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속적인 폭력+괴롭힘을 왕따라고 표현해선 안됩니다.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11-12-25 11:52:29

왕따는 말그대로 집단으로 따돌리고 말로 괴롭히는 정도지만

(물론 이걸로도 충분히 괴로워서 죽는 경우가 꽤 됩니다만)

대구사건이나 아래 전학시킨 교사의 자녀를 운운하며 협박하는 싸이코패쓰의 경우에는

굉장히 심각한 범죄죠.

이 두 가지를 섞어버리면 해결을 위한 접근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가해자나 피해자가 학생이란 이유로 흔히 학교폭력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사실

장기간에 걸친 폭력,협박,갈취로 피해자를 노예화시키고 죽음으로까지 몰고가는 건

조폭이상의 중범죄죠.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밀양사건 가해자들이 큰소리치고 멀쩡하게 학교 잘 다니는 동안

피해자는 숨죽이고 도망다녀야 했던 걸, 자라나는 아이들이 목격하고 그 악마적 학습효과가 수많은

집단범죄를 양산했다고 봅니다.

이 사건의 결말이 어떻게 지어지는지에 따라, 우리아이들의 머리 속에는 새로운 학습효과가 자라날 겁니다.

IP : 119.64.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r
    '11.12.25 12:00 PM (175.124.xxx.32)

    폭행죄에 추가해야.

  • 2. 아래글쓴이
    '11.12.25 12:05 PM (58.148.xxx.15)

    지속적 폭력 괴롭힘을 왕따라고 표현한게 아니라,, 지속적 폭력, 괴롭힘을 당한 학생이 그 반에서 왕따인 학생이었다구요.
    그러니까 그반에서 왕따인 아이를 일진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괴롭힌거죠.

  • 3. 아래글쓴이/
    '11.12.25 12:10 PM (119.64.xxx.134)

    에고... 님께 쓴 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따로 글 세운 거에요.
    오해하지 마시길... ㅠ ㅠ
    단순한 왕따라도 물론 있어선 안될 심각한 문제지만,
    앞으로 폭력이 수반된 지속적 괴롭힘은 중죄로 취급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올린 글이랍니다.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58 임신초기에 음식 가려드셨어요?? 10 초기 2011/12/28 4,076
53557 갤럭시s 점점...나빠요 4 snow 2011/12/28 1,760
53556 30대 후반인데 폐경이 될 수도 있나요?? 4 엄마 2011/12/28 2,706
53555 민주통합당 그냥 "민주당" 인증! 9 yjsdm 2011/12/28 1,241
53554 난방 거의 안하시는 분들~ 21 궁금 2011/12/28 11,184
53553 행복을 위해 했는데 현실은 갈수록 힘들다는 사람들은 순진해서 그.. 21 결혼과 출산.. 2011/12/28 3,008
53552 사형된지 50여년뒤에 무죄선고... 역시 법이란게 무섭군요. 3 량스 2011/12/28 1,005
53551 60대 이상의 정치의식 (2010년 지방선거 기준) 2 복학생 2011/12/28 711
53550 전 한국 교육의 미래를 밝께 봅니다. 9 susan .. 2011/12/28 1,009
53549 에어 캐나다 수하물 규정이 엄격한가요? 2 고민 2011/12/28 1,352
53548 남편이 지방으로 내려갈 생각을 합니다. 5 고민 2011/12/28 1,569
53547 KTX 부분 민영화 추진 - 내일 손석희 시선집중 (한만희 국토.. 1 사월의눈동자.. 2011/12/28 948
53546 애들에게 지쳐서인지 일하러 나오니 좋아요 3 ... 2011/12/28 1,215
53545 김문수 지사 소방관들에게 화난 이유? 12 세우실 2011/12/28 2,107
53544 왼쪽좌석 바로앞자리에 앉아있는 여성분.. 15 우등 2011/12/28 2,944
53543 인혁당사건을 몇년전에 알고서 4 걱정 2011/12/28 738
53542 그 교수분 따님은 아마 마음이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33 다행인 것 .. 2011/12/28 2,798
53541 감명깊게봤던 좋은명작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 태교맘 2011/12/28 2,020
53540 "건강한 자존감 유지" 6 July m.. 2011/12/28 2,508
53539 부산분들 문재인을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20 부산사람 2011/12/28 2,179
53538 아이 어릴 때 이사... 3 고민 2011/12/28 790
53537 여행추천 1박2일 2011/12/28 455
53536 20번째 펌)한 놈만 팹니다! 정봉주 무죄! 정태근 OUT! 6 ... 2011/12/28 883
53535 미국에서 교사 7년간 했습니다. 104 susan .. 2011/12/28 24,830
53534 포항공대 교수아빠는 할만큼 했어도, 말해도 못알아 처먹은 그 에.. 10 //////.. 2011/12/28 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