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딸의 산타 할아버지 기다림...

..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1-12-25 08:58:03

편지쓰고 케익 한조각 포장하고 피크닉 음료수 챙기고 기도하고 산타할아버지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너무 귀엽워요.

 

앵그리버드 귀마개가 너무 예뻐 포장해서 새벽에 김치냉고쪽에 냅뒀는데 중간에 깨서 머리맡에 없으니 훌쩍 울더라구요.

 

베란다 창문 절반정도 열어놓고 무관심으로 대했는데 귀마개 갖고 와서 흥분하고 난리도 아니고... ㅋㅋ

 

사실 집안분위기도 그렇고 그냥 생략하려다 선물 준비했는데 역시나 선물 안했으면 큰일 날뻔했네요.. 님들 자녀들도

 

너무 좋아하지요? 깜빡 하신분들 오늘이라도 조금한것 챙겼으면 좋겠네요..

 

 

IP : 175.193.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1.12.25 10:28 AM (110.1.xxx.82)

    어쩜 좋아요,,,어제 밤에 자기전에,,8살 딸아이가 갑자기 커텐을 휘익 젖치더니,,

    창밖을 보면서 산타할아버지 오실려나??하는데,,허걱 했네요,,

    인형집을 미리 사주고 클수마스 선물이라고 했는데,,아이 입장에서는 그건 그거고 클스마스 이브엔 산타가

    올거라고 생각했나봐요,,

    오늘 아침 일어나더니 산타가 안 왔다고 선물이 없다고 서럽게 우네요,,,;;;;

    작년엔 인형선물 받았는데 (작년엔 제가 선물 포장해서 놓고 산타가 왔다 갔다고 했거든요;;;그런데 올해는

    여러가지 일들로 미처 그렇게 못했고,,그냥 선물로 주고 말았는데,,,아이는 그건 엄마한테 받은 선물로

    생각한 듯,,,)엉엉 울어서,,아마 산타가 넘 바빠서 못 왔나봐,,,오늘 하루만 더 기다려 보자,,

    오늘밤에는 올지도 몰라,,하고 급 변명;;;;

    점심먹고 나갔다 와야겠네요,,인형사러,,,,ㅡ,ㅡ;;;

  • 2. 어머,
    '11.12.25 11:38 AM (211.172.xxx.212)

    저희 애들은 4,6세인데 큰애가 4살부터 쭉 한 어린이집에서 산타행사를 했었어요.
    엄마가 미리 선물보내준걸 산타분장한 아저씨가 주시는거요.
    큰애한테 따로 머리맡선물은 안주고, 요즘 산타할아버지는 바쁘셔서 유치원다니는 어린이들에겐
    미리주시는거라고 설명해줬는데............
    두둥~
    어디서 먼소리를 들었는지, 자기 동생이랑 오붓하게 앉아서 그 장난감가지고 놀며, 지금은 진짜
    크리스마스가 아니야. 진짜 크리스마스는 25일이거든. 24일날 밤에 산타할아버지께서 몰래 오셔서
    선물두고 가시면 25일날 선물이 또 있는거래. 머받게될까 우린? 요러고있더라구요. 세상에나.
    그래서 어제 남편이 몰래나가서 또 선물사왔어요 -_-;;;;;;;;;;;;;;;;;

  • 3. 마하트마
    '11.12.26 1:53 AM (115.143.xxx.10)

    다들 너무 귀엽닼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47 회사 다니며 7개월 아기 키우는 중인데 4시간 거리 지방가서 자.. 5 이구 2012/03/02 915
76746 5월초에 이사를 해야하는데.... 심란하다.... 2012/03/02 668
76745 아침에 걷기로 살빼자 2 이제 운동 2012/03/02 2,269
76744 수건 먼지없이 깨끗하게 빠는 방법은? 4 2012/03/02 7,724
76743 첼로 무반주 음반중에 어느 연주자꺼 좋아 하세요? 2 첼로 무반주.. 2012/03/02 908
76742 (급도움요청)압구정 현대백화점에 슈퍼에 떡볶이떡 파나요? 2 장봄 2012/03/02 710
76741 [기사후일담]역시 나꼼수는 정확했다.. 4 듣보잡 2012/03/02 1,572
76740 중학교 아이 지갑 추천해 주세요 3 선물용 2012/03/02 754
76739 대덕테크노밸리 학원 알려주세요 2 피아노 2012/03/02 511
76738 9년 사귄 첫사랑과 이별 11 알타이르 2012/03/02 8,451
76737 울아들 초등입학해요~ 12 학부형 2012/03/02 1,072
76736 3월 2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3 세우실 2012/03/02 620
76735 아침에 샤워부터? 식사부터? 5 날개 2012/03/02 2,105
76734 현금으로만 지출하고 있는데요.ㄷㄷㄷ입니다. 4 현금 2012/03/02 2,966
76733 섬유유연제 다우니 써보신분 5 베이비파우더.. 2012/03/02 2,394
76732 공유기 지마켓에서 사면되요? 3 정말 이럴래.. 2012/03/02 664
76731 다음주 월요일부터 수채화 배우러 갈건데 5 아하하 2012/03/02 1,101
76730 한달째 비염을 달고있는데요, 13 답답해요.... 2012/03/02 1,479
76729 여드름연고나 약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도와주세요 9 멍게되겠네ㅠ.. 2012/03/02 2,636
76728 해품달 들은 이야기(스포있어요!) 12 2012/03/02 6,965
76727 독일 vs 미국 가족유학 어디가 좋을까요? 5 2012/03/02 1,452
76726 저도 공무원 얘기...친한 언니 얘기라..실화임 8 ㅋㅋㅋ 2012/03/02 4,905
76725 어떻해요 곰팡이 2012/03/02 305
76724 동네 친한 집 딸들이 다 초등졸업인데.. 축의금 2 ㅎㅎ 2012/03/02 1,007
76723 튀김요리에 적합한 식용유는.....? 5 .....?.. 2012/03/02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