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벌써 어린이집에서 산타선물을 받았구요..
그걸로 아주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자꾸 물어요..
"엄마 선물은 뭐야? 언제와? 택배로 오나?"
아무래도 택배 받은 것 중 하나는 산타 선물이라고 해야겠어요..
하나는 아빠꺼라고 하구요..
아이는 벌써 어린이집에서 산타선물을 받았구요..
그걸로 아주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자꾸 물어요..
"엄마 선물은 뭐야? 언제와? 택배로 오나?"
아무래도 택배 받은 것 중 하나는 산타 선물이라고 해야겠어요..
하나는 아빠꺼라고 하구요..
저는 이런 글이 너무 좋아요.
유치원 산타가 토끼차 기사분임을 알아채서 딸아이 내적 갈등 중이예요.
엄마산타 선물은 오늘밤에 머리맡에 놓일 예정이구요.
ㅎㅎ. 오늘 8살난 울 애도 엄마 선물은 아마 택배로 올거야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어른들 선물은 택배로 오고, 애들 선물은 산타할아버지가 배달해준대요..
제 4살박이 아들도 선물을 받으려면 먼저 줘야 한다 그러니깐 찍찍 그린 그림이지만
종이 자르고 박스에 넣고 포장하고, 며칠간 잘 놀았네요.
마지막으로 편지봉투에 넣는 사랑의 편지까지, 자기가 부르면 내가 써주지 만서도,
스스럼없이 엄마 아빠, 키우는 강쥐들 사랑해요, 축구장가서 같이 놀아요, 그런 말하는 아이 보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초등 4학년이고 작년까지는 선물줬어요...산타할아버지가 준걸로 해서.
이제는 너가 많이 커서 산타할배가 못온단다 했더니 이불덮어쓰고 울어요. ㅠㅠㅠㅠ
에고...저두 오늘 백화점가서 작은거 하나씩 샀어요...
신문을 보니...아이들에게 산타는 아주 중요하다구해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저희 집은 반대로 은총 잔치에서 산 물건을 방 문고리에 딸아이가 걸어놨어요.
아빠는 양말, 엄마는 미니 담요, 동생은 엥그리버드 인형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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