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시작한지 정확히 1년 남짓했네요
전업주부일때는 82에 매일 와서 글도 쓰고 댓글도 부지런히 달았고 82가 생활에 낙이었어요
그런데 1년전부터 가방이랑 신발을 파는 가게를 시작했답니다
워낙 감각이 있는탔(잘나척...지송)인지 오픈하자 마자 장사가 입소문을 타고 잘되기 시작했어요
전 정말 미친듯이 열심히 장사에 매달렸어요
근데 몇달전 갑자기 건물주인이 건물을 새로 짓고 싶다고 계약기간이 지나면 나가라고 통보를 하네요
몇달전부터 저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어요
여러방면으로 알아보기도 했지만 역시 법은 강자편이더라구요
제가 가건물에 계약했는데 건물주가 새로 건물을 짓게되면 법적으로 저는 전혀 보호가 안되더군요
지금 워낙 장사가 잘되서 권리금 주고 가게를 계약하겠다는 사람이 몇사람 있지만
건물주가 이런상황에서 계약을 해줄리는 당연히 없고....저는 인테리어 비용도 못 건지고 나가야할 판이고
어떡하면 좋을까요 혹시 도움될만한 글있으면 부탁드려요 참고로 속상해서 월세도 두달 미뤘는데
아시는분이 석달부터는 제가 불리하니 내야 한다고 하는데 맞나요?
그래도 힘든상황이 발생하니 친정같은 82를 착게 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참고로 건물주가 절 내보내고 장사 하려고 그러는거는 아니예요 워낙 돈이 많은분이라 건물을 새로 지으려는거는 거늬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