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는 확실히 유전인거 같네요.

지나가다 조회수 : 4,418
작성일 : 2011-12-23 11:26:45
저 같은 경우엔 어릴때부터 우유 엄청 좋아했고
11시 이전에 꼭 잤는데도 불구하고 키가 별로 안컸어요. (20대인데 159~160사이)
저희 아빠가 키가 좀 작거든요 (166) 그래서 별로 안컸네요.
남동생도 잘먹고 우유도 많이 마셨는데 174 겨우 찍어요.
 주위만 봐도 밤새고 게임하던 애들도 키가 멀쩡하게 크더라구요. 
키는 부모가 노력해서 안되는거죠.  아이한테 아무리 잘먹어봐야 별로 안크죠. 한계가 있는거같네요.

IP : 49.50.xxx.7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12.23 11:28 AM (61.38.xxx.182)

    다 유전이죠. 키만 유전이겠어요?ㅎㅎ 보통 엄마가 크면 자식들도 크더라고요. 친가쪽이 다 작은데, 고모애들은 작고, 작은집이나 우리집은 다들 보통이상은되요

  • 2. ㅇㅇ
    '11.12.23 11:29 AM (211.237.xxx.51)

    키뿐만 아니고 모든게 다 유전임 공부 잘하고 못하고도 타고나는거고............... 외모는 더더군다나..
    성격도 .. 싸이코패스도;;;;;; 이건 돌연변이인가;; 암튼 유전자의 위대한힘임....

  • 3. ....
    '11.12.23 11:34 AM (124.54.xxx.43)

    키 공부 성격 이런건 진짜 타고나는것 같긴해요
    잘 먹고 잘자고 해서 키크는애들도 있겟지만
    제 주변만 해도 잘먹는애들은 안크고 안먹는 애들은 크고
    또 부모가 커도 자식중 한명은 크고 한명은 작고
    부모 작은경우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저는 다 타고나는거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 4. zㅋ
    '11.12.23 11:34 AM (49.50.xxx.74)

    공부는 유전 아니죠 ㅋㅋ 고졸 부모들도 다 애들 교육 잘시켜서 스카이대학 많이 보내던데. 부모가 학벌 좋은데 자식이 학벌이 딸리는 경우도 많아요.

  • 5. -_-
    '11.12.23 11:39 AM (61.38.xxx.182)

    어떻게 부모를 바로 100% 닮는단말로 이해하신건지 ㅋㅋ 그리따지면, 부모 작은데 키큰경우도 많고, 부모 큰데 작은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옛날 고졸이 공부못해서 고졸이 아닐수도 있죠-_-;;

  • 6. ,,,,
    '11.12.23 11:42 AM (110.13.xxx.156)

    공부도 유전 맞아요. 고졸 부모가 그때 가정형편이 안좋았거나 이유가 있어서 고졸이였겠죠.
    암도 그렇고 유전 아닌게 없는것 같아요

  • 7. 맞아요..
    '11.12.23 11:45 AM (218.238.xxx.116)

    어쩜 태어날때 어느정도 정해져서 태어나는것같아요.
    그래서 슬퍼요..

  • 8. 유전
    '11.12.23 11:47 AM (14.47.xxx.13)

    유전은 20 %인가 15% 라던데요 예전에 쌍둥이가 미국으로 입양된 쌍둥이 찾았는데 미국에서 큰 쌍둥이 키가 머리하나 더있고 덩치도 달랐어 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9. 그럼
    '11.12.23 11:47 AM (122.40.xxx.41)

    아빠는 크고 엄마는 보통인 경우는
    중간쯤은 될까요^^

  • 10. ㅇㅇ
    '11.12.23 11:49 AM (211.237.xxx.51)

    유전이라는게 부모 판박이 아이.. 이게 아니고... 부모도 엄마 아빠 양쪽이 있잖아요..
    그것중에 어떤것을 랜덤하게 타고나는것을 말하는거죠.. 꼭 부모가 아니라도 그 윗대에서라도요..

    게시판에 아이들 이런 성격 어떻게 고치면 될까요........ 공부 어떻게 가르칠까요....
    어떻게 하면 공부 잘하게 될까요..
    이런 질문에 그냥 유전임 타고나는것임 이렇게 써주고 싶은 충동도 느껴요 ㅠ

    에휴.. 남 말할때가 아닌데 ㅠㅠ 내 자식도 뭐 ㅠㅠ 그닥 ㅠㅠ

  • 11. 물방울
    '11.12.23 11:50 AM (59.10.xxx.202)

    키는 정말 유전 같아요.
    아빠 엄마 키의 중간값이나 평균에 수렴하지는 않더라구요.
    아빠키나 엄마키의 랜덤...이라고 해야 하나..
    공부 머리도 유전 맞지요.
    그 시절에는 형편 어려워서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신 분들이 워낙 많으시잖아요.
    지금 시대처럼 공부 못해서 대학 못 갔다...는 아니지요.

  • 12. 유전이라면 ㅎㅎ
    '11.12.23 11:53 AM (121.151.xxx.146)

    제아이가 지금고3인데
    178이거든요
    제남편과 제가 160이고
    21살딸아이가 162이네요

    저희집안도 남편집안도
    남자는 165넘는사람없고
    여자는 155넘는사람없죠

    그래서 저보고 돌이변이라고 할정도이죠
    유전이 많은 요인을 가지지만
    또 그것만은아니라는거죠
    모든조건이 두루두루 다 섞이는것이라 봅니다

  • 13. ....
    '11.12.23 11:54 AM (110.13.xxx.156)

    아이가 산만하고 반항적이고 공중도덕을 잘지키지 않는거 가정교육탓이라 하잖아요
    근데 이게 가정교육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그기질이 아이에게 유전된다고 해요
    미국에서 아이 입양할때 그런거 철저하게 교육시킨데요
    아이 버리고 담배 피고 술마시고 비행하는거
    이런거 아이에게 유전되니 그점 충분하게 인지 시키고 교육시킨데요
    그아이 피속에 그런 유전인자가 흐르는거죠

  • 14. ㅇㅇ
    '11.12.23 11:55 AM (211.237.xxx.51)

    윗님 같이 양가 온 집안에 통털어서 아무도 키 큰 사람이 없는데 178이 한명 나왔다면
    그것은 거의 돌연변이나 특이 형질인거죠
    바꿔말하면 그러니 딱 한명 빼고는 165 155 넘는 사람이 없는거잖아요..

  • 15. -_-
    '11.12.23 11:58 AM (61.38.xxx.182)

    키가 아주 크거나, 아주 작거나가 아닌..보통의 경우에 유전이 20% 좌우하는거 아닐까요?
    가령 머리가 아주좋거나, 나쁜걸 타고나듯요. 부모보다 키가 크다는건, 대한민국 평균신장이 늘어난거랑 같은맥락일듯. 엄마키가 160정도면 보통키는 되는듯해요

  • 16. 하하 완전 웃긴게
    '11.12.23 11:59 AM (121.189.xxx.87)

    외모..몸매.성격..아빠 닮은 형제들은 아빠 관심사 분야와 똑같은 관심사(정치..시사 이슈)
    엄마 닮은 형제들은 정치.시사에 전혀 관심 없고..그 얘기 듣는 것도 싫어함

  • 17. ...
    '11.12.23 12:00 PM (218.152.xxx.172)

    고졸 부모가 교육 잘시켜서 스카이 보낸경우는요

    그 부모가 옛날에 대학갈 돈이 갖춰졌다면 충분히 대학갈 부모였던경우가 많아요.

  • 18. ㅇㅇ
    '11.12.23 12:07 PM (211.237.xxx.51)

    가정교육 하는것 자체도 유전이에요 가만 보면...
    그런거 교육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전자를 타고난 부모인거고요..ㅎㅎ
    그걸 또 자녀에게 교육시키는것이고요...서글프지만 인정할수 밖에 없는거더라고요..

  • 19. 그럼요
    '11.12.23 12:20 PM (69.112.xxx.50)

    다 유전이죠.
    키 공부만 유전이겠어요?
    자기 말만 맞다고 고집피우는 것도 내가 본 게 세상의 전부다라고 믿는 것도 유전이겠죠.

  • 20. ㅇㅇ
    '11.12.23 12:34 PM (110.12.xxx.223)

    맞는것같아요. 울아버지 칠십이신데 어릴때 정말 피죽한그릇 먹기 힘들정도로
    못먹고 컸는데도 키가 백팔십이세요. 저도 울아버지 닮아서 백칠십이센티구요.

  • 21. ㅇㅇ
    '11.12.23 12:34 PM (211.237.xxx.51)

    그렇죠 그럼요님 사실을 사실대로 인정못하고 빈정거리는것도 유전이고요

  • 22. 어느 유전..
    '11.12.23 12:48 PM (218.234.xxx.2)

    어느 유전인지 모른다는 거죠.

    저희 아버지 키 166, 저희 엄마 165. (당시로서는 꽤 크셨죠)
    - 3남매인데 182(장남), 168(저), 184(차남) 이래요. 막내가 40살이니 그때 뭐 건강이 좋았다, 발육이 좋았다 이런 말 들을 세대는 아니고요.

    웃긴게 저희 큰아버지는 좀 크시거든요. 작은아버지도 크고. 그런데 그 집 자녀들(저한테 사촌형제들)들은 열 명 모두가 다 작아요. 특히 큰아버지네 자녀들이 키가 많이 작아요. 그 집은 큰아버지는 키가 크고 큰어머니가 매우 작은 편이세요.

    그래서 전 어릴 적에 여자 키가 자녀들한테 영향 미친다고 생각했는데, 원글님은 또 아버지 때문에 키가 작다 하시니..

  • 23. 냥..
    '11.12.23 12:51 PM (112.185.xxx.182)

    유전이라면 님..
    아이 키는
    엄마키 + 아빠키 평균 플러스마이너스 15 라고 합니다.

    즉.. 엄마가 162 아빠가 160 정도면 평균이 161이고 거기에 플러스 15 하면 176이죠? 충분히 나올 수 있는 키 맞아요.

  • 24. 어느 유전..
    '11.12.23 12:53 PM (218.234.xxx.2)

    그래서 모계 유전자가 강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이게 또 이모들과 그 자녀들(사촌들) 보면 아니라는..
    이모 1은 자식 3형제 두셨는데 모두 180이 넘어요. 이모2 는 남매 두셨는데 다 작음.
    (자매 중에 이모1이 제일 작아요. 160 정도이고 대신 이모부1이 좀 크심 - 자녀가 모두 180 넘음)
    (이모2는 중간키인데 이모부2도 중간키(이모부1, 우리 아버지, 이모부2 중에서요) - 2남매 모두 키 작음)

    쩝.. 어느 쪽이 유전될지는 모르나, 어느 한쪽만큼은 키 큰 사람이 있긴 있어야..

  • 25. 타고 남
    '11.12.23 12:53 PM (211.46.xxx.253)

    유전자의 힘이라는 게 꼭 엄마아빠를 빼닮는다는 게 아니예요.
    부모의 유전자 속에 들어 있는 어떤 성질이 나한테 발현될지는 모르죠.
    외할머니의 미모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 있고,
    친할머니의 우수한 두뇌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도 있죠.
    부모가 머리가 나쁘다고 하더라도 그 유전자 속에 또 다른 조상의 우수한 인자가 있을 수도 있어요.
    성격도 마찬가지고, 인성도 마찬가지겠죠.
    주위를 보면 두뇌나 키같은 건 대체로 부모로부터 바로 물려 받더라구요.
    키 작은 남자분이 자기 컴플렉스가 괴로워 아이들은 크게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키가 큰 여자분과 결혼했는데, 그 여자분은 온 가족이 다 장신이었어요.
    바람대로 아들들은 전부 키가 훌쩍 큰 아이들이거든요.
    이런 경우 큰 키가 우성인 것 같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78 문재인님 보고 더욱 그리운 노통 4 기억 2012/01/10 1,099
57977 왜 민주통합당이 한국노총을 잘 모르지만.. 2012/01/10 602
57976 중수부, 전국 단위농협 대출비리 포착 세우실 2012/01/10 522
57975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 문재인 편 (스압) 7 닥치고정치 2012/01/10 2,362
57974 도시가스 이전을 하지 않고 이사했을 경우 3 알려주세요... 2012/01/10 2,010
57973 양키캔들 질문좀 드려요 6 봄내음 2012/01/10 4,546
57972 소고기 미역국을 끓였는데, 기름이 너무 많이 떠요 ㅠ.ㅠ 2 슈리짱 2012/01/10 1,433
57971 시댁가면 반찬이 하나도 없어서 80 금진 2012/01/10 15,728
57970 몇일째 소화안돼서 너무 힘들어요ㅜ 11 2012/01/10 3,476
57969 헤지스 토드백 베이지 스몰 토트겸 숄더백 최대70%할인 (99,.. 1 쇼핑찬스 2012/01/10 1,829
57968 입덧 끝나면 위장기능이 회복되나요...? 7 밥먹고싶다 2012/01/10 1,759
57967 오래전에 고양이 보호센터 글이있었는데좀 알려주세요 2 코스코 2012/01/10 506
57966 엄마들,논술 공부하실래요? 경제 특강중입니다 초등눈높이에요~ 11 오직 2012/01/10 1,169
57965 크리스마스 이브와 새해 펜션 다녀온 여직원 22 ... 2012/01/10 3,872
57964 한쪽 팔만 찌르르 전기와요. 도와주세요 5 병명? 2012/01/10 1,111
57963 게시판 글 읽는데 탭이 자꾸 생깁니다.-.- 3 컴맹 2012/01/10 587
57962 오래된 싱크대 구멍 메울 수 있는 팁 좀 주세요. 2 wish~ 2012/01/10 1,086
57961 진중권은 확실히 컴플렉스가 많은듯.... 40 인문학자 2012/01/10 2,561
57960 치즈케익 만들때 제누와즈 안 써도 되나요? 5 .. 2012/01/10 677
57959 미국에서 이사회 결의할때 '제청이오'이걸 영어로 뭐라 하나요? 5 회사 이사회.. 2012/01/10 975
57958 "'내곡동 사저 땅값', 청와대가 6억 대줬다".. 2 세우실 2012/01/10 913
57957 군대면회 음식들 11 아들면회 2012/01/10 7,855
57956 초 중딩 10명 대구 중학생 1학년 여학생 성폭행 1 sooge 2012/01/10 1,347
57955 개신교가 깡패, 고문기술자, 흉악범을 좋아하는 이유? 2 호박덩쿨 2012/01/10 718
57954 자다가 자꾸 깨는 열한살아이 아이코골이 2012/01/10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