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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베이킹 하시는 분들~ 도구나 재료 어디서 구입하세요?

삐뽀삐뽀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11-12-23 19:44:24

최근에 지방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중에 모 푸드사를 이용했었는데 알고보니 후기 적립금은 커녕 후기도 내키는 대로 삭제하더군요.. 보니까 저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신뢰감도 신뢰감이지만.. 저렴해서 이용했는데 그거 안주니 비싼 데보다 못하더군요..

여기 검색해보니 방산시장은 청결에 문제가 있다고 하고..

이제까지 방산에서 운영하는 여러 쇼핑몰&기타 인터넷 쇼핑몰 다양하게 이용했었는데

방산이 그렇다는 말 들으니까 방산쪽은 좀 꺼려지네요.. 그럼 지방에서 온라인만 혹은 온오프 다 운영하는 가게들은 괜찮은 건지....

그래도 제조사에서 포장 돼 오는 것들은 괜찮겠죠...? 소분돼서 오는 것들이 문제인듯..ㅜㅜ 그렇다고 매번 몇키로짜리를 사기는 힘들구요..

베이킹하는 이유가 직접 만드는 재미도 있겠지만..첨가물+청결함 이게 큰데...

가격 적당하고 믿을 수 있는.. 좋은 곳 있음 소개 부탁드릴게요...^^

IP : 119.194.xxx.2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3 7:46 PM (1.225.xxx.112)

    지방 숍도 다 방산시장에서 떼다 파는거죠.

  • 2. 삐뽀삐뽀
    '11.12.23 7:47 PM (119.194.xxx.216)

    그런 건가요??...헉 충격..ㅜ.ㅜ 소분된 걸 사지 않는 게 답인건지..

  • 3. 삼초
    '11.12.23 8:09 PM (58.229.xxx.154)

    사서 관심있는 주변분들과 소분하시는게 제일 좋아요.
    저는 방산시장 가깝지만, 소분되는 재료는 안사요~

  • 4.
    '11.12.23 8:35 PM (182.211.xxx.18)

    방산시장에 있는 쇼핑몰에서 사요.
    이진진, 창진, 카우 등등... 베이킹 스쿨에서도 사고요.
    사실 어디서 사든 소분된건 청결을 보장할 수 없겠죠. 직접 소분 과정을 보지 않는 이상.
    방산시장 자주 다니는데 전 그렇게 더러운거 모르겠던데요.
    어차피 다 포장되어서 파는건데 먼지 좀 있음 겉포장 닦고 쓰면 되는거죠.
    어느 창고나 그 정도 먼지는 있을거예요.

  • 5. 소분되는 것
    '11.12.23 8:38 PM (121.147.xxx.151)

    어떤 것들이 청결에 문제가 있나요?
    발효버터 같은 거 벌크 타입을 녹여서 잘라 파는 거 본 적 있는데
    그런 건 녹여서 잘라 놓고 다시 냉동시킬테니
    원래 그런 종류는 안샀지만
    혹 호두같은 견과류 등도 보통 보면 20kg 이상 되는 데서 소분해서 파는 거니
    더러울까요?
    저희 지방 오래된 제빵관련 쇼핑샵도 창고 같은데서 꺼내주는 재료들 맘에 안들긴했어요

  • 6. ^^
    '11.12.23 8:48 PM (114.204.xxx.92)

    저도 여기저기서 주문하는데....
    가끔 소분한곳 보면 카우식품...ㅋㅋ
    검색해서 이벤트 제품이나 꼭 필요한 제품 가격이 제일 낮은곳...선택해서 주문해요.
    대형마트만 미끼상품이 있는게 아니라 베이킹 사이트들도 미끼상품처럼 유난히 저렴한 제품이 있거나 한곳이 있어요^^
    전 요즘 함지식품에 빠져서 주문하네요 ㅋ~
    이홈베이킹은 생일달이되면 10% 할인쿠폰은 줘서 그 곳에서 필요했던것 왕창 사기도 합니다.
    이홈베이커리, 이진진, 카우식품, 함지식품(유어디시), 베이킹스쿨...여기를 제일 자주 가고요.
    케익프라자도 예전엔 도구가 좀 저렴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홈베이킹은 주방 파탄의 지름길이기도 해요. 비싸기도 하고 도구들 재료들 둘 곳도 만만치 않죠..ㅜ.ㅜ

  • 7. 초코
    '11.12.23 10:32 PM (58.121.xxx.9)

    홈베이킹 초반에 재료비로 날린 것만도 돈백 할겁니다.ㅎㅎ
    이젠.. 어차피 다양하게 하는 건 귀찮아져서요 재료 하나 사면 최대한 우려먹고 빨리 쓸 수 있는 것만 사요.
    우선 소분된 거 안 삽니다. 소분을 여러 번 할수록 원재료의 유통기한에서 짧아지고 오염된다고 생각해요. 창고에서 알바생들이 맨손으로 소분할 거 상상하면...음...
    견과류 같은 건 최대한 소량으로 제조원에서부터 소분된 제품, 마트나 백화점에 파는 100g 단위 정도의 통이나 은박봉투에 든 제품으로 사요. 건과류도 마찬가지고요. 수입사나 외국의 본사에서 애초에 수입완제품으로 소량 포장된 그런 것만 삽니다. 물론 쇼핑몰에서 파는 소분제품보다야 비싸지만 적어도 그런 수입완제품은 소분 단계가 최소화되어 있고 때에 따라선 더 질 좋은 경우가 많으니까 비싸긴 해도 우선 사서 베이킹이나 요리, 샐러드 등에 두루 써먹지요. 버미세리 같은 건 이제 안 쓰고... 정 쓰고 싶으면 해외사이트에서 작은 병에 든 제품으로 직구할 때도 있고요. 오일, 에센스류도 소분된 거 안 사고 최대한 병 제품으로 삽니다.

  • 8. 초코
    '11.12.23 10:36 PM (58.121.xxx.9)

    예를 들어 건과류, 견과류를 산다면 백화점 수입식품매장에 파는 소량포장의 수입완제품이나 마트에 정식 유통하는 국내소분제품으로 사고요. 커버춰도 제가 그다지 미각이 뛰어난 것도 아니니 소량 포장된 수입완제품으로 삽니다. 의외로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사는 게 쏠쏠할 때가 많아요. 멀쩡한 거 세일도 종종하고요.
    그리고 땅콩분태, 아몬드가루 등이 필요하다면 이런 건 산화가 빠른 것들이니 최대한 알갱이 상태로 사서 쓸 때마다 믹서기로 갈아서 쓰고요. 요런 건 잘 활용하면 재료비를 대폭 줄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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