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개월 아기 독감 예방접종 지금 하면 늦는 걸까요?

싱고니움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11-12-24 00:40:45

6월 9일에 낳아서 이제 7개월째네요.....

그간 다른 예방접종은 다 챙겼는데 이상하게 이 예방접종만 신경이 안가더라구요.

구체적인 언제 오라는 날짜를 병원에서 안적어줘서그런가-_-;;

그런데 폐구균이랑 로타랑 하고 나니까 집에 가려는데 간호사가 독감도 다음주에 빨리 맞는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별 생각없이 아 그래야겠네요 하고 집에 왔는데

남편 말로는 항체가 생기는게 좀 걸린다던데 그럼 얘는 예방접종표 보니까 12월에 한 번, 내년 1월에 한 번 더 맞고

또 내년 9월이나 10월에 한 번 더 맞으면 1년에 두 번 맞는건데 과하지 않냐고 하네요.

3월이나 되야지 항체 형성인데 효과도 별로일것 같다고 하고

저는 또 그러니까 고민이고...

 

그렇다고 그냥 놔두자니.....

시댁에 큰조카 작은조카는 나이차이가 훌쩍 나서 초딩 5학년, 3학년인데

걔들 둘 지난주 지지난주 다 폐렴으로 돌아가며 1주일 입원했거든요...-_-

그러니 은근 또 불안하기도 하고.....

12월에 6개월 되는 아기 첫 독감예방접종 해도 별 상관 없겠죠?

의사한테 물어보고 오지 그랬냐고 저도 그런 생각 들긴 합니다-_-돌아서면 정신이 없으니....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선택하시는지 궁금해요.

IP : 118.45.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2.24 1:10 AM (175.125.xxx.117)

    전 큰애랑 둘째랑 둘다 태어나던해에는 그냥 독감접종안했어요. 생애최초 맞을때는 두번맞아야 항체 생기는거라 그러다보면 겨울 다 가겠더라구요..그래서 그냥 패스했어요.

    둘째가 작년7월생인데 작년엔 독감접종 안하고 올해 가을에 두번했어요. 울큰애가 4-5세 2년동안 독감접종하고 고열나고 정말 난리가 나서 너무 무서웠거든요.
    다행히 올해는 열없이 잘 지나갔네요. 둘째도 그렇구요.

    병원가서 물어보세요..근데 의사선생님들은 다 꼭 맞으라고 하더라구요.

  • 2. 싱고니움
    '11.12.24 1:15 AM (118.45.xxx.100)

    네 저도 예방접종 맞으면 그날 밤에 애가 찡찡찡찡 잘 자던 애가 잠을 잘 안자고 그래서 그날은 겁나요;;
    패스쪽으로 좀 기울긴 하네요...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3. 서하
    '11.12.24 2:01 AM (121.88.xxx.64)

    저도 고민하다가 패쓰했어요. 병원에서는 부모 선택이라고,,강요는 안하더라구요. 다만 어린이집같은 보육시설에 보내면 꼭 맞히라고 하긴 했어요. 전 집에서 계속 돌보고 있어서 안하려구요. 근데 병원에 있는 동생이 폐렴이나 기타 고열로 오는 아기들을 많이 보니깐,,,,,꼭 맞아야한다고 성화는 부리고 있답니다ㅎ. 아기가 평소 건강한 편이면 올해는 그냥 넘기셔도 될 것 같아요.

  • 4. ..
    '11.12.24 8:40 AM (110.70.xxx.21)

    제가 알기로는 돌까지는 안해도 됩니다 면역력있어요
    그 주사....의사들만 챙기죠
    맞는다고 모든종류의독감에서 벗어나는거 절대 아니고요

  • 5. 글쎄요..
    '11.12.24 9:52 AM (121.147.xxx.177)

    저는 5월 11일에 태어난 작은애 1차 맞히고 다음주에 2차 맞혀요.
    올해 겨울이 길다고도 하고 큰애도 있어서 예방차원에서 6개월 지나자 마자 맞혔어요.
    모태에서 받은 면역력은 돌 까지가 아니고 6개월까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61 .진짜 아빠떄문에미치겟어요 1 ㅇㅇ 2011/12/26 1,248
52460 아주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스타일의 남편두신분.. 18 궁금 2011/12/26 8,390
52459 예전에 올라온적 있는 야매요리가 4 그냥 2011/12/26 2,035
52458 노란콩 쪄서, 말려서, 갈은거, 사용처 궁금해요 1 콩콩이 2011/12/26 591
52457 미치겠네요..동생부부한테 장난으로 상품권 줬는데 십만원짜리가 들.. 36 으악.. 2011/12/26 16,647
52456 한미FTA반대 현수막과 폰펫판매합니다. 2 자수정 2011/12/26 880
52455 정봉주에 대한 친박쪽 움직임 좋은 신호일까요? 12 송이 2011/12/26 2,467
52454 긴급 - 성폭행..말을못하겠어요.. 6 참맛 2011/12/26 9,065
52453 여성노숙인들, “엄동설한에 잠 잘 곳이 없어요” 2 참맛 2011/12/26 1,407
52452 적극적인 왕따도 문제지만 존재감 제로도 문제, 예전의 저 1 ........ 2011/12/26 1,333
52451 아주어린유아때도 힘의논리가 지배하더라구요. 4 gg 2011/12/26 1,449
52450 요즘 운동 뭐 하세요? 3 ... 2011/12/26 1,719
52449 야간쇼핑하다가 초유사버렸어요... 1 수정의혼 2011/12/26 1,639
52448 최근에 생산된 드럼 세탁기 써보신 분 어떠신가요..? 11 ... 2011/12/26 2,251
52447 공영주차장에 발레비를? 십년후 2011/12/26 1,389
52446 국민대 정치외교학과와 사회학과 둘중 어느 곳을 넣을까요? 11 마하트마 2011/12/26 3,396
52445 운동잘하면 일단 왕따되기가 힘든가요? 26 ?? 2011/12/26 6,341
52444 왕따 당했을때 아이에게 어떻게 대처하라 가르쳐야하나요? 7 ........ 2011/12/26 2,479
52443 학교폭력을 위해 상담전문가 대거푼다는 무식한 정부 11 ----- 2011/12/25 1,659
52442 며칠전 위내시경검사를 했는데 4 심각 2011/12/25 2,457
52441 통풍환자가 아마씨를 먹어도 되나요? 5 걱정맘 2011/12/25 3,837
52440 (급질!!)아이스박스 스티로폼 재활용 맞죠? 내놓으면 가져갈까요.. 2 급해용 2011/12/25 3,952
52439 파리바게트 정말 짜증났어요. 6 .. 2011/12/25 5,695
52438 희한한게 나왔는데요, "대통령 측근비리 종합 현황도&q.. 참맛 2011/12/25 1,833
52437 보건소or 소아과? 3 예방 접종 2011/12/25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