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시어머니 생신이신데 이런 선물 좋아하실까요?

친정엄마같은시어머니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1-12-23 16:47:35

저한테는 친정엄마처럼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시어머니가 계세요~

친정에서 받지 못한 사랑이란걸 저는 결혼하고 시댁에서 많이 받았어요..

친정이야기는 글로 쓰자면 너무 길고 지금도 친정에는 그냥 도리만 하고 삽니다.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는 주셨으니..

 

친정에서 느껴보지 못한 따뜻함과 정겨움을 전 결혼을 통해서 남편과 시댁,시누이들에게

느끼며 살고 있어요..

결혼한지 16년이 되가지만 제대로 시어머니 생신상도 차려드리지 못하는 며느리인데도

모가 그리 제가 이쁘다고 잘해주시는지 ...ㅠ.ㅠ..

 

생신때 현금으로 드리면 받으셨다가 도로 제 생일날 다 주시고 아이들 생일 다 챙겨서

보내주시고 그러시는 분이에요...ㅠ.ㅠ...

이번 생신에 어머님께 에트로백이랑 포트메리온 접시같은거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좋아하실까요?

 

참고로 코렐그릇 셋트로 사서 사용하시고 가방은 국내브랜드 들고 다니시더라구요

예상가격은 15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가방 120만원정도,그릇 30만원정도해서요..

IP : 112.187.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같은 시어머니 둔 분들
    '11.12.23 4:52 PM (112.154.xxx.21)

    부럽네요.. 거기 까지 바라지도 않지만 상처주는 말이나 않했으면 좋겠네요

    음.. 돈을 그대로 주신다면 옷이나 이런걸 사주시는게 나을듯
    옷은 늘 부족한 느낌이잖아요 입으려면 없고

    그릇은 그릇에 많은 애착을 가지신 분들이 아니라면 시어머니 연세에
    이제 그릇 욕심은 가지실 나이는 아닌 듯
    150만원으로 차라리 가방 좋은거 사드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옷이라든지 모피 목도리 이런거
    그릇은 30만원 돈 아깝네요

  • 2. 미미
    '11.12.23 5:00 PM (175.193.xxx.31)

    좋은 어머님이시네요.
    원글님게서 해드리고 싶은거 어느걸 해드려도 다 좋아하실거 같은데요.
    보통 시어머니들 보면, 필요없는 선물 주려면 그냥 돈으로 주지 그러더라구요.
    저희 시엄니도 저 듣는 앞에서 아랫동서가 놓고간 화장품 선물 보면서, 화장품 같은건 쓰는 메이커가 있기때문에 이렇게 아무거나 사오면 안된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자동이체로 돈 보내버립니다.

  • 3. 좋으시겠다.
    '11.12.23 5:33 PM (220.65.xxx.34)

    마음도 훌륭하시고 선물도 훌륭하신데.. 에트로 백에 120만원..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루이비통 백을 사드리던가.. 현금으로 드리는게 나을거 같아요..

    여튼 에트로백은 반대요.. 그리고 포트메리온 그릇도.. 별루예요.
    이제 연세가 있으실텐데요..
    그런 그릇보다는 웨지우드나 레녹스 이쁜걸로 사드리는 건 어떨까요..

    혹은 가방 하나에 올인하시면 좋을듯...
    아니면 여행이라도 보내드리던가요.. ^^

  • 4. dd
    '11.12.23 5:38 PM (218.39.xxx.34)

    저도 그릇은 별로인것 같아요
    예산 150정도이면 겨울코트나 패딩을 사드리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가방 하나를 사드리던지..
    새옷이나 새 가방 들고 친구분들 만나시면 이거 우리 며느리가 사줬다고 자랑하실거예요^_^

  • 5. 흙침대 강력 추천
    '11.12.23 6:34 PM (183.96.xxx.60)

    몸이 차거나 추위 많이 타심 정말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888 넝쿨째 김남주 유준상 누나같이 보여요 6 그래보여 2012/04/09 2,593
94887 봉주11회 방금 다 들었어요.. 2 ... 2012/04/09 1,414
94886 신선초 고추장 장아찌 어떻게? 신선초 2012/04/09 1,816
94885 백과사전요.. .... 2012/04/09 527
94884 선거와 주가 하락 3 ^^^^^^.. 2012/04/09 1,241
94883 천개의 공감을 읽고 있어요- 6 랄랄라 2012/04/09 1,665
94882 좋은이야기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5 좋은세상 2012/04/09 968
94881 피곤할때 눈머리 안쪽이 아파요 2 가끔 2012/04/09 1,727
94880 조용히 쉬다 올수있는 펜션 추천좀 해주세요~경기도 인근으로 1 도라도라 2012/04/09 1,306
94879 남편두고 애들만 데리고 여행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 남편이 미워.. 2012/04/09 895
94878 집안에서 가만히.. 해피맘 2012/04/09 714
94877 저의 팁...질염줄이기 26 팁. 2012/04/09 15,319
94876 나이들면 인간관계 이렇게 소원해지나요? 8 ---- 2012/04/09 3,239
94875 19대 국회에서 이 사람들을 보면 미칠 것 같다. 5 희수맘 2012/04/09 1,025
94874 생수, 정수기 중 어떤 게 좋을까요? 6 ㅇㅇ 2012/04/09 1,622
94873 애기 50일사진 많이 찍나요? 16 50일 2012/04/09 4,490
94872 [펌]문재인님 지금 부산남구 메트로자이앞 유세지원 중 입니다. 1 ... 2012/04/09 1,354
94871 이번 투표장소 잘 확인해보세요. 4 ... 2012/04/09 730
94870 하태경 "살아 있는 노인 99% 이상이 친일했다&quo.. 18 ,, 2012/04/09 1,226
94869 집들이선물할건데 다리미를못고르겠어요. 6 다리미추천 2012/04/09 1,730
94868 어디 놀러가실 거예요?? 5 11일날 2012/04/09 1,385
94867 원목마루위에장판까는거 7 집수리 2012/04/09 15,426
94866 내원참.... 봉주11회 4 낼모레50아.. 2012/04/09 1,570
94865 가슴을 쥐어짜는 고통이 올때,어느 병원으로?(도움절실) 17 해외라서슬픈.. 2012/04/09 3,740
94864 봉주 11회 버스 또 갑니다~ 4 바람이분다 2012/04/09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