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독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1아이

두아이맘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1-12-23 16:21:00

영어학원 테스트를 갔더니 자기 레벨 평균보다 독해점수가 낮더라구요.

 

학교 국어 시험 점수도 너무 안나오구요. 책많이 읽는수밖에 없나요?

IP : 112.154.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어도
    '11.12.23 4:36 PM (14.52.xxx.59)

    안된다면 책 많이 읽는게 좋구요
    영어는 외국어니까 당연히 단어도 많이 알아야하고 문법도 알아야 오독을 막을수 있습니다
    독해책 하나 사셔서 먼저 읽고 문제풀고 거기 나오는 모르는 단어 다 외워야죠 뭐

  • 2. 영어는
    '11.12.23 5:45 PM (175.112.xxx.71)

    문법과 단어를 알면 뼈대는 해결 되는 듯해요.
    거기에 읽기 경험을 늘리면 좋습니다.
    그리고 본문이 짧다면 그걸 다 외워 보는 것도 좋아요. 본문을 완벽히 이해 못하면서 빨리 읽고 잊어 버리고 또 다른 것을 읽고 하는 것 보다.

    이런 일화를 들려드리고 싶네요.
    예전에 영어 문법 책이 흔하지 않던 시절, 우리는 한 권을 반복해서 보고보고 또 보고 했죠.
    그런데 그런 세대의 영어 실력이 더 뛰어 났다고 해요.회화는 서툴러도 문법을 잘 알다 보니 읽기와 쓰기를 정확하게 할 수 있었고 그러다 보니 고급비즈니스를 하실 수 있었다고 어느 교포 선생님이 코리아헤럴드에 쓴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요즘 처럼 그냥 영어 연수를 간 회화에 겁 없는 아이들은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 시간당 알바는 할 수 있겠지만...이라고 덧 붙이시면서.

    반복학습도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그럼 이만.^^

  • 3. 영어선생
    '11.12.24 3:45 AM (218.48.xxx.152)

    저 영어선생이에요.

    제가 느낀 점을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이유, 특히 독해를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국어실력이 낮기 때문이에요.
    정말 많은 아이들이 국어실력이 부족해요. 많이 들어보셨죠? 문제는 영어가 아니라 국어다.
    그런 아이들 거의 100프로가 책읽기를 싫어하거나
    읽는 책의 수준이 낮거나 읽어도 만화책을 보는 정도입니다.
    독서의 즐거움을 아는 아이들은 일단 언어의 감각이 쌓여있어서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도 감각적으로 잘 익히는 것 같습니다.

    활자를 많이 접해야 하는데 책 뿐만 아니라 신문, 잡지 닥치는 대로 읽어야 합니다.
    일단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는게 급선무겠지요.
    대형서점에 한번 데려가 보세요.
    신간 냄새, 책에 매료된 사람들의 표정, 온라인이 아닌 매장에서 직접 책을 사들고 나올때의 뿌듯함.
    서점을 나오면서 카페같은 곳에 들러서 애는 핫초콜릿, 엄마는 커피 마시면서 책을 펼쳐보면 어떨까요?
    너무 감상적인가요? ㅎㅎ
    우리 아이는 4살 무렵부터 서점, 카페를 데리고 다녀선지 그 분위기를 즐기는 것 같더군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17 서울 호텔 추천좀 해주세요. 친구들과 파자마파티하려구요. 7 행복 2011/12/30 2,540
52616 아이패드 쓰시는분들께 여쭙니다 ^^ 2 궁금 2011/12/30 942
52615 철분제 먹으면 속이 이렇게 안좋나요? 10 .. 2011/12/30 12,036
52614 남자아이 중학교 종로 학군 질문 ... 2011/12/30 1,182
52613 엄마의 모성애가 의심이되네요..왜 구속은 안시키고 3 . 2011/12/30 2,394
52612 ‘민주화 운동의 얼굴’ 김근태는 누구인가 12 세우실 2011/12/30 1,350
52611 도장파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1/12/30 1,861
52610 초등생학부모께 질문이요..요즘은 빠른 생일, 빠른 입학 없어졌나.. 8 궁금 2011/12/30 1,651
52609 김근태의 유훈,,, "진정 승리하고 싶은가".. 4 베리떼 2011/12/30 993
52608 제주도에 일출 보러 밤에 갔다 아침에 오는 거, 바보 짓이겠죠?.. 5 아.. 2011/12/30 1,161
52607 12월은 학생들 공부안시키는 대한민국 25 나도한마디 2011/12/30 2,986
52606 이상돈 교수... 6 ... 2011/12/30 1,450
52605 출산관련 책 (예비 초등아이가 넘 궁금해해서요) 2 컴맹 2011/12/30 392
52604 김전이 김전이 아니되었사와요~ . 2011/12/30 1,195
52603 등산바지 평소에 입고 다니면 좀 이상할까요 8 등산 2011/12/30 2,400
52602 토론은 계속된다.. .. 2011/12/30 333
52601 검정고시 문의입니다. 2 기러기집 2011/12/30 738
52600 두상이 저처럼 예쁜 분은 아마 없을거에요. 10 궁금 2011/12/30 4,236
52599 [펌] 김문수가 자꾸 관등성명을 묻는 이유 2 궁금이 2011/12/30 1,606
52598 북한에는 12월 17일 생이 없다!! safi 2011/12/30 1,053
52597 만만하게 살다보니 도우미 할머니 한테도 이젠 별 말을 다 듣네요.. 5 ... 2011/12/30 8,491
52596 강용석이 이준석과 싸움(?)을 시작했군요 둘다 관심없.. 2011/12/30 960
52595 12월 30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2 세우실 2011/12/30 951
52594 컴퓨터지존께 부탁드립니다. 1 부탁드려요 2011/12/30 459
52593 삶과 죽음이 무상하네요 김대중대통령 빈소에 들어서는 김의원사진... 2 .. 2011/12/30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