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녀원운영 여대생 기숙사

아하 조회수 : 6,943
작성일 : 2011-12-24 14:13:30

딸아이가 서울로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숙식문제인데요... 학교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만일 학교 기숙사에 못들어가게 되면요.

처음부터 자취는 좀 그렇고(서울생활 적응할때 까지만 이라도...)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여대생 기숙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성북에 두 곳인가 있고, 명동 성당인지 혜화동 성당쪽에 있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121.152.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4 2:16 PM (14.52.xxx.174)

    명동에 전진상교육관이라고 있어요.
    거기 기숙사 있습니다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 2. 지금도 있나 모르겠는데..
    '11.12.24 2:20 PM (218.234.xxx.2)

    서울 경기대 캠퍼스 건너편에 기독교 계통 기숙사가 있어요. 교회에서 한다기보다 거기 사감 선생님이 아마 감리교 목사일 거에요(여자분임), 그 분이 운영하는 건데 시설은 별로였지만 저렴해서 저는 거기서 2년 보냈어요. 아 이름이 뭐였지? 근처에 남학생 기숙사도 있는데..(그건 남자 목사님이 운영하는 곳) 매년 연말에 두 기숙사(남학생, 여학생)가 공동 축제도 벌이곤 했거든요. 아직도 운영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아 맞다, 명덕학사~! (혹시 82분들 중에는 명덕학사 출신은 안계신지..거긴 학교 제한 없고 대신 들어갈 때 크리스천이어야 해요. 그런데 들어가서 보니 안다니는 애들이 더 많더라는..)

  • 3. ..
    '11.12.24 3:02 PM (175.113.xxx.225)

    성북구 정릉 3동에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수녀회" 에서 여대생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홈페이지에 가시면 안내가 있구요, 오래전부터 하더라고요,
    전화는 (02) 941-8913 입니다.

  • 4. 어흐..
    '11.12.24 4:15 PM (112.148.xxx.198)

    저.. 명동 여학생 기숙사 있다가
    쥐벼룩때문에 죽을뻔.;; 했어요.
    통금도 있고. 수녀님때문에 너무 갑갑했던 기억이 많아요.
    지저분한건 말할것도 없고요. (배식구를 통해 식당으로 내려보낸 그릇에 쥐가 왔다갔다 하는것도 봤어요.)

  • 5. 명동
    '11.12.24 5:08 PM (110.11.xxx.139)

    쪽은 독신 공동체가 운영하는 전진상이라는 이름이긴 하지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수녀회는 아닙니다.
    그리고 명동 골목 안에 있어서 대단히 복잡하고 시끄러운 길을 통해 가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 않구요.
    정릉3동에 있는 기숙사 이야기 ..님 글이 맞습니다.
    규칙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하세요...

  • 6. 정릉기숙사출신..
    '11.12.24 8:26 PM (118.45.xxx.163) - 삭제된댓글

    ^^
    오랜만에 기숙사 이야기 들으니 반갑네요..

    저는 1990년 부터 1991년 까지 (와우~! 20년전 ^^;;) 정릉에 있는 기숙사에 살았어요.

    학교 가려면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가야 했지만 그때 생활은 좋은 기억으로 남았네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그땐 스페인 수녀님들 많이 계셔서 잠깐 스페인 말도 배웠던가..가물가물 ^^

    공동체 생활이고 수녀님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살짝 수도자적 삶과도 닮았던 생활..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찬물에 샤워한다던가..(온수가 한정 되서 앞의 사람들이 풍성히 써버리면 뒷사람들은

    찬물에..) 외박시엔 미리 허락받고 신청서 내기 (이건 나중에 집으로 우편배달됨)

    기타 등등.. 통금시간도 있었던 거 같고.. 암튼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부모님은 좋아하셨네요.

  • 7. 아하
    '11.12.24 8:41 PM (121.152.xxx.162)

    모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곳들 연락해보고 찾아가 봐야겠네요.
    내일 성당가서 수녀님께도 여쭤보고 아이가 좋다고 하는 곳으로 결정하면 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43 목욕탕 타일 색 골라주세요 (컴대기) 2 갸우뚱 2012/01/28 1,389
63142 TV가 고장나니 확실히 책을 더 읽게 되네요 푸른연 2012/01/28 532
63141 4대강 끝나니 관리는 지자체 몫? 세우실 2012/01/28 435
63140 한미 FTA 비준 과연 서둘러야 할 일일까요?노공이산(고 노무현.. 1 sooge 2012/01/28 424
63139 노무현 각하의 주옥같은 FTA 발언 모음 3 그리움 2012/01/28 830
63138 나이 많은 남자들..소심해서 여자를 잘 못사귄다는 말이요 12 ........ 2012/01/28 4,122
63137 아래 빵환불해달라는 손님을 보고.. 29 빵집. 2012/01/28 11,831
63136 예전에 개편초 답글에 답글다는기능있었던것 같은데 왜없어졌나요 1 아짐 2012/01/28 525
63135 아무리 이태리 제품이라지만... 6 빈티지.. 2012/01/28 2,017
63134 MB "바통 넘겨줄 때는 더 속력 내야" 9 sooge 2012/01/28 1,233
63133 지하철에서 이런 사람 만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7 지하철 2012/01/28 1,690
63132 헬스하고 나서 맥주 한잔 5 mm 2012/01/28 1,586
63131 레고를 어떻게 처분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혜를 주세요 17 레고맘 2012/01/28 3,549
63130 서양여인들 웨딩링 두개 겹쳐끼는거요 8 리헬 2012/01/28 3,932
63129 부러진화살,석궁사건 ..진실은? 9 엘비라 2012/01/28 2,035
63128 꿀벌 실종 현상이 공포 2 바람개비 2012/01/28 1,923
63127 오리훈제 자주 먹어도 괜찮을까요 8 mc 2012/01/28 3,073
63126 혼자사시는 분들 27 한번 더 질.. 2012/01/28 10,980
63125 에어보드 1 박지성 2012/01/28 644
63124 소비자보호원은 막 아무나 다 신고해도 되나요..??? 6 ... 2012/01/28 1,103
63123 묶는 머리가 제일 잘 어울리시는 분들 계시나요? 6 이쁜이맘 2012/01/28 2,712
63122 분당근처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보석비 2012/01/28 525
63121 보험회사는 왜 자꾸 사람을 모으려고 하나요? 4 전업주부 2012/01/28 1,503
63120 송창식 노래 정말 좋으네요 와우 6 최고 2012/01/28 2,186
63119 베르너 채칼 생각보다 조악한 모양이 ㅎㄷㄷ; 1 네할램 2012/01/28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