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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21년만에 남편이랑 단둘이 해외(?)여행 가요

여행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1-12-23 14:58:02

애들이 크니까 안 따라다니려고 해서 단둘이 당일치기로는 몇번 다녀왔지요.

서해안에 쭈꾸미 먹으러,,,
설악산에는 둘이서만 당일치기로 떠났다가... 싸워서 주차장에서 바로 되돌아온 적도 있구요.

상해-항주-동리.

홈쇼핑에 나왔길래 일단 결제하고 환불할지 말지 생각해야지 했다가 가기로 했어요.
전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90% 환불할 마음으로 한건데....

생각해보니, 남편이랑 단둘이 몇 박하는 여행은 처음인 듯.
제2의 신혼여행?? ㅎㅎ 구혼여행이겠지만 경험상 다녀올래요.

여행지가 겨울에는 별로라고 하던데, 26일부터 월화수목 다녀옵니다. 다녀와서 후기 올릴께요.
28일(수)에 방학하는 중3 남아, 대입 앞둔 딸아이.. 둘이 잘 있겠죠?

IP : 122.32.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3 3:16 PM (118.43.xxx.186)

    낯선 여행지에 가니 부딪히는 일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만의 여행이 참 좋았어요.
    남편이란 사람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게 되고
    서로 의지해야 하다보니 사이도 돈독해지구요.
    중국은 가깝고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거대하고
    좋은 추억 많이 안고 잘 다녀오세요.
    후기도 올려주시구요.

  • 2. 추카
    '11.12.23 4:17 PM (141.223.xxx.13)

    우와 좋으시겠어요.
    신혼여행보다 더 잼나게 즐기시다 오세요.
    싸우지 마시구용. 돈 아깝잖아요.

    애들은 아마 신나게 잘 있을 겁니다. ㅎㅎ

  • 3. 여행
    '11.12.23 4:56 PM (175.113.xxx.38) - 삭제된댓글

    부부가 잘 다니셨으면 그렇게 무리없을꺼에요.. 저희도 중3 고2 아들만 둘인데요..
    올초 5월에 남편이랑 둘이서만 동유럽패키지 다녀왔어요..
    부부만 멀리 간거는 처음이어서 아이들 걱정에 기내식 먹자마자 체했네요.
    그래도 여행가서 애들이랑 통화하거나 문자하면서 잘지낸다는 얘기듣고 안심하고 잘지냈네요.
    무려 10일이나.. 내년은 고3 이라 불가능하지만 2013년도가 20주년 이라 한번 더 생각해보려구요..
    울남편 주장이 애들 소용없다 부부끼리 잘지내야 한다 거든요.. 잘 지내다 오세요..

  • 4. 독수리 날다
    '11.12.23 5:43 PM (175.112.xxx.250)

    부러워요~~~~^^ 행복하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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