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민적인 삶
'11.12.23 6:59 PM
(221.165.xxx.225)
저도 여태껏 부모님들이 선물을 줬지..
산타가 선물 준 적은 없는데요?
산타가 있나요?ㅋㅋㅋㅋㅋ
2. 하아~
'11.12.23 7:04 PM
(175.117.xxx.94)
저희 아이 4살 때 어린이집 원감 선생님이 산타복장을 하고
각자의 집으로 선물을 배달해 줬어요.
선물을 받고 돌아선 아이가 하는 말이
수염을 붙이면 산타할아버진데 수염을 떼면 원감선생님이라고...
3. 조카가
'11.12.23 7:07 PM
(115.143.xxx.50)
유치원에서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줬다고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제가 좋았겠다고 했더니 가짜 산타할아버지래요.
요즘은 안가르쳐줘도 다 아는거 같던데
4. 어우
'11.12.23 7:08 PM
(114.207.xxx.163)
오늘 선물 받을 때 보니까
토끼차 운전하시는 아저씨가 수염 붙이시고 산타 되신 것 같다고,
산타가 있다는 말은 선생님은 거짓말 하신 건가요 ?
아이가 심각하게 물어보네요.
5. 기가 막혀
'11.12.23 7:09 PM
(124.5.xxx.184)
우리 아이도 당연히 그런 사람들이야 가짜라는거 알죠 바보도 아닌데 누가 모르겠어요 제가 화가 나는건 크리스마스 밤에 선물을 놓고 가는 것이 산타가 아니라 부모님이라고 얘기했다는 겁니다
요즘은 유치원 애들도 밤중에 선물 놓고 가는 사람이 부모인거 다 아나요?
다른 의미로 쇼크네요
6. sooge
'11.12.23 7:32 PM
(222.109.xxx.182)
북유럽쪽에 산타마을이 있고 산타할아버지만 사는 동네 이야기를 본 이후로 진짜 산타 할아버지가 베란다를 통해서 선물 가져다 줄까봐 13살때까지 기다렸습니다.
7. ..
'11.12.23 7:45 PM
(1.247.xxx.144)
남편도 보고는 막 뭐라고 하던데..
다행히 애들은 틀어만 놓고 다른방에서 놀아서..
8. 7살..
'11.12.23 8:43 PM
(211.228.xxx.165)
7살 저희 아들은 당연히 산타가 있다고 믿고있어요..
저희딸도 9살까지는 산타가 있다고 믿던데요..
산타할아버지 보고 잘 거라고 억지로 참고 기다리던데...
저희 아이들이 그 프로그램을 안봐서 다행이네요..
9. 은도르르
'11.12.23 9:47 PM
(111.118.xxx.109)
저도 그거 얼핏 봤는데 엄마가 산타인걸 들켜서 아이가 막 따지려는 순간, 우리 애 귀를 빛의 속도로 막았어요. ㅎㅎㅎ 근데 드라마 결론은 산타가 있구나~ 라고 끝나는 거 같던데 아닌가요?
암튼,, 산타할아버지한테 이른다 하면 바로 공손 모드로 전환되는 울 아들래미..크리스마스 끝나면 무슨 방법을 써야할지...
10. 음..
'11.12.23 10:20 PM
(175.125.xxx.117)
그쵸..어쩌면 애들보는거에 그딴 내용이 나오다니..
6살 울아들 내일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받을거 고대하는데..이런이런 같이 보다가 내용이 점점 불안해서 저 강제로 채널 돌렸어요..
선물받을려면 엄마말 잘들으라면서 제가 다른채널 보고싶다고 돌렸어요ㅠㅠ
정말 미친거 아니냐구요..ebs에 항의전화해야합니다..
끝까지 안보고 채널돌리기 다행입니다.
11. 산타할아버지
'11.12.24 5:53 AM
(118.42.xxx.135)
어린이에게 동화의세계를 심어주는건데..EBS는 어린이세계를 어른세계로 착각했나봅니다..세상이 꿈도 묵살~동화도 묵살~~현실만 최고라 가르치는거죠..쩝...
12. 날스
'11.12.24 7:05 AM
(71.119.xxx.123)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산타가 선물가져다준다고 믿는 것이......
13. EBS 미친것 맞습니다.
'11.12.24 8:17 AM
(116.40.xxx.165)
우리 7세 아이 안봐서 다행이네요,
우리아이는 당연히 산타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저번 유치원은 산타가 유치원에 와서 선물준다고 저보고 핸드폰으로 선물몰래 보내라고 존화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유치원은 저번주 금요일날 가정통신문에 인쇄해서 23일은 산타가 선물을 주니 신문지로 싸서 보내라고 아이편에 보내더라구요. 제가 뒤집어 졌습니다. 우리아이 글 다읽거든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이해하는 참 세심한 배려가 너무 없더라구요,,,
14. 저도
'11.12.24 9:36 AM
(14.37.xxx.222)
황당했어요. 8살 5살 아이들이랑 보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그나마 8살 아들은 태권도 가느랴 맨나중에 산타 나온거 못봤어요..
주말에 재방송도 하는것 같던데.. 절대 못보게 해야 겠어요..
15. ^^
'11.12.24 9:55 AM
(116.123.xxx.126)
8살, 11살 아들들이 보면서 "저거 진짜 산타 아니지~"하면서 둘이 대화를 하더군요
그래서 이제 아는구나.. 생각했더니...
선물은 부모님이 주는거구... 진짜 산타는 다른나라 산타마을에 있답니다
없다고 생각하는줄 알았는데.. 직접 오지는 못하지만 진짜 있다고 믿고있더라구요 ^^
16. 아이의꿈을 끝까지..
'11.12.24 10:15 AM
(211.209.xxx.210)
제 둘째딸 친구엄마는요,.,,,
아이가 7살때 자기가 산타다....산타클로스는 없으니 니가 원하는 선물 말해라...했다네요..
그래서 그아이가 유치언서 친구들한테 산타는 없다구....ㅠㅜ
둘째딸이 너무너무 실망하면서 유치원서 와서는 진짜 산타 없냐구 실망한 기억이 나네요...
그 엄마가 어찌나 밉던지.....
17. 크리스마스
'11.12.24 11:02 AM
(125.137.xxx.239)
우리 애는 초3까지 산타를 철저히 믿었어요.
4학년 때 산타는 없지??라고 물어서
내가 너 산타할아버지는 안 믿는 아이에겐 선물 안 주셔.
너 같으면 본인을 안 믿는데 선물 주겠니?/했더니,
갑자기 침대에서 무릎 꿇고 사과를 하더이다.산타할아버지한테..
결국 아빠 차에서 지가 받은 선물 영수증으로 들통나고 말았지요-_-++
산타가 부모라는걸 알기 전까진 아이들이 선물 기다리며 얼마나 행복해 하나요.
그러니 알 때까진 속여야죠..
그걸 본 아이들은 이제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는 행복은 못 누리겠네요
18. 깜짝놀람
'11.12.24 11:36 AM
(218.232.xxx.123)
저도 그 프로 너무너무 싫어라 하는데 애들이 시청하는 시간대라 난감해요.
애들 치장해논 것도 이해가 안가고 유치원들 대사가 도대체가 유치원 연령대 아이들이 하는 말들인지...
그런 정도의 아이들은 초등학생들 아닌가요? 남자애들은 초고학년
어제 저도 하도 어이가 없었는데 끝에 그나마 산타가 나와서 우리애는 산타가 있다라고 받아들이더라구요.6세라..
19. 다른 프로..
'11.12.24 12:29 PM
(119.64.xxx.94)
34번가의 기적이란 영화 보여주세요~
산타가 나오는 따뜻한 영화죠... 산타가 없다고 믿다가 결국 믿게되는 어린 소녀가 나와요~
근데 저는 산타 있다고 믿어본적이 단 한 번도 없네요.....
20. 흠...
'11.12.24 2:08 PM
(61.78.xxx.92)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면 미친거로군요.
거짓을 이야기하면 정상이 되는거고요?
크리스마스에 부모가 선물을 주면 안되고 있지도 않은
산타를 꾸며내어 선물을 주는게 아이들에게 바람직 하다는
이야기는 납득이 되질 않네요.
아이들에게 그런 거짓말을 해대는 세상이 미친것 아닌가요?
21. 진홍주
'11.12.24 2:39 PM
(221.154.xxx.18)
지대로 미친것 같은데요...아무리 요즘애들 영악을 넘어
불여우라고 해도 애는 애예요....커서 자기들이 자연스럽게
알때까지 그 동심을 지켜주는건 어른들 몫이고요
유초딩 프로그램이 적당히 환상을 심어줘야지...확 깨게
크리마스 선물은 엄마가 주는거라니.....애들이 다알고 부모님이
주시는거야 하면서 비웃더라도 산타가 선물을 주게 해야죠
22. ...
'11.12.24 6:43 PM
(175.112.xxx.101)
끝까지 안보신 모양이네요.
결말은 싼타는 있다! 로 끝났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