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편에 관한 궁금한점?

궁금.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1-12-24 12:45:00

이곳에 종편에 관한 의문을 질문 드리는게, 좀 조심 스럽긴 한데..

저는 집에 티비가 없어서 종편을 볼 일이 없어서, 종편이 어떤 형식과 분위기로 방송을 하지는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질문과는 상관없지만, 물론 맘 먹으면 드라마 같은거 한편씩 다운받아서는 볼 수 있지만, 전반적인 채널성격은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이곳에서 <<애국전선>>이라는 방송을 소개받고 듣고 있던 중, 종편에 관한 얘기가 나와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종편이 4개 채널인거 같더군요. 조선일보채널, 동아일보채널, 중앙일보채널, 매일경제채널..

여기서 궁금점은  한겨레와 경향은 신청을 안한 것인지, 아니면 신청을 해서 선정되지 않은 건지요?

단지 한계레와 경향은 돈이 없어서, 신청을 하지 못한 것일까요? 돈의 문제는 국민주 공모등등 여러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해결가능 할 듯도 한데요.

 

왜 유독 저렇게 한결되게 비슷한 성향의 언론사만 중편채널을 갖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지금 정부가 공정성을 완전히 잃은 정부이긴 하지만, 그래도 표면적인 이유는 있지 않을까 해서 질문 드립니다.

IP : 123.246.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1.12.24 12:51 PM (175.209.xxx.18)

    님....
    "한계레와 경향은 돈이 없어서"....후자입니다.
    물론 해결가능하죠.
    그리고 표면적인 이유는 현 정권의 속성을 닮은 정권이 세세년년 이어가려는 음모죠.
    일본처럼...
    이탈리아처럼...
    시민들의 분노는 아랑곳하지 않고요.
    그게 저들의 음모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현 정권 하에서는 지지부진한 콘텐츠로 이어가겠지만 정권 바꿔지면 아마도 선정성 왜곡보도가 판을 칠 것이고 논란을 일으키는 보도도 강행할 것입니다.
    한명숙 전 총리의 분노처럼 3년마다 방송재허가하는데 그때 모조리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하는데 그 분노의 말을 믿고 싶네요.

  • 2. 궁금.
    '11.12.24 1:19 PM (123.246.xxx.142)

    제가 좀 더 궁금한건, 경향과 한계례등이 배제된 숨은배경이 아닌, 표면적인 배경이었는데..

    돈이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절대적인 문제는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정녕 돈만이 표면적인 이유였던건가요.
    떨어트린 다른 명목상의 이유는 없었나요? (언론의 공정성 이라든지, 등등..물론 숨은 배경은 잘 알죠)

  • 3. apfhd
    '11.12.24 1:21 PM (211.176.xxx.232)

    경향은 잘 모르겠구요 한겨례는 신청하지 않았는데...돈도 돈이지만
    종편 자체가 정권이 부당하게 주는 엄청난 특혜라서 그걸 비판했던 그들로서는
    그 특혜를 받지 않겠다라는 이유가 더 강하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조중동 3사 종편주고 한겨레 하나 허용해주면서 이게 무슨 특혜냐...
    우리 한겨레도 허용했으니 공평한거 아니냐...이럴 빌미를 주는 것도 싫었겠지요.
    김어준이 한겨레에서 진행하는 뉴욕타임즈에서 여기에 대해 언급하는 게 있었습니다.
    김어준은 종편은 어차피 아무리 반대해도 mb가 했을 거다.
    그럴바에야 한겨례도 신청해서 채널 하나라도 따내는게 남는거 아니냐...
    그런식으로 얘기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운영은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 4. 궁금.
    '11.12.24 1:41 PM (123.246.xxx.142)

    아, 한계레는 부당함에 저항하기 위해 신청초차 하지 않은 거군요.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 해결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정부가 공정성을 잃고 막 나가고 있긴 하지만, 명목상이라도 자신의 정당성을 포장하기위해 조중동이 아닌 다른 하나정도는 줬을 법도 한데, 너무나 한결한이 조중동만 있어서 좀 의아했었거은요.

    그리고 다른 애기지만, 채널 이름이 채널A, JTBC 이래서, 저는 처음에 동아일보, 중앙일보 채널인지도 몰랐어요.
    채널이름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숨긴듯한 이미지가 느껴지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건가요?
    그래서 우리들 만이라도, 종편을 애기할 떄, 동아일보TV, 중앙일보TV라고 명확하게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56 외롭고 쓸쓸하고 그래요 3 블루클스마스.. 2011/12/25 1,498
51055 소설 동남풍----- 1 참맛 2011/12/25 773
51054 크리스마스인데 지금 뭐하고 보내시나요? 6 2011/12/25 1,295
51053 인터넷 커뮤니티 등급표래요 7 A 2011/12/25 2,161
51052 지금도 보고프고 좋아하는 친구인데 자식 문제만큼은 그냥 이해하고.. 3 .. 2011/12/25 1,406
51051 허걱! 나는 아이유가 연예대상 타는줄 알고 깜짝 놀랬네 2 호박덩쿨 2011/12/25 1,534
51050 가스압력솥으로 밥 지을때 눌은밥이 자꾸 생겨요 ㅠㅠ 9 어려웡 2011/12/25 1,455
51049 유치원 어린이집에선 왜 엄마들한테 음식을 해오라는지 모르겠어요~.. 4 ... 2011/12/25 2,825
51048 공부 정보 싸이트 7 싸이트 2011/12/25 1,869
51047 엄마 산타선물을 기다리는 아이.. 7 .. 2011/12/25 1,459
51046 자유민주주의여~!!! 3 학수고대 2011/12/25 506
51045 김병만이 타야하는거 아니예요? 8 연예대상 2011/12/25 3,071
51044 KBS연예대상...... 2 유감 2011/12/25 2,336
51043 58.227.xxx.107님!! 아이 독서교육 어떻게 시키셨는지.. 4 ........ 2011/12/25 1,133
51042 kbs연예대상 대상 1박2일팀 한꺼번에 줬네요.. 25 우왕 2011/12/24 5,978
51041 反자본주의 심리의 원인 1 쑥빵아 2011/12/24 537
51040 작은 구두 어떻게 늘리나요? 5 ... 2011/12/24 1,685
51039 초중고 부모들이 단체행동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8 .... 2011/12/24 1,877
51038 청소년 보호법이 사라져야 한다는 의견은 어떠세요 ? 이런 2011/12/24 776
51037 무릎이 많이 시린데, 무릎보온대 추천 좀.. 4 무릎시려요 2011/12/24 3,378
51036 베토벤 - 제9번 <교향곡> 합창 중 - 환희의 송가.. 2 바람처럼 2011/12/24 5,423
51035 유선 청소기중 가볍고 작은크기는 어느제품인가요? 성탄전야 2011/12/24 682
51034 중학교 학생부 기록이 대학 갈때도 영향을 주나요? 4 .. 2011/12/24 1,799
51033 보신각 한미 FTA 반대집회 참석후에..... 24 흠... 2011/12/24 3,305
51032 몇일전 지오다노 오리털패딩 물어본 사람인데요. 따듯하네용 ^^ 11 -_- 2011/12/24 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