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독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1아이

두아이맘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1-12-23 16:21:00

영어학원 테스트를 갔더니 자기 레벨 평균보다 독해점수가 낮더라구요.

 

학교 국어 시험 점수도 너무 안나오구요. 책많이 읽는수밖에 없나요?

IP : 112.154.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어도
    '11.12.23 4:36 PM (14.52.xxx.59)

    안된다면 책 많이 읽는게 좋구요
    영어는 외국어니까 당연히 단어도 많이 알아야하고 문법도 알아야 오독을 막을수 있습니다
    독해책 하나 사셔서 먼저 읽고 문제풀고 거기 나오는 모르는 단어 다 외워야죠 뭐

  • 2. 영어는
    '11.12.23 5:45 PM (175.112.xxx.71)

    문법과 단어를 알면 뼈대는 해결 되는 듯해요.
    거기에 읽기 경험을 늘리면 좋습니다.
    그리고 본문이 짧다면 그걸 다 외워 보는 것도 좋아요. 본문을 완벽히 이해 못하면서 빨리 읽고 잊어 버리고 또 다른 것을 읽고 하는 것 보다.

    이런 일화를 들려드리고 싶네요.
    예전에 영어 문법 책이 흔하지 않던 시절, 우리는 한 권을 반복해서 보고보고 또 보고 했죠.
    그런데 그런 세대의 영어 실력이 더 뛰어 났다고 해요.회화는 서툴러도 문법을 잘 알다 보니 읽기와 쓰기를 정확하게 할 수 있었고 그러다 보니 고급비즈니스를 하실 수 있었다고 어느 교포 선생님이 코리아헤럴드에 쓴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요즘 처럼 그냥 영어 연수를 간 회화에 겁 없는 아이들은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 시간당 알바는 할 수 있겠지만...이라고 덧 붙이시면서.

    반복학습도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그럼 이만.^^

  • 3. 영어선생
    '11.12.24 3:45 AM (218.48.xxx.152)

    저 영어선생이에요.

    제가 느낀 점을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이유, 특히 독해를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국어실력이 낮기 때문이에요.
    정말 많은 아이들이 국어실력이 부족해요. 많이 들어보셨죠? 문제는 영어가 아니라 국어다.
    그런 아이들 거의 100프로가 책읽기를 싫어하거나
    읽는 책의 수준이 낮거나 읽어도 만화책을 보는 정도입니다.
    독서의 즐거움을 아는 아이들은 일단 언어의 감각이 쌓여있어서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도 감각적으로 잘 익히는 것 같습니다.

    활자를 많이 접해야 하는데 책 뿐만 아니라 신문, 잡지 닥치는 대로 읽어야 합니다.
    일단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는게 급선무겠지요.
    대형서점에 한번 데려가 보세요.
    신간 냄새, 책에 매료된 사람들의 표정, 온라인이 아닌 매장에서 직접 책을 사들고 나올때의 뿌듯함.
    서점을 나오면서 카페같은 곳에 들러서 애는 핫초콜릿, 엄마는 커피 마시면서 책을 펼쳐보면 어떨까요?
    너무 감상적인가요? ㅎㅎ
    우리 아이는 4살 무렵부터 서점, 카페를 데리고 다녀선지 그 분위기를 즐기는 것 같더군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07 여기서 소문들은 부천 *임 피부과 가격이.. 6 .. 2012/02/06 1,787
66506 안산 안과병원 추천이요~~ 1 다래끼 2012/02/06 2,630
66505 저너무 억척스러운가요ㅠㅠ 11 ㅠㅠ 2012/02/06 3,635
66504 ebs 입시 설명회 1 고3엄마 2012/02/06 1,092
66503 우리나라 명절 중 정월대보름이 진정한 명절같지 않나요? 2 초록 2012/02/06 1,117
66502 아기낳고 바로 집으로.. 손님들은 언제부터 집에 올 수 있나요?.. 4 신생아관리 2012/02/06 2,204
66501 결혼하신 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5 정말정말 2012/02/06 1,795
66500 44 헤어미용 다시 도전 . 할수 있겠죠? 6 헤어 2012/02/06 1,216
66499 중학교 입학 반배치고사 준비요~~ 8 고민 2012/02/06 1,699
66498 주변엄마들에게 괴리감은 커녕 물욕이 없어서 걱정이네요 5 노후무대책 2012/02/06 2,432
66497 곽현아 1 투보이스 2012/02/06 912
66496 맛없어 보이는 ? 조기를 얻었어요 5 조기 2012/02/06 755
66495 지겨우시겠지만 층간소음 가해자로서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16 ㅠㅠ 2012/02/06 2,763
66494 예비고3아이..항공사 지상직에 갈려면 어느과가 유리한건가요? 9 고민.. 2012/02/06 3,019
66493 70~80만원으로 칠순노인 가실만한 여행지가 있을까요 3 .. 2012/02/06 1,105
66492 쌍둥이와 동반 자살한 엄마 13 둥이맘 2012/02/06 5,313
66491 정말 좋아했던 ....그리고 보고싶던 친구의 1 제리 2012/02/06 1,219
66490 혼기 찬 딸 가진 엄마가 절대 자기집 근처에 신혼집 해야한다고... 26 에궁.. 2012/02/06 4,407
66489 동남아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3 봄방학 2012/02/06 2,288
66488 오래된 아파트 1층 살아보신 경험 부탁드려요.. 6 아파트 1층.. 2012/02/06 2,570
66487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가요? 1 nanyou.. 2012/02/06 784
66486 성격 강한 남편과 맞서기 6 익명이요 2012/02/06 1,726
66485 혹시 분당에 야탑 동원로얄듀크나 sk뷰 사시는분 계실까요.. 5 복덩이엄마 2012/02/06 2,327
66484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추천해주세요 5 뭐가 좋을까.. 2012/02/06 4,040
66483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들어볼만 한가요? 1 오늘은 좀 .. 2012/02/06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