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녀원운영 여대생 기숙사

아하 조회수 : 7,802
작성일 : 2011-12-24 14:13:30

딸아이가 서울로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숙식문제인데요... 학교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만일 학교 기숙사에 못들어가게 되면요.

처음부터 자취는 좀 그렇고(서울생활 적응할때 까지만 이라도...)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여대생 기숙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성북에 두 곳인가 있고, 명동 성당인지 혜화동 성당쪽에 있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121.152.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4 2:16 PM (14.52.xxx.174)

    명동에 전진상교육관이라고 있어요.
    거기 기숙사 있습니다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 2. 지금도 있나 모르겠는데..
    '11.12.24 2:20 PM (218.234.xxx.2)

    서울 경기대 캠퍼스 건너편에 기독교 계통 기숙사가 있어요. 교회에서 한다기보다 거기 사감 선생님이 아마 감리교 목사일 거에요(여자분임), 그 분이 운영하는 건데 시설은 별로였지만 저렴해서 저는 거기서 2년 보냈어요. 아 이름이 뭐였지? 근처에 남학생 기숙사도 있는데..(그건 남자 목사님이 운영하는 곳) 매년 연말에 두 기숙사(남학생, 여학생)가 공동 축제도 벌이곤 했거든요. 아직도 운영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아 맞다, 명덕학사~! (혹시 82분들 중에는 명덕학사 출신은 안계신지..거긴 학교 제한 없고 대신 들어갈 때 크리스천이어야 해요. 그런데 들어가서 보니 안다니는 애들이 더 많더라는..)

  • 3. ..
    '11.12.24 3:02 PM (175.113.xxx.225)

    성북구 정릉 3동에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수녀회" 에서 여대생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홈페이지에 가시면 안내가 있구요, 오래전부터 하더라고요,
    전화는 (02) 941-8913 입니다.

  • 4. 어흐..
    '11.12.24 4:15 PM (112.148.xxx.198)

    저.. 명동 여학생 기숙사 있다가
    쥐벼룩때문에 죽을뻔.;; 했어요.
    통금도 있고. 수녀님때문에 너무 갑갑했던 기억이 많아요.
    지저분한건 말할것도 없고요. (배식구를 통해 식당으로 내려보낸 그릇에 쥐가 왔다갔다 하는것도 봤어요.)

  • 5. 명동
    '11.12.24 5:08 PM (110.11.xxx.139)

    쪽은 독신 공동체가 운영하는 전진상이라는 이름이긴 하지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수녀회는 아닙니다.
    그리고 명동 골목 안에 있어서 대단히 복잡하고 시끄러운 길을 통해 가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 않구요.
    정릉3동에 있는 기숙사 이야기 ..님 글이 맞습니다.
    규칙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하세요...

  • 6. 정릉기숙사출신..
    '11.12.24 8:26 PM (118.45.xxx.163) - 삭제된댓글

    ^^
    오랜만에 기숙사 이야기 들으니 반갑네요..

    저는 1990년 부터 1991년 까지 (와우~! 20년전 ^^;;) 정릉에 있는 기숙사에 살았어요.

    학교 가려면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가야 했지만 그때 생활은 좋은 기억으로 남았네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그땐 스페인 수녀님들 많이 계셔서 잠깐 스페인 말도 배웠던가..가물가물 ^^

    공동체 생활이고 수녀님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살짝 수도자적 삶과도 닮았던 생활..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찬물에 샤워한다던가..(온수가 한정 되서 앞의 사람들이 풍성히 써버리면 뒷사람들은

    찬물에..) 외박시엔 미리 허락받고 신청서 내기 (이건 나중에 집으로 우편배달됨)

    기타 등등.. 통금시간도 있었던 거 같고.. 암튼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부모님은 좋아하셨네요.

  • 7. 아하
    '11.12.24 8:41 PM (121.152.xxx.162)

    모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곳들 연락해보고 찾아가 봐야겠네요.
    내일 성당가서 수녀님께도 여쭤보고 아이가 좋다고 하는 곳으로 결정하면 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948 저같은 사람 많은지 치킨집 전화계속 통화중이네요. 맥주에 치킨.. 2012/04/11 1,793
96947 우리가 배워야 합니다. 6 현재가 내일.. 2012/04/11 963
96946 진정으로 울고 싶네요... 3 ㅜㅜ 2012/04/11 939
96945 천호선많이 따라왔어요 11 .... 2012/04/11 1,721
96944 강남을 계속 사람 모여든다네요.. 4 .. 2012/04/11 2,074
96943 고양 덕양 에고고 4 으으 2012/04/11 1,422
96942 최근 댓글 중에 가장 웃긴 글.. 9 ㅎㅎ 2012/04/11 2,418
96941 하하하...어이가없어서 웃음만 나와요.. 3 .. 2012/04/11 1,119
96940 정동영 담당변호사 전언 28 무크 2012/04/11 9,605
96939 다른 데는요 강남을만 문.. 2012/04/11 638
96938 핑크싫어님 빨리 와 주세요 7 알바들 2012/04/11 867
96937 새누리지지자는 창피한건 아나봐요 출구조사 2012/04/11 1,146
96936 투표인증샷에만 정신이 팔려 3 zzz 2012/04/11 1,160
96935 이자스민 그여자 뭔가요 3 키키키 2012/04/11 2,275
96934 물도 안넘어가요. 14 미칠 2012/04/11 1,648
96933 이제 우리에게 남은 건 자..실망 .. 2012/04/11 760
96932 노짱 서거하던 날... 2 cocoba.. 2012/04/11 1,112
96931 답답하지만...다음을 또 기약할랍니다... 7 소희맘 2012/04/11 905
96930 역시 수도권 사람들이 영악해요 51 판세분석 2012/04/11 13,771
96929 그럼에도 불구하고 3 스뎅 2012/04/11 847
96928 강남을 어쩌면 도화선? 4 .. 2012/04/11 1,387
96927 아......경상도...... 3 ... 2012/04/11 803
96926 부산이에요... 9 cocori.. 2012/04/11 1,489
96925 전날부터 이긴것처럼 설레발할때부터 알아봤음.. 23 ㅇㅇㅇ 2012/04/11 2,098
96924 우리나라 빨갱이 나라 되었네. 빨갱이 2012/04/11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