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생 '디도스 사태' 시국선언 추진

truth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11-12-23 18:13:53

어제 82에도 글이 올라온걸로 알고있는데....벌써 기사가 뜨네요~

내년 1월에 하신다고 언급을........흠.......

 

 

 

 민주주의 위협 최악 범죄행위"…진상규명 요구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서울대 학생들이 10.26 재보선일 벌어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서울대 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시국선언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문안 작성 등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민주주의 이념의 최저 공리인 선거권마저 권력의 마수 앞에 농단됐다'는 제목의 선언문 잠정안에서 "10.26 재보선에서 자행된 일련의 선거 방해 공작들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최악의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일개 비서가 단독으로 범행을 계획, 실행했다는 경찰의 중간 수사발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며 "사법당국은 사건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비수를 겨눈 이번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한 점 부끄럼 없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조금이라도 책임이 있는 정부 여당의 관계인들은 장두노미(藏頭露尾ㆍ진실을 숨겨두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드러나 있다는 뜻)한 행태를 중단하고 권력 뒤의 음지에서 나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대 학생들은 이 위기상황에서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위기 상황이 부정한 세력에 의해 흐지부지 덮어진다면 분연히 일어나 선배들이 걸었던 민주 수호의 길로 달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의견을 모아 조만간 선언문 작성 작업을 완료, 이달 26일 선언문 전문을 공개하고 학내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참 서명을 진행한다. 

이날부터는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신문 광고를 위한 기금 모금에 들어갔다.

선언문 작성 및 의견 수렴 작업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이미 수백 명의 학생이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언문 추진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누가 봐도 잘못된 상황을 흐지부지 넘기는 걸 지켜보고 있어야 하냐는 여론이 학생들 사이에 있다"며 "정치 이념은 배제하되 서울대 학생으로서 문제를 제기하고 사람들에게 알려 관심을 독려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학생들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선언 동참 현황과 학생들의 입장 등을 밝힐 계획이다.  kimhyoj@yna.co.kr

 

 

 

연합기사로 올렸습니다만....다른곳은 클릭하셔서.....보세요~

 

 http://search.daum.net/search?w=tot&nil_profile=OpenSearch&src=IE-ContextMenu...

 

 

IP : 121.130.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1.12.23 6:34 PM (125.152.xxx.22) - 삭제된댓글

    82쿡은 이명박 친인척 해외 비자금 밀반출에 대해 수사 확실히 하라는 시국선언하고 신문광고 함 싣죠???

  • 2. 좋은시작
    '11.12.23 7:01 PM (210.105.xxx.118)

    대학생들, 특히 서울대생들이 움직이면 어른들이 일단 관심을 갖더군요.
    학생들이 움직여 주니 좋네요.
    너무 좋아요.....
    다른 대학들도 움직여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 3. 시작은
    '11.12.23 8:00 PM (180.228.xxx.53)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이렇게 믿을께요

  • 4. ..
    '11.12.23 8:28 PM (115.140.xxx.18)

    그러게요
    우리나라 제일의 지성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서울대생들이 움직이면
    변방에서 움직이는것 보다
    설득력이 있죠
    한겨레 신문보니..
    예전 독재시절에 ..
    서울대생기 가장많은 시위를 했다고 나오는데..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98 2월29일이사하려고하는데가능한업체가없네요ㅠ 2 윈터메리쥐 2012/01/30 515
63597 오늘 벼르고 별렀던 영화를 보는데.. 1 도가니 2012/01/30 552
63596 이세이미야케는 어떻게 세탁하세요? 1 세탁방법 2012/01/30 1,313
63595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점과 잡티 뺐는데요 6 2012/01/30 3,500
63594 운전을 꼭 해야 할까요? 20 궁금해요 2012/01/30 4,100
63593 쌀 사면서얻어온미강사용법 질문요~ 6 미용 2012/01/30 1,099
63592 터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부모님 환갑여행 보내드리려구요... 6 .. 2012/01/30 8,277
63591 남자 중학생들 게임 어느정도 하나요? 5 게임반대 2012/01/30 2,735
63590 공동육아 어린이집 어떤가요? 3 초보엄마 2012/01/30 2,759
63589 부러진 화살을 봤어요(글구 요즘 영화관 왜 이래요?) 내용약간스.. 13 드뎌 2012/01/30 2,195
63588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다들 이과정을 격는지 모르겠어요. 8 내가 너무 .. 2012/01/30 4,673
63587 예전 82글의 후유증... 4 .. 2012/01/30 1,245
63586 이혼하려는데 아이에겐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3 고민 중 2012/01/30 1,806
63585 붕어, 쑥삶은것 어케 처치할까요? 3 냉동실 정리.. 2012/01/30 581
63584 임신초기 감기 생강차 괜찮나요? 4 ㅠㅠ 2012/01/30 4,792
63583 공류보땡, 김소땡 그런것들 효과 있나요? 2 살빼야하는데.. 2012/01/30 660
63582 성인 전화영어 또는 화상영어 추천 부탁드려요 1 공부하자 2012/01/30 1,201
63581 의왕.... 살기 좋은 가요? 3 이시가야해요.. 2012/01/30 1,760
63580 라식할예정인데.. 1 florid.. 2012/01/30 564
63579 나가수 이현우 ... 5 puzzik.. 2012/01/30 1,998
63578 박원순 뉴타운 정책은 의도는 좋지만 법리적으로 무너질듯 의도는 좋은.. 2012/01/30 449
63577 고려은단 비타민씨...속이 쓰린가요? 16 비타민 2012/01/30 15,665
63576 선문대학교는 어떤학교인가요 13 서쪽바다 2012/01/30 5,941
63575 세탁기에 구연산 사용하시는분? 4 사월 2012/01/30 1,641
63574 요즘 고구마 맛없나요? 8 배불뚝 2012/01/30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