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생 '디도스 사태' 시국선언 추진

truth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1-12-23 18:13:53

어제 82에도 글이 올라온걸로 알고있는데....벌써 기사가 뜨네요~

내년 1월에 하신다고 언급을........흠.......

 

 

 

 민주주의 위협 최악 범죄행위"…진상규명 요구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서울대 학생들이 10.26 재보선일 벌어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서울대 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시국선언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문안 작성 등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민주주의 이념의 최저 공리인 선거권마저 권력의 마수 앞에 농단됐다'는 제목의 선언문 잠정안에서 "10.26 재보선에서 자행된 일련의 선거 방해 공작들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최악의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일개 비서가 단독으로 범행을 계획, 실행했다는 경찰의 중간 수사발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며 "사법당국은 사건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비수를 겨눈 이번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한 점 부끄럼 없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조금이라도 책임이 있는 정부 여당의 관계인들은 장두노미(藏頭露尾ㆍ진실을 숨겨두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드러나 있다는 뜻)한 행태를 중단하고 권력 뒤의 음지에서 나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대 학생들은 이 위기상황에서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위기 상황이 부정한 세력에 의해 흐지부지 덮어진다면 분연히 일어나 선배들이 걸었던 민주 수호의 길로 달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의견을 모아 조만간 선언문 작성 작업을 완료, 이달 26일 선언문 전문을 공개하고 학내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참 서명을 진행한다. 

이날부터는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신문 광고를 위한 기금 모금에 들어갔다.

선언문 작성 및 의견 수렴 작업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이미 수백 명의 학생이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언문 추진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누가 봐도 잘못된 상황을 흐지부지 넘기는 걸 지켜보고 있어야 하냐는 여론이 학생들 사이에 있다"며 "정치 이념은 배제하되 서울대 학생으로서 문제를 제기하고 사람들에게 알려 관심을 독려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학생들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선언 동참 현황과 학생들의 입장 등을 밝힐 계획이다.  kimhyoj@yna.co.kr

 

 

 

연합기사로 올렸습니다만....다른곳은 클릭하셔서.....보세요~

 

 http://search.daum.net/search?w=tot&nil_profile=OpenSearch&src=IE-ContextMenu...

 

 

IP : 121.130.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1.12.23 6:34 PM (125.152.xxx.22) - 삭제된댓글

    82쿡은 이명박 친인척 해외 비자금 밀반출에 대해 수사 확실히 하라는 시국선언하고 신문광고 함 싣죠???

  • 2. 좋은시작
    '11.12.23 7:01 PM (210.105.xxx.118)

    대학생들, 특히 서울대생들이 움직이면 어른들이 일단 관심을 갖더군요.
    학생들이 움직여 주니 좋네요.
    너무 좋아요.....
    다른 대학들도 움직여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 3. 시작은
    '11.12.23 8:00 PM (180.228.xxx.53)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이렇게 믿을께요

  • 4. ..
    '11.12.23 8:28 PM (115.140.xxx.18)

    그러게요
    우리나라 제일의 지성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서울대생들이 움직이면
    변방에서 움직이는것 보다
    설득력이 있죠
    한겨레 신문보니..
    예전 독재시절에 ..
    서울대생기 가장많은 시위를 했다고 나오는데..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45 삼성전자 개인정보 수집 의혹 ‘말 바꾸기’ 왜? 꼬꼬댁꼬꼬 2011/12/29 1,344
53844 키 173cm 여자 옷 브랜드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레몬머랭파이.. 2011/12/29 2,355
53843 뚜가리배추 구할 수 있을까요 3 배추 2011/12/29 1,453
53842 어른들이 마음을 열지 못하면 아이들은 계속 죽어갑니다 11 웃음조각*^.. 2011/12/29 2,600
53841 스키장 시즌권 환불 거부 ‘담합’ 눈뜨고 당한다 꼬꼬댁꼬꼬 2011/12/29 1,274
53840 2년된 시래기말린거 먹어도 되나요 3 오마나 2011/12/29 3,018
53839 초4 방학중 공부요.. 2 겨울방학 2011/12/29 1,558
53838 1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9 1,339
53837 오늘 오전에 일 끝나요. 혼자서 갈 곳 추천 좀 해주세요.(서울.. 6 어디가지? 2011/12/29 1,877
53836 기억에 남을 부동산 이름이 뭐가 있을까요? 11 새벽 2011/12/29 17,439
53835 김문수 지사 사건..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한적이 있네요 4 공뭔 2011/12/29 2,670
53834 031-8008-2046 짜증나는 도지사의권위의식 6 도지사비서실.. 2011/12/29 2,354
53833 하이원 다녀오신 분...? 1 궁금녀 2011/12/29 1,807
53832 베이커리 스토리 하시는분...친구해 주세요^^ amarii.. 2011/12/29 1,445
53831 檢 소환 최구식 "디도스 공격 몰랐다" 1 truth 2011/12/29 1,736
53830 김문수를 외치던 순간에도 울리던 벨소리 3 벨소리 2011/12/29 3,156
53829 괜찮다고 소개받은 남자 진짜 괜찮은지 봐주세요 12 소개팅아웃?.. 2011/12/29 4,299
53828 최용준이라는 가수의 베스트앨범을 듣는데 참 좋네요.... 5 ... 2011/12/29 2,054
53827 홍삼 부작용 4 홍삼 2011/12/29 4,254
53826 [19] 정봉주에게 전화를 건 김문수.mp3 1 도리도리~ 2011/12/29 3,323
53825 대박 - 이분 천재인듯 ..........이명박 .....반어법.. 5 참맛 2011/12/29 4,044
53824 “전여옥 표절 판결은 왜 감감무소식” 참맛 2011/12/29 1,681
53823 루포니 써보신 분 계세요? 부엌용품 2011/12/29 2,675
53822 편의점 도둑에 대한 대처 객관적인 의견 듣고 싶습니다.(길어요).. 9 도둑잡기 2011/12/29 4,504
53821 mbc뉴스데스크 배현진아나운서요 6 화장법 2011/12/29 5,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