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앤서니 브라운의 '공원에서 생긴 일'

그림책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11-12-24 01:42:08
좋아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 

다시 보니 그림이 정답고 상징도 많네요.
이 책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공원의 회전목마같은 곳에서
찰스와 스머지가 물구나무 서는 장면이예요. 


찰스네 엄마가 개들끼리도 못 놀게 하고, 자기아들과 스머지와도 못 놀게 하잖아요.
배타성이나 차별의식이 쉽게  없어지기 어려운 게 
그걸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배우기 때문인 거 같아요. 
이 그림책에서는 찰스와 스머지가 목가적으로 어울려 놀지만요.  






IP : 114.207.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앤서니 브라운
    '11.12.24 2:02 AM (125.141.xxx.221)

    동화책 참 좋아해요.
    행복한 미술관을 전 더 좋아하지만

    '공원에서 생긴일'은 우리나라 영화 "오 수정"처럼 똑같이 벌어지 일을 각기 다른 사람 입장에서 볼때 생기는 차이가 많은걸 느끼게 해주죠.

    어른을 위한 동화 작가라고 생각해요.

  • 2. 저도 앤서니 브라운
    '11.12.24 9:56 AM (110.8.xxx.35)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이에요.
    원글님 말씀하신 서커스 비슷한 장면이랑
    스머지가 아빠랑 집으로 돌아가는 그 따뜻한 길이 참 좋아요^^

  • 3. 조이요
    '11.12.24 8:31 PM (180.66.xxx.24)

    울 아이도 한때 열광하며 봤어요 지금도 좋아하는데 볼때마다 새로운걸 발견하는 재미도 쏘쏠한 책이죠 전 첨에 읽어줄때는 눈물이 찔끔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74 말없이 절연 11 친구야 2012/03/27 10,315
88773 10년 전에 사라진 가족이 돌아왔어요. 27 무명씨 2012/03/27 14,372
88772 오늘 정말 매력적인 여자분 봤어요 ^^ 46 야가시아크 2012/03/27 21,033
88771 인천공항 skt 라운지 없어졌나요? 1 .. 2012/03/27 4,699
88770 주택연금(역모기지론)부부공동명의는 안되나요? . 2012/03/27 2,744
88769 자동차보험 에듀카 어떤가요? 3 궁금 2012/03/27 3,194
88768 오호라 양파스프 15 이점 2012/03/27 3,321
88767 실비보험 알아보고 있어요. 5 실비보험. 2012/03/27 1,500
88766 아니 지금 우리 윗집 7 다다다다 2012/03/27 2,291
88765 여자도 골프배우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나요? 4 gma 2012/03/27 2,872
88764 이비인후과약이랑 소아과약 함께먹음안되죠.. 3 2012/03/27 1,058
88763 다신 이러지 말아야지...친구인데 대체 왜 그럴까요? 8 후회 2012/03/27 2,896
88762 손수조의 죄 10 2012/03/27 2,265
88761 인천에서 쓰레기 수거차에 아이 치어죽은거 아세요? 3 당근 2012/03/27 1,945
88760 아까부터 왜 괜히 짜증나고 신경질이 나는가 했더니.. 3 ... 2012/03/27 1,815
88759 경주 1박2일 일정좀 봐주세요^^ 벚꽃 언제필까요~ 3 호도리 2012/03/27 1,162
88758 강남 교통상황 최악이네요.. 7 바느질하는 .. 2012/03/27 2,024
88757 저렴이 후라이팬좀 봐주셔요..두개 같은건지요? 행복온라인 2012/03/27 740
88756 스마트폰.. 와이파이는 무료?? 5 스맛 2012/03/27 1,967
88755 임신이랑 직장이랑 고민되요 6 걱정 2012/03/27 1,277
88754 모자 매일쓰고다니는것 이상해보일까여? 16 궁금 2012/03/27 5,762
88753 인보증 2 문의 2012/03/27 2,965
88752 아이가 하교길에 모르는 아이에게 맞았습니다. 6 가슴아파 ㅜ.. 2012/03/27 1,478
88751 서울시, 카메라로 노숙인 마음의 문 열어 外 세우실 2012/03/27 983
88750 빨래를 처음 삶는데 세제 수증기 맡기가 괴롭네요. 5 에효 2012/03/27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