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개월된 아가와는 뭘하고 놀아줘야 할까요?

애엄마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1-12-23 17:29:01

5개월된 아들내미 엄맙니다.

특별히 교육적인걸 하려고 하는게 아니고요.

그냥 아이가 깔깔 웃고 기분좋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플 뿐입니다.

애기 노는 시간이 이젠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으로 늘어나서..

나름대로 스케쥴 짜놓고( 이렇게 얘기하니 극성엄마 같네요 ㅎㅎ ) 놀아주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타임엔 책읽어주는 시간, 두번째 타임엔 몸으로 놀아주는 시간. 산책 . 노래불러주는 시간 등등.

근데요.. ㅠㅠ 점점 소스가 떨어져가요.

 

만날 똑같은거 해주니 애도 지겨워하는거 같고, 첨엔 깔깔대고 웃더니

요즘엔 웃겨주려고 노력하는 저를 시크(?)하게 쳐다보내요 ㅎㅎ

 

이맘때쯤뭐하고 놀아주셨나요?

그냥 많이 안아줘라. 책읽어줘라.. 이런거 말고요

구체적으로 해줄수 있는 놀이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유치한 놀이도 좋아요. 비닐봉지 만지기 놀이. 헝겁 감촉느끼기 놀이.. 등등

 

경험있으신 맘들의 고견 부탁드려요

IP : 61.253.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1.12.23 5:32 PM (218.152.xxx.206)

    아이와 놀아주는게 의무처럼 스케줄을 짜놓고 하면 엄마가 먼저 지쳐요.

    그냥 교감하는게 너무 즐겁고 엄마도 지치면 아이 혼자 놀게 내버려두고.. 자연스러워야 해요.

    지금은 5개월이라 자는 시간도 많을텐데요.. 좀 더 크면 아이도 엄마가 같은 공간 안에 있을떄 혼자서도 놀아보고.. 또 아이가 장난감을 자고 오거나 놀아달라고 할때 그때 신나게 놀아주면 되거든요.

    지금은 5개월이라 해당사항이 없지만 아이와의 놀이의 중심이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되어야 해요. 엄마가 주도해서 하는 놀이보다는 아이가 이끄는 놀이를 해야 하거든요.

    지금은 아이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한없이 미소지어주시고 눈 마주칠적마다 방긋 웃어주시고
    까꿍해 주시고.. 그것만으로도 충분 하실것 같은데요?

  • 2. ㅎㄹ
    '11.12.23 6:40 PM (110.70.xxx.72)

    바구니나 주머니안에 안전한 장난감이나 물건 잔뜩넣어두고 하나씩 안보이게 꺼내기놀이해주세요 혼장앉기시작할때면 쉴세없이 넣었다 꺼냈다 놀이도 좋아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08 자살하면 불리해지져 그래서 죽으면 안됨 5 참어 2011/12/23 1,757
52007 울진원전 전체의 20%가 넘는 3,844개에선 관이 갈라지는 균.. sooge 2011/12/23 1,168
52006 중1 딸아이 성적 2 속상한 맘 2011/12/23 1,717
52005 주진우기자가 말하던 선배들이 어떻게 얻은 민주주의인데 우리 선배.. 2 사월의눈동자.. 2011/12/23 1,442
52004 국멸치 사고싶어요 4 국멸치 2011/12/23 1,442
52003 어디서 사야 하나요? 종이모형 2011/12/23 614
52002 밑에글 패스 해주세용..(노무현과 이멍박) 2 듣보잡 2011/12/23 640
52001 정봉주의 시련 -- 노무현과 이명박 통했을까? 2 깨어있는시민.. 2011/12/23 1,202
52000 경향신문 보시는 분들 , 지면이 너무 적지 않나요? 9 경향신문 2011/12/23 1,161
51999 대구중학생의 애통한 유서를 보고 1 산중선인 2011/12/23 1,456
51998 또 먼가 터질 모양입니다.. 3 듣보잡 2011/12/23 3,089
51997 장애인 친구 심부름 시킨다던 그 학부모 기억나세요?? 1 그떄 2011/12/23 1,644
51996 저는 초등학교때 왕따 피해자 입니다. tomogi.. 2011/12/23 2,070
51995 욕실 단열공사 해보신 분 계세요? 3 추워서 2011/12/23 5,834
51994 워싱턴 포스트에서도 한국의 언론통제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는군여... 2 국제적 망신.. 2011/12/23 1,219
51993 꼼수면. 가카새끼 짬뽕에 이은 신제품 출시 8 무크 2011/12/23 1,934
51992 우리 같이 들어요. 2 츄파춥스 2011/12/23 755
51991 초등 4학년 여아 크리스마스 선물좀 추천해주세요.!! 1 gpgp 2011/12/23 6,435
51990 코스트코 검정패딩 사신분 어때요? 1 2011/12/23 2,940
51989 어제 오전부터 모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 2 어제부터 2011/12/23 1,015
51988 곽노현 교육감님이 편지 받으실수 있는 주소 좀.. 8 .. 2011/12/23 1,009
51987 정 봉주는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았다. 12 깨어있는시민.. 2011/12/23 2,869
51986 속보) 미 연방법원 "bbk 김경준 스위스 계좌 캔다&.. 6 무크 2011/12/23 2,306
51985 홈베이킹 하시는 분들~ 도구나 재료 어디서 구입하세요? 8 삐뽀삐뽀 2011/12/23 2,032
51984 버러지 같은 인생 2 ... 2011/12/23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