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카톡 비번걸어놨네요.

교회다니는남편 조회수 : 6,837
작성일 : 2011-12-25 12:06:29

제가 얼마전 여직원과의 카톡 문자를 문제삼았던 적이 있네요.

남편이 그녀한테 별 이유없이 (그냥 본인 기분이 좋아서 출장갔다가 사줬다함) 고가의 프라다 신상 지갑 선물, 대학 여동창하고 쓰잘데기 없는 문자( 지금 집이라 통화곤란하면 다음에 통화하자는 등.. 오랜만에 카톡통해 연락 닿아서 막 단 둘이라도 만나려던 찰나), 왠 이상한 싸이트에서 온문자에다가  어디사냐는 등 작업걸려는 듯한 뻘짓거리 문자 (절대 기억에도 없다고함) ,  여자동창을 거래처인것처럼 이름바꿔서 등록..

지금 교회갔는데, 핸폰을 두고 갔더라구요. 

너무 이상했죠. 핸폰을 두고가면 회사출근 1시간 늦더라도 돌아옵니다. 가지러...혹시나 제가 볼까봐도 있겠죠.

오늘은 지각해도 안 신경쓰이는 한낱 교회가는데, 핸폰을 맘 놓고 두고 갔네요.

최근에 위같은일로 대판 싸운것도 있고 해서, 그냥 한번 열어봤는데....

카톡은 잠금을 해놓았네요.

약오르네요.

교회다니면 뭐하나요? 와이프 놔두고 위같은 짓들을 하는데...저 평생 아웃렛에서 생일에 5만원짜리 지갑 선물 받아봤음

가서 목사님과 성경말씀들으면 다 착해지나요? 착해서 와이프 속상하게 위같은 일을 저지르나요?

교회다니면 착해지나요? 열심히 교회다니는 시누이는 왜 그리 못됬나요?

주일에 중고생  주일학교 교사하느라고 바쁘셔서 본인 엄마 기저귀도 며느리인 제가 갈았는데,  본인이나 잘 하지 왜

나한테 상처주는 말로 잘하네 못하네 그딴 소릴 하나요?

시댁식구도 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 시부모부터 시누이 남편 다 싫어지네요.

어찌할지....

다 무시하고 저만의 직업을 갖고 보면 너그러워지려나요?

까놓고 따질까요?

IP : 124.254.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2.25 12:10 PM (115.138.xxx.67)

    저 평생 아웃렛에서 생일에 5만원짜리 지갑 선물 받아봤음
    저 평생 아웃렛에서 생일에 5만원짜리 지갑 선물 받아봤음
    저 평생 아웃렛에서 생일에 5만원짜리 지갑 선물 받아봤음
    저 평생 아웃렛에서 생일에 5만원짜리 지갑 선물 받아봤음
    저 평생 아웃렛에서 생일에 5만원짜리 지갑 선물 받아봤음


    근데 다른 뇬한테는 프라다 지갑을 사줬다구요????????????
    죽여버리셈!!!!!!!!!!!!!!!!!!!!!!!!

    마누라에게도 잘하고는 다른 뇬에게 사줘도 이해불가인데
    마누라에게는 안해주고 다른 뇬에게 왜 그 비싼걸 사주는것임? 하나님은 뭐하시나 저런 놈 대갈에 벼락이나 내리시지.... 쩝...

  • 2.
    '11.12.25 12:13 PM (124.254.xxx.141)

    2011 신상이더군요. 외국나가면 원화랑 틀리니, 돈개념이 희박해져서 그냥 기분에 사줬다고 하더라구요.
    그 여직원은 하는일 없이 그냥 출장가서 짐 지키고, 예쁜 인형 역할 하는 남편 보조 정도 역할이었습니다.
    여직원이 영어한마디 못하니, 외국출장가서 뭐를 할 수 있을까요? (필요한 화장품등 물건하나 사는것도 남편이 대신 해줘야할정도로 영어 못함 )
    일이나 많이 했으면 너무 수고했다고 수고비로 제가 생각해버리죠.

  • 3. ***
    '11.12.25 1:45 PM (219.248.xxx.50)

    으이구!!!

    한 판 붙으세요. 저런 꼴을 보고 어떻게 참아요?
    살거냐 말거냐, 사생결단하라 그래야죠. 술 먹고 깽판 한 번 치세요. 말도 안돼!!!!!

  • 4.
    '11.12.25 1:57 PM (211.246.xxx.228)

    죽여버리셈!!!!!!!!!!!!!!!!!!!!!!!!2222222

  • 5. 귀염둥아
    '11.12.25 8:33 PM (175.192.xxx.9)

    해외출장에 업무적으로 도움이 안되는 직원을 데려기서 짐이나 지키게 하면서 신상지갑을 사준다 ? 섹파로 데려간거겄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20 50대 남자생신선물 추천 해주세요 5 꽃소금 2012/02/04 1,513
65819 저만의 온수 절약 방법이에요. 6 절약 2012/02/04 5,727
65818 자다 깨서 뭐 하는건지 ㅋ 참맛 2012/02/04 613
65817 "새누리당 의원 거액 공천헌금" 고발장 접수 .. 4 참맛 2012/02/04 681
65816 화를 다스리는 방법/다가가기 3 2012/02/04 1,521
65815 영화 클로이 보신분만요 2 아만다 2012/02/04 1,520
65814 82님들이 추천해주신 책들 너무 재밌어요~! 12 행복해요^^.. 2012/02/04 5,152
65813 공부못하는 아들놈때문에.... 2 재수학원 2012/02/04 1,977
65812 아이 엄마들 끼리 호칭 8 엄마 2012/02/04 3,351
65811 소스가르쳐주세요 1 샐러드 2012/02/04 654
65810 분당내정중학교 제2외국어 뭐가 있는지 알려주시분 있으세요? 4 귀국합니다 2012/02/04 1,079
65809 근데 섬유유연제 꼭 써야 하는 거예요? 6 ?? 2012/02/04 5,011
65808 피검사만으로 갑상선 이상유무 나오지요? 8 ........ 2012/02/04 20,929
65807 남편과 5분간 환희의 오두방정 막춤췄습니다 8 오예 2012/02/04 3,712
65806 다우니는 왜 많이들 쓰시는 거에요~~? 42 다우니 2012/02/04 24,522
65805 조계사 난동피운 4명의 "예수~ 공산당" 노인.. 1 호박덩쿨 2012/02/04 722
65804 피땅콩 샀는데 망했어요 2 ㄷㄷ 2012/02/04 1,187
65803 33인데 일하고 싶어요..뭘할수있을까요 7 .... 2012/02/04 2,001
65802 방금전 mbc에 가수들 왜 우는지 아는 분? 6 ... 2012/02/04 8,947
65801 셜록!! 시작해요. KBS 2 10 lily 2012/02/04 2,156
65800 가수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3 fron 2012/02/04 1,225
65799 밥통카스테라 장렬하게 실패 ㅋㅋㅋㅋㅋㅋ 6 아오 ㅋㅋ 2012/02/04 5,351
65798 무서운 아이들..!! 4 언제 다시... 2012/02/04 1,202
65797 정말 나이는 숫자일 뿐인가?? 2 00000 2012/02/04 1,321
65796 어쩜 제가 낳은 아이들이지만 이리 다른지..ㅋ 16 도치엄마 2012/02/03 3,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