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아웃시킨 기업 하나하나 지워가며 사야 하니까요.
제가 대량으로 뭐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이면 무시 못할 양이겠기에...
롯데(여긴 애들이 좋아하는 과자때문에 아~주 가끔씩 삽니다.ㅜㅠ), 농심, 삼성 불매
조중동 안 읽기 등등 하는데
이젠 카드도 골라 써야 하네요. 오래 써오던 카드가 하나카드거든요.
귀차니스트라 한 곳 거래하면 웬만해선 안 바꾸고 오래 쓰는데,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일단 제 마음속에서 아웃시킨 카드는
삼성카드(코스트코 1년 다니는 동안에도 절대 안 만들었어요. 그냥 현금 10만원 들고가서 돈 모자라면 더 안쓰기 했더니 과소비도 안하게 되더군요. 이젠 코스트코도 끊었어요.)
현대카드 (차 할부땜에 썼었는데 매우 불쾌한 경험이 있었던데다가 광고도 재수없고 광화문에 스키슬로프 설치하는 거 자랑하는 광고보고 치를 떨었어요)
하나카드(론스타와 외환은행 때문에...)
등등 인데요.
그러고 나니 무슨 카드를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왕이면 덜 나쁜 소비가 될 수 있고
혜택도 괜찮은 카드 있을까요?
한달 카드지출액이 100~150 정도 되고 아주 가끔 500넘기도 해요.(출장비를 개인카드로 선결제할때가 있어요)
어린아이들이 있는데 원비는 카드결제 안되니 원비할인 되는 카드는 별 의미가 없고
빵집과 수퍼, 병원비와 자잘한 인터넷 쇼핑(옥션이나 인터파크), 이따금 주유비 정도가 지출의 대부분이에요.
조금이라도 착한 소비 해보고자 몸부림(?)치는 저를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