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대 범죄가 점점 더 악랄해지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는 살인을 해도 그 처벌이 미비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데요.
이번 대전/대구 자살사건의 가해자들도 아마 대충 몇달 지나면 이 일 잊고 아무런 일 없던 것처럼 이 세상 신나게 살아갈 겁니다.
너무 열받지 않나요?
그 어린 피해자들이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느꼈을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절망에 대한 처벌이 그저 몇일간의 정학 또는 전학, 혹은 반성문 따위로 마침표 찍는다는 것이?
그래서 이런 처벌을 내리면 어떨까 합니다.
먼저 확실히 가해자임이 밝혀지면 그들은 남은 평생의 기간동안 1년에 하루(예를 들어 피해자의 사망일 또는 생일)는 피해자의 묘를 찾아가 24시간 참배를 하게끔 하는 겁니다.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죄를 느끼고, 피해자에 대한 죄책감을 잊지 못하게 하는 거죠.
이것도 미비하긴 하지만, 최소한 그 정도는 해야 피해자와 부모의 가슴 찢어지는 고통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