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편과 비슷한 남편 두신 분 있나요?

ㅎㅎㅎ 조회수 : 3,098
작성일 : 2011-12-24 22:01:35

결혼후 크리스마스 같이 보낸 기억 없음
사람들 많은데 나가면 뭐해 집이 제일 낫지
TV보다가 게임하다 tv보다 게임하다
감성 전혀 없음
감정 표현할때는 유일하게 화낼때 ...
무드는 찾아볼려야 볼 수 없음.
생일 그런거 뭐하려고 챙기냐
지 생일도 관심 없고 내 생일도 관심없고
혹시 제 남편과 비슷한 남편 두신 분 계세요?
IP : 121.146.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4 10:12 PM (112.157.xxx.15)

    제 생일에 동서네랑 밥 먹자고 했더니 화 내고 나가버리는 남편도 있어요.
    영원히 이해불가...

  • 2. ㅋㅋㅋㅋ
    '11.12.24 10:40 PM (119.201.xxx.182)

    우리집에도 있네요.
    매일매일이 똑같은날...특별한 날이라곤 없어요.
    생일때도 크리스마스때도 돈찾아서 사고싶은거 사라고하고,
    자기 생일때도 뭐 원하냐고 물어보면 필요한거 없다하고,

    외식하는것도 나가는것도 싫어하고, 집에서 티비 컴터 반복해요.
    같이 외국 여행을 가도 재미가 없어요.
    외국 여행가서도 왠만하면 레스토랑에 가는거 싫어하고 음식 사와서
    호텔방에서 먹고싶어하고...정말 짜증나는 스타일이죠.
    정말 똑같네요. 감정 표현은 자기가 뭘 원할때 애교떠는거랑
    화낼때 과격하게 욕하면서 작은 일에도 소리지르고...

    그나마 돈은 잘벌어오네요.
    연애할때는 안그런거 같았는데...내발등 내가 찍은거죠 뭐..

  • 3. ..
    '11.12.24 10:59 PM (114.203.xxx.124)

    저만 이러고 사는거 아니네요.
    위로 된다면 화 내실라나 ㅋㅋㅋ

  • 4. ^^
    '11.12.24 11:06 PM (125.139.xxx.61)

    우리 아빠는 신생아.......딸아이가 붙여준 닉네임이네요
    먹고자고먹고자고...그게 20년 남편 싸이클이에요
    위로 받으셨어요?..성질은 시한폭탄이네요

  • 5. ㅋㅋㅋ
    '11.12.24 11:19 PM (218.232.xxx.123)

    남편~~~ 내가 쓴 글 아니야~~ㅋㅋ
    오해하지마!!!

  • 6.
    '11.12.24 11:30 PM (14.32.xxx.96)

    아이는 어찌 갖으시는지...그런분들 보면 이해불가죠!
    TV게임하며 뒹굴뒹굴 처묵처묵....지내는게 낙이신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분들 자상하고 감수성 깊으신분들
    과 결혼하시면 많이 외롭게 만들어요.

  • 7. 저능아..
    '11.12.24 11:32 PM (222.101.xxx.207)

    그래서 전 속으로 항상 나는 저능아 미숙아에 신생아랑 산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사회적으로 인간적으로 문제아라 생각합니다.
    어찌된 인간이 밖에서 만나는 친구조차 없냐은 겁니다.
    정말 이해불가..
    근데 연애할땐 왜 그게 나만 사랑해서 나만 만난다고 생각했는지 내 자신 내가
    생각해도 이해불가입니다..

  • 8. ..
    '11.12.25 1:16 AM (211.246.xxx.102)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똑같네요
    근데 이젠 저도 남편닮아가는지 므드없고 나가는거 귀찮아요ㅎ

  • 9. ㅋㅋ
    '11.12.25 7:34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사춘기 아들을 키우는거 같지 않으세요?
    지멋대로 하고 사니요. ㅇ떻게 저런 화상하고 애를 낳았는지 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여요.
    여자는 돈만 좀 넣어줘도 남편 없이 애하고 잘 살수 있어요. 근데 집에 안들어오면 돈을 안주니 싫어도 함께 있는거.. 누가 같이 안살면서도 내 통장에 생활비 200만원씩 앞으로 삼십년만 넣어준다면 얼매나 좋을까..
    이렇게 싫은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내곁에 없어도 빈자리 느껴지기야 하겠지만 없는것이 있는거 보단 나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65 연근초절임이요. 1 궁금 2012/03/28 1,223
89064 요양보호사 ! 직업으로 어떨까요 14 따뜻해 2012/03/28 5,014
89063 아침에 효율적으로 청소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 2012/03/28 1,465
89062 공황장애 극복이 얼마나걸릴까요? ... 2012/03/28 2,094
89061 친정 유산 얘기 좀 해볼께요 26 문득 2012/03/28 6,717
89060 영어 문법 질문!! 2 한숨~ 2012/03/28 1,052
89059 화나요 ㅜ 베란다에서 이불터는거 23 별나라 2012/03/28 2,833
89058 여자들을 밖으로 내모는 사회 60 생각 생각 2012/03/28 8,038
89057 은마아파트에 전 맛있게 하는 집 추천좀... 2012/03/28 740
89056 침묵 깬 안철수 “대선출마는 선택이 아닌 주어지는 것” 6 세우실 2012/03/28 1,521
89055 경제 제일 잘 아는 사람 4 .. 2012/03/28 1,089
89054 보톡스싸게맞는병원. 가르쳐주세요 7 보톡스 2012/03/28 1,680
89053 일산에 소화기내과 잘보는 병원은 어디일까요??? ........ 2012/03/28 1,629
89052 이렇게 오만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하다니...손발 오글오글~망언 17 safi 2012/03/28 2,638
89051 올해 중1 예방주사... 7 사오 2012/03/28 898
89050 지능검사는 어디에서 하나요? 3 궁금 2012/03/28 1,329
89049 할머니께서 치매인지....아니면 그런 척 하시는건지... 2 NB 2012/03/28 1,184
89048 눈 피로회복제 추천해주세요 3 노안? 2012/03/28 1,832
89047 안철수 정치참여 언급에 주가 급등이네요 호호 2012/03/28 902
89046 아들이 스키장에서 장비를 반납하지 않아서... 14 렌탈샵매니저.. 2012/03/28 2,712
89045 이럴때 화나시나요? 아님 제가 예민한가요? 22 ㅇㅇ 2012/03/28 3,199
89044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 봅니다 -4- 4 아들 2012/03/28 1,250
89043 몇년을 시도때도 없이 와서 수다떨던 동네아짐 작정하고 안받아줬더.. 4 수다 2012/03/28 2,091
89042 행당+왕십리 부근 차 엔진오일 믿고 교환할 곳 2 행당왕십리 2012/03/28 1,176
89041 아이앞으로 들어줄 저축상품 2 저축 2012/03/28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