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보는 정봉주 유죄 판결, 창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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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거리나 지하철안에서 시민들이 펼쳐들고 읽고 있는 신문은 대부분 풍자 신문인 까나르 앙세네[Canard Enchaîné]지로, 사르코지가 기자 사찰을 지시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신문이기도 합니다. 정치인들을 뒷조사 해서 비리를 캐고 폭로하는 이 신문은 광고하나 없이 판매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90명이나 되는 기자들의 월급 봉투는 두둑하답니다.
풍자 신문은 정치인들을 곤란하게는 할지언정 그들로부터 도리어 호응을 받고 있으며, 사찰 지시 폭로에서 대통령은 그신문의 <전통>이라며 고소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인들이 이 신문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비리를 저지르지 않으면 되는겁니다. 시민들이 알아야될 권리를 아주 재미있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지요. -
외국의 제도를 참고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좋은 제도나 관습이 생기면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