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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의 '공원에서 생긴 일'

그림책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1-12-24 01:42:08
좋아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 

다시 보니 그림이 정답고 상징도 많네요.
이 책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공원의 회전목마같은 곳에서
찰스와 스머지가 물구나무 서는 장면이예요. 


찰스네 엄마가 개들끼리도 못 놀게 하고, 자기아들과 스머지와도 못 놀게 하잖아요.
배타성이나 차별의식이 쉽게  없어지기 어려운 게 
그걸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배우기 때문인 거 같아요. 
이 그림책에서는 찰스와 스머지가 목가적으로 어울려 놀지만요.  






IP : 114.207.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앤서니 브라운
    '11.12.24 2:02 AM (125.141.xxx.221)

    동화책 참 좋아해요.
    행복한 미술관을 전 더 좋아하지만

    '공원에서 생긴일'은 우리나라 영화 "오 수정"처럼 똑같이 벌어지 일을 각기 다른 사람 입장에서 볼때 생기는 차이가 많은걸 느끼게 해주죠.

    어른을 위한 동화 작가라고 생각해요.

  • 2. 저도 앤서니 브라운
    '11.12.24 9:56 AM (110.8.xxx.35)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이에요.
    원글님 말씀하신 서커스 비슷한 장면이랑
    스머지가 아빠랑 집으로 돌아가는 그 따뜻한 길이 참 좋아요^^

  • 3. 조이요
    '11.12.24 8:31 PM (180.66.xxx.24)

    울 아이도 한때 열광하며 봤어요 지금도 좋아하는데 볼때마다 새로운걸 발견하는 재미도 쏘쏠한 책이죠 전 첨에 읽어줄때는 눈물이 찔끔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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