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학교에 근무해요 교사는 아니고 행정직
근데 열불이 나서요 참을라다가 전화를 했어요
교무실에 전화를 하니
전화받으신 분이
인터넷에 나온게 전부 진실일거라고 생각하냐고 하네요
그래서 뭐가 거짓이냐고 물으니
조사중이래요
그리고 제가 가해자 라고 하니 가해자라고 하지 말래요
아직 조사중이라구요
제가 죽은 학생만 불쌍하게 된다고 걔 입장에서 모든걸 명명백백하게 밝혀 달라고 하니
알았다고는 말해요
예전에 티비에 안 좋은 교사 얘기 나올때 학교가 제 아는 사람이 근무하는 학교여서 아는데
그런 일 있음 학교 전화가 완전 마비된데요
그리고 막상 거기에 나온 선생님은 떠도는 얘기처럼 나쁜 사람이 아닐 수도 있고..
하지만 그건 피해학생이 살아 있을때 얘기고..
이건 극도의 스트레스로 왕따학생이 자살한건이라서..
어떻게든 산 사람만 구제될수밖에 없어요..제가 볼때는..죽은사람만 불쌍하게 되는 거져..
그게 너무 화가 나서...막 화내면서 따따따 하며 물어보니
자기가 왜 답변해야 하는지 모르겠단 식으로..궁금하면 학교에 오란 식으로 말하는거에요..
제가 거기에 더 화나서
내가 첨에 전화했을때
아 네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도 철저하게 조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식으로 말했음
네 수고하세요 하고 끊었다..
하지만 지금 뭐냐고 말하니
알겟데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다 적진 못하겠는데요
마지막에 한 말이 뭔지 아세요
학생들 너무 미워하지 말래요..
이 말에 그 학교 입장이 다 들어 있다고 생각해요..
그들의 결론은 이걸거같아요 섣부르지만..
인터넷에 나온게 다 진실은 아니다
얘네는 아직 가해자로 확정된게 아니다..
분통터지네요
내 아이가 그렇게 당했다고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참..그 교사는 그렇게 말안했데요...참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