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시어머니 생신이신데 이런 선물 좋아하실까요?

친정엄마같은시어머니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1-12-23 16:47:35

저한테는 친정엄마처럼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시어머니가 계세요~

친정에서 받지 못한 사랑이란걸 저는 결혼하고 시댁에서 많이 받았어요..

친정이야기는 글로 쓰자면 너무 길고 지금도 친정에는 그냥 도리만 하고 삽니다.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는 주셨으니..

 

친정에서 느껴보지 못한 따뜻함과 정겨움을 전 결혼을 통해서 남편과 시댁,시누이들에게

느끼며 살고 있어요..

결혼한지 16년이 되가지만 제대로 시어머니 생신상도 차려드리지 못하는 며느리인데도

모가 그리 제가 이쁘다고 잘해주시는지 ...ㅠ.ㅠ..

 

생신때 현금으로 드리면 받으셨다가 도로 제 생일날 다 주시고 아이들 생일 다 챙겨서

보내주시고 그러시는 분이에요...ㅠ.ㅠ...

이번 생신에 어머님께 에트로백이랑 포트메리온 접시같은거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좋아하실까요?

 

참고로 코렐그릇 셋트로 사서 사용하시고 가방은 국내브랜드 들고 다니시더라구요

예상가격은 15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가방 120만원정도,그릇 30만원정도해서요..

IP : 112.187.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같은 시어머니 둔 분들
    '11.12.23 4:52 PM (112.154.xxx.21)

    부럽네요.. 거기 까지 바라지도 않지만 상처주는 말이나 않했으면 좋겠네요

    음.. 돈을 그대로 주신다면 옷이나 이런걸 사주시는게 나을듯
    옷은 늘 부족한 느낌이잖아요 입으려면 없고

    그릇은 그릇에 많은 애착을 가지신 분들이 아니라면 시어머니 연세에
    이제 그릇 욕심은 가지실 나이는 아닌 듯
    150만원으로 차라리 가방 좋은거 사드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옷이라든지 모피 목도리 이런거
    그릇은 30만원 돈 아깝네요

  • 2. 미미
    '11.12.23 5:00 PM (175.193.xxx.31)

    좋은 어머님이시네요.
    원글님게서 해드리고 싶은거 어느걸 해드려도 다 좋아하실거 같은데요.
    보통 시어머니들 보면, 필요없는 선물 주려면 그냥 돈으로 주지 그러더라구요.
    저희 시엄니도 저 듣는 앞에서 아랫동서가 놓고간 화장품 선물 보면서, 화장품 같은건 쓰는 메이커가 있기때문에 이렇게 아무거나 사오면 안된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자동이체로 돈 보내버립니다.

  • 3. 좋으시겠다.
    '11.12.23 5:33 PM (220.65.xxx.34)

    마음도 훌륭하시고 선물도 훌륭하신데.. 에트로 백에 120만원..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루이비통 백을 사드리던가.. 현금으로 드리는게 나을거 같아요..

    여튼 에트로백은 반대요.. 그리고 포트메리온 그릇도.. 별루예요.
    이제 연세가 있으실텐데요..
    그런 그릇보다는 웨지우드나 레녹스 이쁜걸로 사드리는 건 어떨까요..

    혹은 가방 하나에 올인하시면 좋을듯...
    아니면 여행이라도 보내드리던가요.. ^^

  • 4. dd
    '11.12.23 5:38 PM (218.39.xxx.34)

    저도 그릇은 별로인것 같아요
    예산 150정도이면 겨울코트나 패딩을 사드리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가방 하나를 사드리던지..
    새옷이나 새 가방 들고 친구분들 만나시면 이거 우리 며느리가 사줬다고 자랑하실거예요^_^

  • 5. 흙침대 강력 추천
    '11.12.23 6:34 PM (183.96.xxx.60)

    몸이 차거나 추위 많이 타심 정말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63 일한후 월급을 못받았어요 3 슬퍼요 2012/01/11 1,015
58462 잡지 과월호 어디서 구하나요? 3 ... 2012/01/11 732
58461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쪽에 집을 많이 산다고 하던데... 14 2012/01/11 2,954
58460 매일 샤워하시는 분만 답글 다시나봐요ㅠㅠ 21 샤워 2012/01/11 5,029
58459 인터넷에서 물건을 샀는데 어떻게 ㅠㅠㅠㅠㅠ 3 ... 2012/01/11 882
58458 [잡담]점심시간에 광희군 봤어요 3 부끄 2012/01/11 1,440
58457 저 어제 '너는팻'봤어요^^(백화점여성복매장 구경한느낌~) 2 라플란드 2012/01/11 1,433
58456 마음이 참 아프네요.ㅠ,ㅠ 호루라기 2012/01/11 1,015
58455 17개월 여자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요? 4 서툰맘 2012/01/11 651
58454 충무김밥 좋아하세요? 18 율마 2012/01/11 3,605
58453 previous와 prior 구분법 아시는 분들... 7 영어문제 2012/01/11 2,052
58452 설날 뭐 입으실 거에요? 1 2012/01/11 738
58451 거위털, 모피, 이런거보다 옷 한개 더 껴치는게 훨씬 따뜻하지 .. 2 겨울 보온은.. 2012/01/11 1,177
58450 남편 옷 얼마나 자주 사 주세요? 8 꼬꼬 2012/01/11 1,255
58449 오늘 날씨 괜찮은데요. 1 2012/01/11 507
58448 정장에 잘 어울리는 핸드백 좀 골라주세요^^ 5 핸드백^^ 2012/01/11 1,259
58447 민주통합당 합동연설회 생중계중,, 4 지형 2012/01/11 532
58446 평촌에 살고 있어요. 6 고민 2012/01/11 2,947
58445 눈썰매장 가는데 간식거리 싸 갈려고 하는데 추천 부탁이요~ 4 눈썰매장 2012/01/11 1,343
58444 갤럭시s2로 바꾸려는데 이게 싼거 맞나요 12 핸드폰 바꾸.. 2012/01/11 1,573
58443 차례상 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2/01/11 538
58442 아직도 떡고물에 매달리는 인간들이라면... 사랑이여 2012/01/11 416
58441 통합진보당, 뭉치긴 뭉쳤는데…왜 힘 못쓰나? 4 세우실 2012/01/11 668
58440 여자동안은 오세정이 짱이겟네요.. 12 부럽~ 2012/01/11 2,959
58439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부르고 우는 서수남 有 2 ... 2012/01/11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