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시어머니가 빵이나 케익 챙기시는거 넘싫어요.

D 조회수 : 11,406
작성일 : 2011-12-24 00:13:10
저희 시어머니가 레스토랑 가면 꼭 락앤락에 먹지도 않으실걸 한껏 챙기면서 난 이렇게 알뜰함 표정으로 절 보실때마다 넘 싫어요. 안드시거든요. 시댁가면 그렇게 여기저기서 슬쩍하거나 챙겨온게 썩어가고 있음 ㅡㅡ; 저희 남편도 회사에서 간식으로 나온걸 가져올때 있는데 절대 못고치네요ㅠㅠ
IP : 183.78.xxx.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1.12.24 12:17 AM (114.207.xxx.163)

    남의 식구 앞에선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줬음 좋겠어요.
    가식이라도 정말.

  • 2. 에?
    '11.12.24 12:28 AM (121.136.xxx.28)

    레스토랑에스 빵을요?;;;;
    레스토랑이라면 빵은 지불한 돈에 포함된거니까 당당히 남은거 싸달라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진상인가..

  • 3. 부페만 아니라면
    '11.12.24 2:06 AM (175.211.xxx.64)

    당당히 포장요구하면 됩니다
    요즘은 중국집 먹다 남은 군만두도 다 포장해줍니다
    심지어 먹다 남은 파전 조차도 포장해달라고 하고
    먹다 남은 오리고기도 싸가고..심지어 매운탕도..ㅎ
    제가 그런 다는 것은 아니고 남은 음식 포장이 일반화 되고 있다는 거죠
    레스토랑 빵이야 당연히 포장해야하지 않을까요
    암튼 시엄니 하는 것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일단 싫고 불평하고하는 것도 좋아보이지 않아요
    더군다나 님보고 가져가서 먹으라는 것도 아닌데
    뭐 그렇게 너무 싫기까지 하나요
    요즘 왜이렇게 까다로운 며늘들이 많은지
    진정 며늘 시집살이 시대가 도래한 건가요

  • 4. .....
    '11.12.24 2:26 AM (118.38.xxx.44)

    저 먹다남은 파전 싸들고 온 사람인데요.
    물론 부페에서는 안싸옵니다만.

    음식점에서 안먹은 음식 싸달라는게 문제가 되나요?
    어느 음식점도 문제삼지 않던데요.
    내돈 지불하고 다 못먹어서 싸가는게 문제가 되는줄 몰랐어요.

  • 5. 음식점에서는 괜찮아요
    '11.12.24 2:38 AM (174.118.xxx.116)

    그런데 부페에서는 제발 좀!!!!!

  • 6. 먹지 않는 걸..
    '11.12.24 8:08 AM (218.234.xxx.2)

    레스토랑에서 남긴 거 싸오는 건 괜찮아요. 집에서 먹든지, 개를 주던지 하면 되죠. (외국에선 도기백이라고 한다죠) , 그런데 안먹으면서 싸오는 건, 결국 음식물 쓰레기를 레스토랑이 아닌 자기돈 들여서 갖고 오는 거죠.

  • 7. ..
    '11.12.24 8:39 AM (211.253.xxx.235)

    레스토랑에서 남은 거 싸오는 건 상관없죠.
    부페에서 빼돌리는 것도 아니고.
    싸와서 안먹고 버린단 게 문제이긴 하지만 먹을때도 있을 수 있잖아요.

  • 8.
    '11.12.24 8:49 AM (222.234.xxx.120)

    대부분 먹다가 남은 것 ... 아까운 생각에 포장해 주세요 ... 해서 챙겨오지만 ...
    가져와서 실제 얼마나 먹나요?

    음식을 과하게 시켜서 거의 손을 안 댄 수준의 음식이 남았다거나
    너무 너무 맛있고 좋아하는 음식인데 배불러서 남은 수준이 아니면 ...

    조금 남은 거 ...전 안싸와요 .... 냉장고에 넣어두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한참 뒤에 버리죠 ㅠ.ㅠ

    적당히 주문하고 먹는 게 제일 좋겠지요

  • 9. 참....
    '11.12.24 12:22 PM (121.165.xxx.56) - 삭제된댓글

    먹으려고 싸왔다가 버리는 적도 있겠죠,,,
    대문글에 소주반병은 가져가는게 당연하다고 하면서...
    하여간 시자만 붙으면 눈에 쌍심지를 켜니.......이런 사람이 시어머니가 되는 날 옵니다.

  • 10. 포장은
    '11.12.24 1:48 PM (125.137.xxx.239)

    당연 괜찮은데 어머니가 안 드셔서 문제네요.

  • 11. ..
    '11.12.24 3:36 PM (115.143.xxx.5)

    어머님의 표정을 님이 그렇게 해석하시는 거지요.
    님께 먹으라고 하지 않으심 그냥 넘기셔도 될듯합니다.
    나중에 님의 자식들도 님의 안좋은 면에 대해 불평할지도 모르지요.

  • 12. 오메~~
    '11.12.24 4:31 PM (125.176.xxx.188)

    먹고 남은 음식을 싸오는건 괜찮지만 그곳음식을 더 싸오는거면 그건
    알뜰한게 아니라 진상인거죠
    원글님은 사어머님이 무슨짓을 해도 미우실듯한데요.그런때가 있는듯
    시댁식구들이 뭘해도 밉상인때.

  • 13. ???
    '11.12.25 1:15 AM (67.247.xxx.9)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먹지도 않는 걸 포장해와서 썩히는 게 싫다는 뜻 같은데 님 보고 먹으라는 것도 아니고...부페 아니면 포장 맞죠. 그냥 시댁이 뭔짓을 해도 다 싫은 거에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74 박원순 '파격' 첫 정기인사…"가히 혁명 수준".. 10 세우실 2011/12/29 3,675
53973 테이가 나가수에 나오네요. 9 .. 2011/12/29 3,371
53972 월남쌈 소스 추천요, 그리고 해물파전 좀 봐주세요~~ 12 집들이준비중.. 2011/12/29 4,085
53971 올해 윤달이 몇 월이고 며칠부처 며칠까지 피할 수 있나요? 1 .. 2011/12/29 2,803
53970 도지사 김문수 패더리가 쏟아지는데 궁금한게.. 9 샹또라이 2011/12/29 3,018
53969 시애틀 워싱턴주립대학에 유학가는데요 2 이뿌이 2011/12/29 2,931
53968 고등 가기전에 언어영역 과외 필요한가요? 5 중등맘 2011/12/29 2,812
53967 지금 병원인데요ㅎ60대 할아버지가..쫄면송 듣고계시네요 ㅎㅎ 2 ㅎㅎ 2011/12/29 2,741
53966 여자가 대충 30대에 나이들어 하는 결혼에 대한 생각은요? 7 .. 2011/12/29 4,080
53965 개콘 시청자게시판에 벌써 3 ggg 2011/12/29 4,196
53964 보험공단에서 하라고 하는 검진 안하면 나중에 보험혜택 못 받나요.. 14 급질 2011/12/29 8,174
53963 휴롬 새거 중고로 팔려고 하는데 얼마에 팔면 팔릴까요? 6 고민 2011/12/29 3,606
53962 ㅇ사골 끓일때요. 1 찬물. 2011/12/29 1,613
53961 미국 L A 에 서 사올만한 물건 이 무엇이 있을까.. 5 ... 2011/12/29 3,101
53960 작품전시회 갈 때 선물? 1 가을바람 2011/12/29 10,876
53959 선물받은거 3 로얄살롯양주.. 2011/12/29 1,382
53958 이 게시판에는 그림은 안 올라가나요? 2 여쭈어요 2011/12/29 1,404
53957 남자들의 수다. 3 아줌마 2011/12/29 2,267
53956 앰네스티 ‘정봉주 양심수’ 검토…“선정시, 세계적 구명운동” 6 단풍별 2011/12/29 2,367
53955 저는 집에 전화해서.. 4 나는 엄만데.. 2011/12/29 2,020
53954 짝에서 말이죠.. 남자들의 심리가.. 정말 궁금.. 17 .. 2011/12/29 5,594
53953 김문수 도지사 장난전화 관련 패러디를 모아보았습니다. 11 세우실 2011/12/29 3,202
53952 우동집에서주는.. 3 ,,,,,,.. 2011/12/29 2,012
53951 내년 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문제 / 김문수편 1 저녁숲 2011/12/29 1,549
53950 아산병원도 폐, 심장쪽 잘 보나요? 3 ,. 2011/12/29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