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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바람 정황(두번째)

성공할꺼야 조회수 : 9,897
작성일 : 2011-12-23 15:02:59

어제 그 여자는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친 언니들도 극구 말리 더군요. 그 대신 언니가  어제 남편을 저녁에 만나서 정확한 증거물 있으니

이쯤에서 정리 하라고 하니까 완전 펄쩍 뛰더군요. 남편은 언니를 만나고 들어와 저한테 이혼하자고

하더군요. 더이상 이런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고는 못살껬다고, 완전 저 한테 퍼붓더군요.

저는 이혼은 절대 할 수 없다고 하니 세상에 딸아이를 부르더니 엄마 아빠 이혼 할꺼라고 하던군요

아이는 어떻게 됐는지 님들에게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요.

결국 우리 딸 오늘 학교 못 가겠다고 하더군요.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딸 지 아빠 말만 듣고 엄마인 나하고 이모들을 굉장히 원망하더군요.

그래서 차근 차근 하게 설명 다 해줬습니다. 아빠는 지금 이런 상태고 엄마도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고

이모들도 모두 다 알고 있다고 하니 어떻게 아냐고 하길래 사실데로 문자 확인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절대 이혼은 하지 않을 꺼라고하고,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이혼을 하게 되면 엄마와  

같이 있으면 너의 생활에서 달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아빠와 같이 살지 않는 것 뿐이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딸에게 미하하다고, 엄마 아빠가 정말 끝까지 너를 지켜 줘야 되는데, 이런 부분은 엄마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엄마가 정말 미안하다, 너에게 이런 일들이 생기게 만들고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니 조금 안정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언니 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남편한테서 전화가 와서는  죄송하고, 어제밤에는 내가 너무 경솔했다고

그리고 못된 행동해서 죄송하고, 잘 정리 하겠다고 했답니다. 또 오늘 저녁에 저하고 이야기도 잘 하겠다고 했답니다

정리 하지 않으면 내가 회사를 그만 두어야 하니 정리 하겠다고 했답니다. 언니가 어제 저녁에 만약 정리 하지 않으면

회사하고 여자 집에 다 알리겠다고 했답니다.

이게 무슨 심상일까요? 어제 저녁에 저 한테 한 짓하고는 완전 딴판이라서 저도 분간이 안됩니다.

오늘 저녁에 가면 무슨 말을 할지 겁이 납니다. 무슨 말을 할까요?

  

IP : 59.19.xxx.13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3 3:04 PM (203.232.xxx.60)

    언니분이 끼어(?) 든 것에 자존심 상해서 그러는 거고요, 오늘은 정신 차린 거예요..

  • 2. ㅇㅇ
    '11.12.23 3:07 PM (122.32.xxx.93)

    남편분, 욱하는 성격이 좀 있네요.
    강약조절, 당근과 채찍을 적절하게 사용하셔야겠어요.

  • 3. ...
    '11.12.23 3:09 PM (121.157.xxx.79)

    님도 그러시겠지만,
    남편분도 시시각각으로 생각이 변화하는 시기일겁니다.
    두분 현명하게 어려운 시간들 견뎌 내시길... 모든건 신의 뜻대로 되실겁니다.너무 괴로워 하지 마세요.

  • 4. ....
    '11.12.23 3:09 PM (147.47.xxx.165)

    여자분이 남편분과 회사동료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남자가 오늘 출근해서 회사 동료인 상간녀에게 어제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함.
    -> 여자 입장에선 회사에 알려지면 자기도 짤리고 남자도 짤리고 소문은 소문내로 나고 곤란해질것 같음
    -> 여자가 그건 안된다고 벌쩍 뜀, 집에가서 싹싹 빌라고함.
    -> 남편 행동이 바뀜.

    이걸로 보여요.

  • 5. ㅇㅇㅇ
    '11.12.23 3:11 PM (121.189.xxx.87)

    냉정해지시고



    일단 모든 증거란 증거는 모을 수 있는대로 모으세요

  • 6. 경험자
    '11.12.23 3:20 PM (124.111.xxx.127)

    같은 회사에 근무중인데... 정리가 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더구나 지금은 남편과 상간녀가 님을 상대로 한편이 되어 있는데요.
    둘 중 하나가 회사를 일단 그만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간녀에 대한 증거가 확실하다면 상간녀를 상대로 손해배상 여부도 고민해 보세요.
    가장 확실한 액션이 되지 않겠어요
    그러기 위해서 일단 변호사 부터 만나 님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상담하시라 권합니다.

  • 7. 원글입니다
    '11.12.23 3:22 PM (59.19.xxx.135)

    저는 어떻게 엊저녁에 그렇게 저한테 모질게 하고는 (손찌검 흉내도 냈음) 밤새 마음이 그렇게 바뀌나요?
    정신을 차린것이 아니라 꼼수를 부리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 8. 경험자
    '11.12.23 3:24 PM (124.111.xxx.127)

    그리고 언니에게 먼저 말하신것은 좀 경송했다는 생각입니다.
    남편이 돌아올 곳을 님이 일단 차단한 샘이군요.
    더욱이 현재는 이혼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하셨잖아요.
    여기서 더는 확대되질 않게 하시는 것이 좋겠구요.
    변호사부터 만나 상담해 보시고
    증거를 잘 확보하시면서
    님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정신과에 가셔서 객관적인 자료를 남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 9. ㅇㅇ
    '11.12.23 3:30 PM (211.237.xxx.51)

    상간녀한테 얘길 해보니까 얼른 가서 부인한테 싹싹 빌라고 했나보죠..

  • 10. ㅇㅇㅇ
    '11.12.23 3:35 PM (121.189.xxx.87)

    ....에게 얘기한 것 같아요..

  • 11. ..
    '11.12.23 3:48 PM (211.253.xxx.235)

    이혼하실 생각 없으시다면서 언니들에게 알리셨다니
    너무 경솔하셨어요.
    언니들도 남편의 허물을 알게 되는데 그게 뭐 좋은거라고..
    헤어질거 아닌 이상에야 같이 사는 사람 허물은 감춰주는 게 좋은겁니다.

  • 12.
    '11.12.23 3:53 PM (175.117.xxx.33)

    원글님 부부일에 언니가 처음부터 찾아가 으름장 놓은건
    아닌것 같구요... 두분이서 먼저 얘기해야죠.
    그리고 그런일은 혼자 끙끙 거리지 마시고
    언니에게라도 털어놓은건 잘하셨어요.
    동네방네 소문내야 부끄러운 줄 알죠.

  • 13. 아마도
    '11.12.23 3:57 PM (211.41.xxx.106)

    그 상대녀랑 입을 맞춘 것 같은데요. 일단은 빌고 시간을 벌어라 이런 식?
    님 말대로 꼼수가 다분한 것 같으니 속지는 마시고 님 페이스대로 밀고 나가세요.
    자식한테까지 저리 경솔하게 말하다니 정말 남편 눈에 보이는 게 없나 보네요.

  • 14. 원글입니다
    '11.12.23 4:00 PM (59.19.xxx.135)

    저 이혼 할 겁니다. 다만 지금은 아니라는 거죠. 딸아이 이제 중3 됩니다. 아이는 예고를 갈꺼예요. 딸아이의 인생에서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 입니다. 내년 3학년 1학기 시험도 잘 치르야 되고, 악기연습도 엄청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잠시 보류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혼은 내가 먼저 하자고 해야지 왜 지 입에서 이혼 이야기가 나옵니까?. 그리고 언니일은 경솔했는지는 좀 그렇네요. 바람난 놈이 지 마누라가 이야기 하잔하다고 하면 듣고 앉아 있을 놈이 몇명이나 될까요. 저는 지난 몇 달전부터 수없이 눈치. 몸짓. 말에서 다 했습니다.
    울어도 보고, 내 가슴이 찢어진다고 애원도 해보고, 니는 세상에서 절대 그럴 놈이 아니란 것 까지도 말해보면서 오만가지 말을 다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태연하게 나한테 그여자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그여자 생활이 어떠니 저떠니. 그리고 문자는 쉴새 없이 "자기야,사랑해'는 기본으로 하더군요.

  • 15. ㅇㅇ
    '11.12.23 4:17 PM (211.237.xxx.51)

    비슷한 또래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혼할 예정이면서도 그냥 딸때문에 겉으로만 부부를 유지한다는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 시기를 겪어서 알지만 그 나이때 알거 다 알만한 때에요
    서로 원수 같으면서 겉으로만 결혼 유지하고 있는것 아이도 이미 아빠의 불륜도아는데...
    사춘기때 너희 때문에 참고 산다고 했던 친정엄마가 더 미웠어요 ㅠ
    차라리 이혼하지 맨날 으르렁대고 싸울거면서 오히려 더 불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 16. ㅇㅇㅇ
    '11.12.23 4:21 PM (121.189.xxx.87)

    냉랭한 부부..겉표면상의 부부 모습을 자식의 입장에서 보느니 차라리 이혼했으면 하는 자식 심정..저만이였을까요..

    그래야 오히려 자식으로서 스트레스 덜 받는 듯

  • 17. 우아뽕
    '11.12.23 4:38 PM (175.208.xxx.64)

    이혼이 최선은 아닌듯합니다. 지금은 배신감에 누가 어떤소리를 해도 님 억울한 생간만 드실거예요.
    남편 또한 지금 한창 미친 사랑에 빠져서 누구 소리도 않들리긴 마찬가지일겁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여자 혼자 아이 키우면서 살기는 정말 힘든 세상이지요.
    헤어져도 아프긴 마찬가지일거라 생각이듭니다.
    아직 결정은 내리지마세요.
    아이가 있으니 더더욱이요.
    님 생각이 옳아요 조금 시간을 더 가지세요.
    영원한 사랑은 없여요. 지들이 지금은 그리 죽고 못살것 같지만 그 사랑도 시간이 지남 시들해질걸요.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 줍니까? 냅두세요.
    맘 아프고 자존심 상하시겠지만 미친것들 하고싶은대로 해보라 내버려두시고
    님 취미생활도 해보시고 이쁜 따님캉 여행도 가보시고 콘서트도 다녀보세요.
    첨엔 힘드시겠지만 노력해보세요.
    그렇게 시간을 좀 가지신 후에 혼자 설 수 있으시면 그때 결정하셔도 늦지않습니다

  • 18.
    '11.12.23 4:52 PM (121.151.xxx.146)

    저도 우아뽕님말씀에 동감합니다
    와서 밀든 말든 그건 그냥 남편이 하든지 말든지 나두시고
    그냥 님이 정말로 이혼하고 싶을때 그때 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더이상아이앞에서 말하지말고
    아이앞에서는 그냥 아무렇지않은듯 행동하시고
    여지껏 살던대로살다보면 어느날 결과가 나올겁니다

    제가 그러고살고있거든요

  • 19. 원글입니다
    '11.12.23 4:58 PM (59.19.xxx.135)

    윗님 두분 말씀처럼 저는 아이 없이 혼자 살 능력은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예능을 하기 때문에 쥐꼬리만한 남편 월급이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조금만 기달릴 겁니다. 아이가 최소한 고등학교 입학이라도 하고, 아이가 안정이 조금이라도 되면 그때 할 겁니다. 누워 있는 것 보면 밟아 버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그래서 마음을 조금 비울려고요. 한 사일 정도 밤을 하얗게 지새고 나니 이런 결론도 나더군요.

  • 20. -_-
    '11.12.23 5:05 PM (202.30.xxx.237)

    무섭네요. 아이 레슨비대려고 이혼안할 것처럼 하다가 나중에 뒷통수 치려는 계획이요. 하긴 먼저 뒷통수 친건 남편이군요.

  • 21. 우아뽕
    '11.12.23 5:16 PM (175.208.xxx.64)

    에고~~무서우시다뇨... 레슨비때문에 그러시는거 같진않고 환경이 바뀌면 아무래도 아이가 적응을 잘 못하고 중요한시기에 방황을 할 수도 있다는 뭐 그런 염려 때문일겁니다.
    원글님! 경제적으로 여유로우시다면 더욱 잘됐어요.
    지금까지도 잘 참고 견디셨잖아요.
    그럼 이젠 제가 말씀드린대로 힘드시더라도 따님과 함께 여행을 해보세요,
    짧은 시간이더라도...의외로 따님이 큼 힘이 될겁니다.
    힘내세요. 원글님께 응원을 보내는 저같은 사람들도 있답니다.

  • 22. 오드리
    '11.12.23 5:24 PM (121.152.xxx.111)

    남편이 정말 헉! 스러운게,
    어떻게 준비도 안된 딸한테 그딴 식으로 말을 한답니까!!

    정말.. 사춘기 딸의 마음이 안타깝네요...

    여자에 미쳐서 아빠의 자리 따윈 안중에도 없나봅니다..ㅠㅠ

  • 23. 딸에게 말할 정도면
    '11.12.23 6:03 PM (175.211.xxx.64)

    이미 남편은 마음 돌아섰어요
    그리고 오늘 상간녀랑 말 맞추면서 시간 버는 중..
    님도 맘 단단히 먹으시고
    님이 원하는대로
    님 스케줄대로 하세요
    절대 남편은 이혼 청구 못하니까
    님이 원하는 시기에 하시고
    변호사 만나서 제반 사항 상담도 미리 미리 받아보시고
    일단은 평정심을 유지해야합니다
    그래야 뭔가 앞이 보입니다
    힘내시고..
    만약 이혼하시게 되면
    그때 회사 가서 엎고 상간녀 뺨도 때리고 하세요
    그냥 쿨하게 헤어지면 맘에 병생깁니다

  • 24. ...
    '11.12.23 6:42 PM (122.36.xxx.11)

    그 상간녀가 싹싹 빌어서 시간을 벌라고 충고한 거 맞아요
    둘다 회사에서 잘리거나 일이 시끄러워질게 겁나니까요
    절대 남편 태도에 속지 마세요

    증거 확보하고 그 여자 집에 터트릴 준비 항상 하세요
    그리고 예고 입시... 이혼 때문에...지장 받을 거라고 지레 겁먹지 마세요
    상황이 혼란스러운 거 보다 정리 된 것이 나아요
    애들 생각보다 강하고 이기적 입니다.(좋은 뜻으로)

    결론은 남편은 상간녀의 코치를 받고 있다... 입니다.

  • 25. 음..
    '11.12.24 12:13 AM (180.229.xxx.17)

    여기서 이혼하면 둘이 잘되라는 꼴 밖에 안 되지 않나 싶네요,..
    이혼할 때 하더라도 그 여자랑 뒷끝 안 좋게 헤어지는 거 다 본 다음에 이혼을 하셔야죠..
    이미 딸에게 얘기한 거 보면 남편분은 이미 마음 돌아선 것 같아요..
    지금은 원글님이 칼자루 쥐고 있지만,
    딸아이 안정되길 기다리다가 그 칼자루 썩은 자루 되면 어떡하나요..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도 아닌데, 겉으로만 부부를 유지한다고 중요한 시기 안정될 것 같지는 않아요..
    이미 남편분이 딸에게 이야기한 순간부터 아이에게는 힘든 시간이죠..
    되려 나를 위해 부모가 억지로 같이 산다 생각하면 더 지옥일 것도 같네요...

    지금 칼자루 쥔 김에, 이혼 불사하고
    여자분에게 사회적 망신 제대로 주고
    남편과 여자 사이 제대로 이간질해서 갈라놓고 헤어지는 거 본 다음,
    남편에게 재산분할, 위자료, 양육비 친권 제대로 받고 하시는 게 나을 듯 싶어요...

  • 26. ..
    '11.12.24 12:30 AM (220.121.xxx.244)

    시간이 지나고나면 그또한 잊어집니다
    하지만 딸아이 진학문제는 해야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서울권예고 세곳은 공부도 반등수로 대략5등정도 안에 들어야 안정권입니다
    악기라면 다소 차이는있겠지만요
    죽일놈은남편이고 상간녀지만 제일은 피해자는 원글님 따님이 되버릴수도 있습니다
    참고 인내하세요. 남편에게는 한번만더 지뢀하면 회사에알 리고 주변모든사람들에게 알 라며
    매장 을 시켜버리겠다고 하세요 아이패드로써서 글이 엉망이네요.....
    결석시키지말고 입시요강이 바뀐다는 말이있으니 내신챙기고 ... 아이만 바라보고 사세요
    예고 ....정말 대학가는것 만큼 힘듭니다. 아이의 장래를 생각하세요

  • 27. ..
    '11.12.24 12:36 AM (220.121.xxx.244)

    요즘은 남편놈들 바람안난집이 없는것 같습니다
    창피해서 말을못할 뿐입니다
    예쁘게 기른 우리딸들 모진꼴 당할까봐 결혼시키기가 무섭습니다

  • 28. 제생각
    '11.12.24 3:08 AM (211.104.xxx.169)

    제 생각에도 상간녀랑 통화했고 일단 빌고 숙이는 척 하고 들어가라 안그러면 우리 오래 못 만난다 며 설득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29. 음...조금 경솔하신 것 같네요
    '11.12.24 3:32 AM (188.22.xxx.240)

    이제 남편분은 상간녀와 입을 맞추고
    증거인멸하면서 오히려 님을 몰아세울겁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오히려 님에 책임있다고 증거 만들고 위자료 안주려 수작부릴걸요
    그렇기때문에 여기 분들이 항상 말씀하시는게
    이혼할 것이 아니면 터트리지 말라는
    남편의 달라진 행동은 잠시 숨고르고 덮자는 쑈이고
    이제부터는 원글님이 총알이 없어서 힘드신 상황이 될거같네요
    신중하고 신중하셔야 합니다
    언니가 남편을 만난건 실수같네요

  • 30. ...
    '11.12.24 8:18 AM (122.36.xxx.11)

    참, 부부간에 이혼 합의도 안하고 절차도 안 밟고
    애한테 어떻게 이야기 할지 의논도 안 한 상태에서

    애에게 그야말로 ..폭탄 던진 남편 행위는
    두고두고 욕 먹어도 쌉니다.
    아이가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이건 지 성질 난다고 애한테 주먹 휘두른거와 뭐가 다릅니까?

    앞으로 애가 정서적 고통을 당할때마다
    두고두고 남편 원망하고 책임을 물어도 됩니다.

    남편 정말 못됐고 무책임하고 애에 대해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놈입니다.

  • 31. 제가 아는 케이스
    '11.12.24 12:45 PM (58.234.xxx.92)

    랑 너무 비슷한데 아이가 외동이라 맘에 걸리네요.

    제 친구는 혼자 여행도 가보고 돈도 막써보고 ...
    결국 남편과 싸우고 상간녀 회사에 찾아가 조용히 말햇답니다.
    물론 남편간수 잘 못한 잘못이라는 소리도 듣고 같이 잘못햇지만 여자에게 ...

    네가 회사를 관두지 않으면 다 알리겟다고 네가 한짓에 대한 책임은 지라고 내 남편 죄값은 알아서 받게 하겠다고...
    아님 회사에 다 알리고 하겠다고 ...여자가 오케이 햇는데
    이것들이 시간벌어 ...친구 여행간사이에 둘이 집에 들어와 증거수집한거 다 없애고 ..
    문자 복사한거, 통화기록 받은것들...둘의 사진들..

    그래서 열받아 여자집에 산부인과 기록 다시 뽑아 내 밀어서 여자 회사 관두고 일이 대충 마무리 되었고
    남편은 서서히 지금도 살면서 피말리는중....

    아이레슨비 얘기하시니 ...돈버는 기계로만 생각하고...시집에 일절 발 끊고 ..
    월급 받아 아이 키우고 집명의돌려놓고...
    적어도 그것들이 좋았던 시간 몇년동안은 피 말릴생각이라고 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너무 조용하고 우아하게 일처리하시면 나중에 정신과적으로 문제가 상당히 발생합니다.
    친구중에 너무 조용히 접었다가 바로 이혼한 아이는 평생 가슴에 맺힌게 많아 강박증에
    홧병으로 친구가 좀 이상해 졌어요.
    다들 너무 참거나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바로 이혼한 케이스는 이런홧병도 예상하셔야 한다고...
    마음 가는대로 스트레스 풀수있는만큼 해대시라고 얘기하고 싶네요.이미 남편은 님의 남편이길 포기한 인간이니까요

  • 32. ..
    '11.12.24 1:04 PM (180.65.xxx.238)

    술,도박,바람등 남자들은 한번 빠지면 올인합니다
    자식도 안보일만큼. 여자들은 영악하고 이성적이라
    상대녀주변에 알리면 바로 님남편과의 관계가 불편하고
    사회가 인정하지 않는 부도덕한 모습에 이기적인 두사람의
    실체가 드러나겠죠 아무리 미화시키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려해도 둘은 아마 알겁니다 계산기
    두드리고 서로 상처받거나 손해보려고 하지않으려고 서로를
    원망하더군요

    먼저 남편을 잡고 상대녀도 잡아야지요 미혼이라면 부모에게
    유부녀라면 남편에게도 알려야지요
    상대녀를 보면 원글님이 더고통스럽다구요?
    안봐도 고통이더군요
    회사에 알려도 요즘은 사생활이라 짤리지도 않아요?
    소문에 잠시 입방아에오를뿐 다들 알고도 모른척해줍니다
    그들은 남일뿐입니다
    가족은 상황이 다릅니다 이혼을 하든 안하든
    원글님이 배신당한 상처와 고통을
    상대녀도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 33. 저도...
    '11.12.24 2:42 PM (211.202.xxx.75)

    저 위의 '제가아는 케이스(58.234...)' 님의 말씀에..절대동감.

    홧병 만드시지 마시고, 일단 님이 하고픈 대로 하세요.

    그리고 나서 이혼해도 늦지 않습니다.

    날 힘들게 한것도 용서 못하지만,딸에게까지 말할 정도면, 글쓰신 분의 남편...이미 맘 돌아섰어요.

    돈버는 기계로 전락 시키고, 진심으로 뉘우칠때 버려버리세요.

  • 34. 불륜
    '11.12.24 2:51 PM (118.221.xxx.246)

    들 정신병자이지요.
    울집서방놈이랑 바람피우는 년들보면 오십이 넘은 년들인데 세상을 더럽히면서
    무식하기 말할수도 없는년들...
    자식도 있고 서방도 있는 년들이 어쩌면 더럽게 사는지 이해할수 없는 불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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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21 라면보다 조금 어려운 떡국레시피... 21 떡국만세 2012/02/02 4,040
65320 정말 이유없이 싫은 사람 있으세요? 16 2012/02/02 8,398
65319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저격 책 쥐박이와 판.. 2012/02/02 904
65318 노후비용 10억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2/02/02 4,131
65317 시어머님 생신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5 고민.. 2012/02/02 1,653
65316 아파트 담보대출 어디서 받아야할까요? 11 절반이상 2012/02/02 2,268
65315 공부하기 진짜 힘드네요ㅜ 5 소시아 2012/02/02 1,462
65314 빛과 그림자 보시는 분들~ 3 발로 본 여.. 2012/02/02 1,158
65313 세살때까지 엄마가 봐야만 아이가 바르게 자라나요? 25 2012/02/02 5,395
65312 묵주기도 하려고 하는데요..가톨릭신자분들 봐주세요, 6 질문이요 2012/02/02 1,866
65311 수면다원검사.........100만원대 기계를 사라하네요. 효.. 2 나리 2012/02/02 1,581
65310 선을 보면 죄책감이 들어요... 2 에구.. 2012/02/02 1,912
65309 아침에 간단히 먹을 떡국 간단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9 떡국 2012/02/02 2,109
65308 김제동 토크콘서트 취소,울산KBS 정치적성향 공연불가 1 어이없네 2012/02/02 780
65307 태권도복 속에 아무것도 안입히시나요? 6 .. 2012/02/02 3,013
65306 장염은 언제동안 앓는지...ㅠㅠ 3 친정엄마걱정.. 2012/02/02 1,250
65305 가자미 씹으면.. 뭐지? 2012/02/02 417
65304 함평메주마을 메주로 된장 담아보신 분 계신가요? 15 된장 담기 2012/02/02 3,587
65303 하이킥 요즘 너무 좋아요.. 10 설렘 2012/02/02 2,140
65302 피아노 언제까지 2 사랑달 2012/02/02 1,093
65301 웃기는 내용의 동화책 초1정도 추천요.. 2 궁금맘 2012/02/02 582
65300 집 팔아야하나요, 아님 전세로..? 6 머리 아퍼요.. 2012/02/02 2,364
65299 노트북 인터넷으로 구매해 보신 분 계시나요? 12 노트북 2012/02/02 1,929
65298 둘째를 열성적으로 권하는 친구.... 18 곰돌이 2012/02/02 2,877
65297 (급)온수가 안나와요.ㅠ 4 용감한엄마 2012/02/02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