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릿다운호수
'11.12.23 7:22 AM
(112.102.xxx.14)
돈이 잠시나마 부족해서 그런거 일수도..1~2만원이 아닌데 말이죠..
2. lulu
'11.12.23 7:23 AM
(119.198.xxx.205)
그럴거예요.. 회비 잠시 부족해서요.. 그래도 밀렸지만 주시네요...
3. ㅇㅇ
'11.12.23 7:32 AM
(211.237.xxx.51)
엄마 입장에선 그렇게 하면 아이한테도 영향이 미칠까봐 다른것보다 그돈 먼저 챙기게 될텐데
에휴....
4. 원글이
'11.12.23 7:47 AM
(175.124.xxx.72)
아니요~ 그집 어려운 집 아니예요. 남자애 둘다 빈폴이나 그런 종류만 입히는 집이예요.집도 40평대..
뭘 사도 현금으로 척척 사는 엄마라고 뒤로 듣은 말이 있어요.
5. 좀
'11.12.23 8:02 AM
(211.246.xxx.197)
그게 버릇인 분들도 있더라구요..
뭐든지 최대한 늦게 주는게 이듯이다...이런 마인드요
6. 애엄마
'11.12.23 8:30 AM
(110.10.xxx.254)
진짜 그게 버릇인 사람들이 있어요..어차피 줄돈이라도 최대한 쥐고있다가 주는 사람들..전에 다니던 회사 경리 부장..(사장부인) 회사 경비처리한것도 미루고 미루다 퇴사하면 꿀꺽하고 안주고..거래처 결재대금도 미루다 미루다 감정 다 상하고 입금하고..회사가 어려운것도 아닌데 그러고 있음..
7. 음
'11.12.23 8:42 AM
(110.8.xxx.187)
원래 받을 돈은 재깍재깍 받고 줄 돈은 최대한 늦게 주라고... 자수성가한 예전직장 사장넘 말이 그랬어요. 있는것들이 더한법이죠....
아무리 그래도 애 맡긴 선생님한테 그런건 너무 심했네요... 못됐어요.
8. 음
'11.12.23 8:52 AM
(203.244.xxx.254)
습관성인 거죠.. 걍 매일 전화하고, 짜증내면 수강 안 받아버리고 콱 이럴 수 있으면 좋겠네요.
9. 11
'11.12.23 9:01 AM
(49.50.xxx.237)
버릇이고 습관입니다.
최대한 버티다가 주는거...
10. 전.
'11.12.23 9:12 AM
(220.117.xxx.55)
최대한 선생님편에 서서 맞춰주는편인데.
해당월꺼 미리 인터넷뱅킹으로 입금해주고 하는데..
왜그러실까요...
저희샘들은 보강해줘야하는데도 연락도 없으시고.. ㅠㅠ
11. ..
'11.12.23 9:22 AM
(58.234.xxx.93)
제가 수업료 받는 입장인데 선불로 주시는 분들이 거의 없으십니다. 제가 신경을 안써서 그런지 몰라도 후불. 솔직히 한달이상 안주시는 평범한 우리주변 보통분들 꽤 많으세요.
전 사람이란 원래 그런거구나 합니다.
돈 안줄수 있음 안주고 싶고 그런.
학부모님들중에 꽤 멀쩡하고 아이 너무 사랑하시는 분들도
자기 아이 너무 사랑해서 자외선속에서 가르칠수도 없고 그러니 니가 실내 체육관 대관을 해라
그대신 대관비며 아이 픽업비용은 니가 대라.
그대신 나는 돈을 이만큼 주마. 하고 제시하신 금액이
일인당 1시간에 3000원입니다.
3명 형제구요.
그리고 제가 가서 픽업해서 날라야하면 거의 2시간이 걸립니다.
애보는 비용을 2시간에 아이 3명에 9000원을 주신다는겁니다.
자기네 동네에서 하는건데 장소까지 알려줬는데 그것도 못하신다는분도 계세요.
출장와달라
그대신 장소제공하니 돈은 수련관수준으로 깎아서 지불하겠다.
5명 하는데 한달에 수련관 수업하는것처럼 주3회로 12번에 5명 수업료는 한달에 15만원.
제가 이동하고 그런 시간이 1시간이니까 두시간에 제 기름값대고도
15만원 낸다는거에요.
5명에
그런데 그런분들치고 선불입금해주시는분들도 없어요.
다들 아이 사랑하는 보통분들입니다.
그냥 평범하세요.
대부분 그러셔서
전 이제 사람들이 다 그런가보다 합니다.
12. ..
'11.12.23 9:34 AM
(211.253.xxx.235)
음... 돈이 그렇게 모자라면 한두달 쉬던지....
13. 58.234님
'11.12.23 9:50 AM
(211.234.xxx.148)
다 그런거 아니에요
님주변에 그런분들이 많은건 그렇게해도 님이 휘둘리시니까 그러는거아닐까요?
님만 휘둘리시면 다행이겠지만 그렇게한번 해주면 그게 당연한건줄알고
또 다른분들에게 떼를 쓰시겠죠
14. ..
'11.12.23 10:44 AM
(122.203.xxx.200)
다 그런건 아니지만 진짜 많은 학부모들이 그러세요. 이건 잘살고 못살고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제 주위에 과외샘들 진짜 많은데 다들 이 문제로 하소연 하세요. 문자 계속 보내서 재촉하기가 민망해서 참고 기다리는데 속탄다구요. 전 과외샘은 아니지만요. 본인들이 일하는 회사에서 이렇게 급여 지급이 연체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결제일 맞춰있는 카드며 통신비며 속타지 않을까요? 이곳은 어머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문제에는 너그러우신 분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워서요.
15. 독수리 날다
'11.12.23 11:21 AM
(175.112.xxx.250)
저도 아이들 가르치는데,,,그런 어머님들 종종 있으세요...^^ 저도 처음에 이런 일로 속 태웠는데 이런거 칼같이 딱 부러지게 말씀 드리는게 맞는거 같아요...그래야 정말 어머님들께 휘둘리지 않아요...
좋은 낯으로 말씀드리면 좀 무른사람인 줄 알고 약속 어기고, 정색을 하며 딱 잘라 말하면 그 땐 약속 딱딱 맞춰주시는 분 들 많거든요...
16. 작게프린트
'11.12.23 1:19 PM
(218.38.xxx.14)
프린트작게해서..그집식탁유리밑에껴놓구요세요
앞으로여기보세요..하면서..아님..냉장고에..붙이세요
17. terry
'11.12.23 1:20 PM
(112.148.xxx.196)
수업 해 주지 마세요!
18. ...
'11.12.23 1:33 PM
(125.131.xxx.78)
기본이 의심스럽네요. 다른건 몰라도 돈 문제는 제깍제깍 처리하는게 서로 좋을텐데
그렇게 질질 끌고 있으면 당사자는 찜찜하지도 않은지. 전 제가 돈 문제로 질질 끄는거
싫어해서 저런 사람들 싫어합니다.
19. 찔리는 사람많겠다
'11.12.23 2:57 PM
(222.238.xxx.247)
그렇게 돈아까우면 하지를말지 왜 사람마음 불편하게 만드는지.......돈주는 자기가 강자다 이거지요........어쩔겨 하면서
20. 상습적이에요
'11.12.23 5:32 PM
(123.111.xxx.244)
우리 언니가 서울 꽤 부촌에서 학원을 하는데
수업료 제 때 주는 부모가 별로 없대요.
없는 동네면 그냥 좋은 마음으로 봉사한다 생각이라도 할 텐데
방학 때마다 해외 여행에, 부부가 각자 외제차에, 보통 사람은 외출복으로 큰 맘 먹고나 사줄만한 옷들을
애들이 집에서 평상복으로 입고 있는 그런 동네거든요.
아무리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들도 돈 벌기 위한 직업으로 하는 일이라 쳐도
그래도 내 자식 가르쳐주는 선생님들인데 그러고들 싶은가 몰라요.
21. 어우
'11.12.23 7:11 PM
(114.207.xxx.163)
학원일 하다 보면, 수 백 만원도 떼어 먹혀요.
애 둘에 온갖 강좌 다 듣고 날라 버리면,
22. 토토로
'11.12.23 11:43 PM
(183.101.xxx.228)
와...전 애낳기 전에 10여년 과외했는데, 그런분 한번도 못 뵈었어요.....
늦어도 1주일 정도? 저도 성격이 그런거 대놓고 말하는 성격이 못되어서
줄 날 안 주시면 다음 수업때 주시겠지 하고 별말 안해도 재깍재깍들 주셨거든요..
아버님이 사업하고 정치하셨던 분(뭐 시의원 정도요..) 댁 아이 가르켰을때,
그 어머니가 성적 올랐다고 너무 좋아하시면서 항상 공대해주셔서 저도 기쁜맘으로 다녔었는데,
사업이 어려워지셔서 수업비를 못 주시겠다고, 수업 그만해야겠다고 하셔서,
너무 말잘듣고 열심히 하는 애라서 제가 괜찮다고 두어달 더 해드린적이 있었거든요...
사업이 아주 많이 어려워지셔서 더이상은 부담스러워 하시길래, 그만뒀었는데
1 ~2년 후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전화하셔서 조금 여유가 생기셨다고
그때 과외비를 송금해 주셔서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부모님 인품이 그러하니 아이들이 그리 바르게 자랐는지, 보통 남학생들 잘 안 받았는데(솔직히 제가 그릇이 작아서 그런지 거친 남자아이들은 대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남자 중고등학생들이 둘다 정말 착하고 예의바르고 수업태도가 훌륭해서 지금 어디서 훌륭한 사회인이 되어 있겠다 짐작되는 아이들이에요...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거 정말 맞는 말인듯...
제가 참 운이 좋았나 봐요...
저도 지금 아이 키우며 수많은 홈스쿨 샘들 만나뵈었지만, 날짜 지키지 않아 본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세상엔 참 이상한 사람이 의외로 많나 봐요...
얘기를 좀더 하자면, 확실히 부모님들이 인품들이 훌륭하신집 아이들이 예의바르고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첫만남에 부모님 태도가, 왠지 기분 나쁘면, 아이도 밉상인 애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런집은 오래 못가고 한두달 가고 끝냈던 거 같아요.(공부 열심히 안하니 성적도 안나와서 제가 먼저, 저랑 잘 안 맞는거 같다고 손떼는 경우도 있고, 그런 집일수록 사람 간보고 대충 한두달 하다 알아서 자르시고...애가 너무 짜증나는 경우는 선불로 받은거 한달 뒤에 돌려드리고 그만둔적도 몇번 있네요....)
음....글 쓰고 다시 생각해보니, 이상한 학부모는 제가 먼저 알아서 피해가느라, 이상한 사람을 못 만난 거군요..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