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21년만에 남편이랑 단둘이 해외(?)여행 가요

여행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1-12-23 14:58:02

애들이 크니까 안 따라다니려고 해서 단둘이 당일치기로는 몇번 다녀왔지요.

서해안에 쭈꾸미 먹으러,,,
설악산에는 둘이서만 당일치기로 떠났다가... 싸워서 주차장에서 바로 되돌아온 적도 있구요.

상해-항주-동리.

홈쇼핑에 나왔길래 일단 결제하고 환불할지 말지 생각해야지 했다가 가기로 했어요.
전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90% 환불할 마음으로 한건데....

생각해보니, 남편이랑 단둘이 몇 박하는 여행은 처음인 듯.
제2의 신혼여행?? ㅎㅎ 구혼여행이겠지만 경험상 다녀올래요.

여행지가 겨울에는 별로라고 하던데, 26일부터 월화수목 다녀옵니다. 다녀와서 후기 올릴께요.
28일(수)에 방학하는 중3 남아, 대입 앞둔 딸아이.. 둘이 잘 있겠죠?

IP : 122.32.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3 3:16 PM (118.43.xxx.186)

    낯선 여행지에 가니 부딪히는 일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만의 여행이 참 좋았어요.
    남편이란 사람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게 되고
    서로 의지해야 하다보니 사이도 돈독해지구요.
    중국은 가깝고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거대하고
    좋은 추억 많이 안고 잘 다녀오세요.
    후기도 올려주시구요.

  • 2. 추카
    '11.12.23 4:17 PM (141.223.xxx.13)

    우와 좋으시겠어요.
    신혼여행보다 더 잼나게 즐기시다 오세요.
    싸우지 마시구용. 돈 아깝잖아요.

    애들은 아마 신나게 잘 있을 겁니다. ㅎㅎ

  • 3. 여행
    '11.12.23 4:56 PM (175.113.xxx.38)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잘 다니셨으면 그렇게 무리없을꺼에요.. 저희도 중3 고2 아들만 둘인데요..
    올초 5월에 남편이랑 둘이서만 동유럽패키지 다녀왔어요..
    부부만 멀리 간거는 처음이어서 아이들 걱정에 기내식 먹자마자 체했네요.
    그래도 여행가서 애들이랑 통화하거나 문자하면서 잘지낸다는 얘기듣고 안심하고 잘지냈네요.
    무려 10일이나.. 내년은 고3 이라 불가능하지만 2013년도가 20주년 이라 한번 더 생각해보려구요..
    울남편 주장이 애들 소용없다 부부끼리 잘지내야 한다 거든요.. 잘 지내다 오세요..

  • 4. 독수리 날다
    '11.12.23 5:43 PM (175.112.xxx.250)

    부러워요~~~~^^ 행복하게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486 야권연대 944만표 > 새누리 932만표 ..대선 분명 가능성 .. 6 루타 2012/04/12 1,142
97485 몸이 너무 피곤해서 죽고싶어요. 19 2012/04/12 22,988
97484 저같이 이제 막 진보에 눈을 뜨기 시작했는데 나꼼수는 듣기힘든 .. 54 용기내어 2012/04/12 2,174
97483 어제 엠비시 개표방송 다시 생각해도 웃겨요 ... 2012/04/12 960
97482 20대가 진보적이라구요. 현실 알면 놀라실텐데... 5 현실 2012/04/12 1,373
97481 20대 지지율로 보면 나꼼수가 큰일한 거네요! 8 오호~ 2012/04/12 1,595
97480 사실은 야당이 우승이네요 9 .. 2012/04/12 2,168
97479 비리 척결 이제 2012/04/12 476
97478 박그네가 불법사찰문제를 거론하고.. 3 // 2012/04/12 898
97477 제주도 날씨 어때요? 2 제주도 2012/04/12 1,134
97476 거지발싸개같은 글<<82무섭네요>>패스하셈.. 냉무 2012/04/12 671
97475 지금 뉴스보니,2,30대 투표율 잠정 나왔네요.. 9 양서씨부인 2012/04/12 2,290
97474 줌인줌아웃 "유일하게 이명박을 챙겨주었던 사나이..... 1 참다가..... 2012/04/12 841
97473 무도폐지베스트글..그냥 하는 소리가 아닌가봐요. 3 ... 2012/04/12 1,017
97472 저 아는 민주화투쟁 오래하셨는던 분 하시는 말씀이 20 좋은징조 2012/04/12 3,029
97471 장물공주님 기초노령 연금좀 올려주세요 1 죽겠다 2012/04/12 690
97470 엄태웅씨 연기 정말 잘하네요 6 brams 2012/04/12 1,885
97469 부모님 용돈 끊겠다는 글 28 개그가 따로.. 2012/04/12 10,263
97468 초1 한자 가르쳐주고 싶은데 교재 추천좀해주세요 1 2012/04/12 1,022
97467 홧병 날것 같아요 3 짜증이 2012/04/12 983
97466 김어준 선거후 입장 발표 78 명이 2012/04/12 10,695
97465 시장 핸드카 살려고 하는데요 대형이랑 중형중 어떤 걸 해야될지... 1 너구리 2012/04/12 635
97464 82cook 무섭네요. 23 ... 2012/04/12 2,591
97463 계속 이 동영상보라는 글 올나오고 지워요 노짱 2012/04/12 738
97462 마포 공덕역 또는 여의도 가까이 탁구 배울수 있는 곳. 5 탁구교실 2012/04/12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