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방사능이 걱정 안하는 사람이 참 많은거 같아요

-_- 조회수 : 4,243
작성일 : 2011-12-24 12:34:17

저는 일본 여행 방사능 터지기 전에 다녀 오고 좋아서 내년 초쯤 가봐야 겠다..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방사능 꽝!!

앞으로 죽을때까지는 못가겠다..생각 했어요

여기 밑에 동태 생태..다 일본산이니까 먹지 말라는 글들도 보이는데..

이런건 솔직히 자신의 건강과 미혼이라면 앞으로 태어날 2세를 위해서 당연한건 아닌가 싶어요

저난 그분들이 유난 떠는것도 아니고요

방사능 사태 일어난지 아직 1년도 안됬잖아요

체르노빌 사태 일어나고 몇십년이지만 아직도 체르노빌은 죽음의 땅이고 근처에 가지도 못하게 하고 있구요

이건 젊은 ..사람들이라면 다 알꺼에요

그런데..

일본 방사능 사태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을 안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여행 까페나 블로그 같은곳 보면 일본여행 일본온천..등등..엄청 잘 다니네요

환율이 올랐다고 안타까워 하는 글은 보이지만 방사능 때문에 걱정 된다..라는 글들은 안보이더라고요

어떤 사람들은 먹는 것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필품은 아무 이상 없다는 사람도 너무 많고요

황사처럼 적어도 눈으로 피부로 호흡기로 좀 알수 있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무관심하게 보내지는 않을텐데..하는 잡걱정좀 해봤어요

IP : 220.78.xxx.1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1.12.24 12:40 PM (175.209.xxx.18)

    우연히 티비보는데 ....일본산 대구 동태에서 세슘 검출....인체무효라는 자막이 뜬 것을 보고는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미국산 쇠고기도 처먹지 않는 인간말종들의 막장지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국민 알기를 무식한 종자로 보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하여간 불신시대입니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데 하는 생각만 듭니다.

  • 2. 꿈공장
    '11.12.24 12:40 PM (1.245.xxx.203)

    우리집에선 방사능 걱정하는 나만 이상한사람이어요
    김장때도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원전사고전 새우젓 알아보고, 생선 좋아하는 남편땜에 수산물 직거래 알아봐도, 칭찬은 커녕 예민하다고 잔소리 ㄷㄷㄷㄷㄷㄷㄷㄷ
    해결기미는 없고 사람들은 언제적 원전얘기냐는 반응에.......
    나혼자 지구 떠받치고 있는 기분

  • 3. sooge
    '11.12.24 12:44 PM (222.109.xxx.182)

    울나라 고리원전은 어떻구요?? 폐쇄할 걸 아직까지 가동하고 있으니..

  • 4. ..
    '11.12.24 12:49 PM (211.253.xxx.235)

    전 별로 걱정안해요. 닥치면 닥치는대로 살자 주의입니다.
    아직 알 수 없는 일 가지고 덜덜 떨면서 살기 싫어요.
    윗분 말씀대로 우리나라 고리원전부터가 먼저인데요 뭐.

  • 5. sooge
    '11.12.24 12:55 PM (222.109.xxx.182)

    우리나라 FTA 비준전까지 일본측 평화운동가 및 원전 반대하는 모임에서 울나라 FTA 비준반대 촛불 집회때 에도 참여하고 원전 반대하는 목소리 내셨는데

    원전민영화되면 큰일이라고 그러던데요?

  • 6. ......
    '11.12.24 1:00 PM (72.213.xxx.138)

    솔직히 심각한 문제인데 원전을 쉽게 보는 분위기에 놀랍다는 생각마저 들어요.
    원전 이후 해물류는 완전히 접었어요. 아예 근처에도 안 가는데, 아직도 회가 좋다 그러는 사람들 보면
    나이드신 어르신은 뭐 아무상관 없지만 젊으신 분들은 조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전 키톡도 자주 안봐요. 특히나 해물 요리는 아예 패스 ~ 미국사는 저도 조심하며 일본꺼는 아예 안씁니다.

  • 7. 푸른
    '11.12.24 1:01 PM (59.23.xxx.229)

    저는 고기 안 좋아하고 해물류 좋아하던 사람인데..ㅠㅠ..생선, 굴, 조개 엄청 조아합니다~ 이젠 생선만 가끔 먹어요

  • 8. 꺼저딴나라
    '11.12.24 1:01 PM (114.203.xxx.62)

    저두요 조심하고있어요. 특히 아이는 더더욱 조심시키구요.

  • 9. 포박된쥐새끼
    '11.12.24 1:07 PM (118.91.xxx.201)

    언론을 친일친미독재정권이 장악하고 있으니 공중파 뉴스나 조중동 찌라시만 보는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_-

  • 10. dd
    '11.12.24 1:18 PM (58.234.xxx.212)

    저는 미국산 소고기보다 이게 더 문제라고 보는데 나라전체적으로 아무런 반응이 없는게 이상하다라구요 이게 더 들고 일어날 일 아닌가요? 글구 생태찌개 진짜 좋아하는데 원전 사고 터지고선 도저히 못먹겠어요 회같은 거는 걍 먹는데 생태, 명태, 고등어 같은거는 대부분이 일본꺼라고해서

  • 11. ..
    '11.12.24 1:23 PM (211.172.xxx.193)

    고흥 굴왔는데..안조을까요

  • 12. 영우맘
    '11.12.24 1:28 PM (175.123.xxx.7)

    원전 때문에 일본산 제품들은 구입하지않구 먹지도 않는데
    집에서는 모르지만 외식이 문제입니다.
    아이 급식도 생선같은것이 걱정되고 ...
    요즘은 원산지 미국산 소고기도 은근히 많더라구요
    어제도 음식점 메뉴판 보고는 화들짝 놀라서 나왔는데
    국물이나 육수를 미국산 쇠고기나 해물류로 끓여 나오는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그런데 겨울철에 계속 전력이 부족하다는둥 규제하고 멍석 깔더니 원전을 또
    건설한단 뉴스듣고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나중에 어찌 처리하려는지 ㅠㅠㅠ

  • 13. 고리가
    '11.12.24 6:34 PM (14.52.xxx.59)

    저모양이고 그동안 보도안됬거니 모르고 넘어간 우리나라 원전 사고가 얼마일지도 모르는판에 일본걱정하게 생겼나요
    일본만 안간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 14.
    '11.12.24 8:25 PM (221.160.xxx.218)

    제목 좀 어법에 맞게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56 두피지루성피부염..ㅠㅠ 4 맘처럼 2012/02/06 1,548
66355 사는게 나만 힘든가요.... 21 2012/02/06 4,674
66354 전주에 대학부 활성화 잘 되어있는 교회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맘 2012/02/06 1,001
66353 1박2일 경복궁-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더군요.. 4 자연과나 2012/02/06 2,350
66352 눈팅만 하다 오늘 가입했네요~ㅋ 2 huzsc 2012/02/05 415
66351 보고싶다 6 그리움 2012/02/05 1,768
66350 남편의료실비보험 4 느리게 2012/02/05 1,041
66349 앙코르와트 다녀오신 분~~ 7 해외여행 2012/02/05 2,407
66348 고양이 줄 새우 까는 엄마 5 .... 2012/02/05 2,317
66347 냄새에 민감해서 식사를 못하는 경우 1 AK 2012/02/05 805
66346 중학교 졸업식이요^^ 2 중3 2012/02/05 862
66345 돌쟁이 아기 어린이집에 맡기는거 너무 이를까요? 3 손님 2012/02/05 1,399
66344 잠옷, 속옷 예쁜데 아시는분? 3 궁굼이 2012/02/05 1,575
66343 홈쇼핑에서 쇼파 사 보신 분요~ 2 고민맘 2012/02/05 1,759
66342 좋은 육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초보맘 2012/02/05 1,448
66341 아이들 두유는 왜 먹이는건가요 1 2012/02/05 1,059
66340 안녕하세요 1 신규가입자 2012/02/05 388
66339 감사합니다! 26 대학생 2012/02/05 10,223
66338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액상버터 2012/02/05 728
66337 개마초 주진우씨 (펌) 2 .. 2012/02/05 2,085
66336 분리수거 정말 .. 된다!! 2012/02/05 1,000
66335 (수정)뉴욕에선 길거리 고양이를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4 유기묘 2012/02/05 1,679
66334 검사실로 오라고 연락이 왔는데요 4 고소인 2012/02/05 1,850
66333 영양제를 바닥에 쏟았어요. 11 2012/02/05 1,698
66332 강아지에게 귤이나 오렌지 줘도 되나요? 8 물어요 2012/02/05 28,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