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현명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친구가 있습니다. 아주 친한 친구고요.
친구 남편에게 여자가 있습니다. 그것도 사내 커플(금융권)이예요.
상간녀는 나이가 서른 초반입니다. 아직 미혼이예요..
친구는 마음이 여리고 남편이란 사람은 언변이 매우 좋습니다.
자기 합리화는 엄청나게 잘하는 사람이예요.
몇가지 의심의 정황이 있어 물어보면 둘러 데는 것도 모자라서 친구를 의부증 걸린 여자로 몰고 있습니다.
현재 친구 남편은 지금 강하게 이혼을 요구하고 있고요
제 친구는 어찌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둘이 있는데 중학생이예요.
막상 이혼하려니 겁도나고 무섭다고 합니다.
이혼하지 않고 그 둘을 갈라 놓으려면 과연 무관심이 최고인가요?
이혼하지 않고 있으면 언젠가 돌아오게 되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남편이 퇴근해서 이렇게는 못산다고 이혼하자며 심하게 윽박지르고 있습니다.
그 상간녀 부모님에게 연락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은데..
번호를 알 방법도 없고 답답하네요.
곁해서 친구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픈데 도와줄 방법이 없으니 이 또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