?

시댁식구도 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 시부모부터 시누이 남편 다 싫어지네요.

어찌할지....

다 무시하고 저만의 직업을 갖고 보면 너그러워지려나요?

까놓고 따질까요?

IP : 124.254.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2.25 12:10 PM (115.138.xxx.67)

    저 평생 아웃렛에서 생일에 5만원짜리 지갑 선물 받아봤음
    저 평생 아웃렛에서 생일에 5만원짜리 지갑 선물 받아봤음
    저 평생 아웃렛에서 생일에 5만원짜리 지갑 선물 받아봤음
    저 평생 아웃렛에서 생일에 5만원짜리 지갑 선물 받아봤음
    저 평생 아웃렛에서 생일에 5만원짜리 지갑 선물 받아봤음


    근데 다른 뇬한테는 프라다 지갑을 사줬다구요????????????
    죽여버리셈!!!!!!!!!!!!!!!!!!!!!!!!

    마누라에게도 잘하고는 다른 뇬에게 사줘도 이해불가인데
    마누라에게는 안해주고 다른 뇬에게 왜 그 비싼걸 사주는것임? 하나님은 뭐하시나 저런 놈 대갈에 벼락이나 내리시지.... 쩝...

  • 2.
    '11.12.25 12:13 PM (124.254.xxx.141)

    2011 신상이더군요. 외국나가면 원화랑 틀리니, 돈개념이 희박해져서 그냥 기분에 사줬다고 하더라구요.
    그 여직원은 하는일 없이 그냥 출장가서 짐 지키고, 예쁜 인형 역할 하는 남편 보조 정도 역할이었습니다.
    여직원이 영어한마디 못하니, 외국출장가서 뭐를 할 수 있을까요? (필요한 화장품등 물건하나 사는것도 남편이 대신 해줘야할정도로 영어 못함 )
    일이나 많이 했으면 너무 수고했다고 수고비로 제가 생각해버리죠.

  • 3. ***
    '11.12.25 1:45 PM (219.248.xxx.50)

    으이구!!!

    한 판 붙으세요. 저런 꼴을 보고 어떻게 참아요?
    살거냐 말거냐, 사생결단하라 그래야죠. 술 먹고 깽판 한 번 치세요. 말도 안돼!!!!!

  • 4.
    '11.12.25 1:57 PM (211.246.xxx.228)

    죽여버리셈!!!!!!!!!!!!!!!!!!!!!!!!2222222

  • 5. 귀염둥아
    '11.12.25 8:33 PM (175.192.xxx.9)

    해외출장에 업무적으로 도움이 안되는 직원을 데려기서 짐이나 지키게 하면서 신상지갑을 사준다 ? 섹파로 데려간거겄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68 N사 검색어 김문수관련어가 4개네요~헐....... truth 2011/12/29 1,419
53867 장터 맛없는 귤 20키로 ㅠㅠ 내가 미쳤지 싶어요. 28 미쳐 2011/12/29 4,652
53866 어제 짝 보고나서.. 검고 긴 손톱.. 19 짝보고 2011/12/29 5,528
53865 김문수 약자에겐 매우 강하군요. 4 공감 2011/12/29 1,748
53864 김문수 도지사님. 3 한심한 2011/12/29 1,410
53863 김문수 도지사 비서 완전 웃기네요~통화 후기 23 기막혀 2011/12/29 11,824
53862 민주 당대표 경선 주자 제주서 첫 합동연설회 단풍별 2011/12/29 1,189
53861 보고싶은 친구가 15년만에 꿈에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넘 생생하.. 4 라일락 2011/12/29 2,553
53860 냉동실에 잠자고있는꽃게 ,,뭘해먹을까요? 6 22 2011/12/29 1,568
53859 이상득 보좌관 10억대 문어발 수수 3 truth 2011/12/29 1,844
53858 롯지그릴 녹? ㅜ 4 birome.. 2011/12/29 5,456
53857 오늘이 올해 주식시장 거래 마지막 날인가요? 2 ^^^ 2011/12/29 2,216
53856 어제 늦게 들어온 신랑에게 효과적으로 복수하는법???/ 4 신혼아짐 2011/12/29 2,096
53855 삼성전자 개인정보 수집 의혹 ‘말 바꾸기’ 왜? 꼬꼬댁꼬꼬 2011/12/29 1,374
53854 키 173cm 여자 옷 브랜드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레몬머랭파이.. 2011/12/29 2,380
53853 뚜가리배추 구할 수 있을까요 3 배추 2011/12/29 1,479
53852 어른들이 마음을 열지 못하면 아이들은 계속 죽어갑니다 11 웃음조각*^.. 2011/12/29 2,630
53851 스키장 시즌권 환불 거부 ‘담합’ 눈뜨고 당한다 꼬꼬댁꼬꼬 2011/12/29 1,313
53850 2년된 시래기말린거 먹어도 되나요 3 오마나 2011/12/29 3,050
53849 초4 방학중 공부요.. 2 겨울방학 2011/12/29 1,586
53848 1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9 1,369
53847 오늘 오전에 일 끝나요. 혼자서 갈 곳 추천 좀 해주세요.(서울.. 6 어디가지? 2011/12/29 1,904
53846 기억에 남을 부동산 이름이 뭐가 있을까요? 11 새벽 2011/12/29 17,469
53845 김문수 지사 사건..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한적이 있네요 4 공뭔 2011/12/29 2,697
53844 031-8008-2046 짜증나는 도지사의권위의식 6 도지사비서실.. 2011/12/29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