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임산부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11-12-23 04:01:59

안녕하세요

첫째 20개월 둘째 임신5개월이예요..

임신 불면증인가요?

요즘 잠을 못자서 너무 괴로워 죽겠어요...

밤11시에 자면 1~2시에 꼭 깨서 잠을 못자요..억지로 자려해도 안되고..

낮잠도 안자고 밤에 푹자려 노력해도 잠을 못자네요..

낮에는 혼자 아이봐야하는데... 항상 몽롱한 정신으로 아이와있기도 너무 힘들고..

너무 피곤할땐 아이 티비 틀어주고 옆에서 졸아서 몇시간이고 계속 티비만 시청하는

아이한테 미안하고 못할짓 하는거 같아서 괴로워요...

시간이 지나지면 나이질까요?

첫아이 땐 직장다녀서 이런적이 없었는데..

제가 나태하게 살아서 불면증이 생긴걸까요..

물론 외벌이라 돈때문에 고민도 하긴하지만 잠못잘정도로 스트레스 받는다곤 생각안했는데..

오늘도 새벽1시에 깨서 이러고 있는데 마니 답답합니다.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해주실분 안계신가요 ㅠㅠ

IP : 112.144.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볕
    '11.12.23 6:22 AM (210.205.xxx.25)

    햣볕조금만 쪼이셔도 잠옵니다

  • 2. ...
    '11.12.23 7:51 AM (121.160.xxx.81)

    불면증 맞아요. 저도 그랬어요. 우리집은 햇볕 엄청 들어오는 집인데 그런거랑 상관없어요. 그냥 호르몬때문인지.... 저도 하루3시간 자면 잘자는 거였어요. 눈은 감으나 그냥 누워서 아침까지 보내는게 다른 짓 하는 거 보다는 낮이 덜 피곤해서 새벽내도록 누워있는데 얼마나 시간이 길던지...
    중기 넘고 후기 들어오니 불면증이 사라지네요. 입덧때부터 중기까지 그랬던 듯.
    저도 외벌이에 아이 두돌 지나서 얼마나 미안하던지.. 엄마는 몸 무겁다고 자꾸 옆으로 누워서 책읽어주다가한권도 다 못 읽어주고 눈감아버리고...
    저도 불면증 이란 것이 첫아이때는 없던 증상이었어요. 첫아이는 뭐 둘째에 비하면 그냥 뱃속에 조용히 있다가 나온 거라 여겨지고 둘째는 지금 후기인데 그동안 먹는입덧, 불면증, 임산부 두통, 빈혈.... 에휴... 잠도 안 자는지 제가 깨어있어 더 많이 느끼는지 태동이 하루종일 있는 거같고... 성별이 달라서 그런가 하고 있어요.

  • 3. 마음비우기
    '11.12.23 8:33 AM (125.186.xxx.65)

    원글님, 임신 중반 이후부터 불면증은 흔한 증상중 하나라고 들었어요.
    임신중 호르몬의 영향등 여러가지 이유로요.
    저는 셋째 임신중인데, 위에 두 아이 다 임신 후반기때 잠이 안와서,
    잠자리에 누우면 눈이 말똥말똥해졌네요.
    낮잠을 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럴 때는 자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거실에 나와서 읽고 싶었던 책을 좀 읽거나, 텔레비젼을 조금 보거나 하면
    자연스레 잠이 오더군요.
    큰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원글님 몸이 많이 힘드니, 너무 죄책감가지지마시고,
    컨디션 좋을 때 많이 놀아주시고, 동네 친한 분들과 자주 교류하시면서 아이들끼리도 좀 놀게 하시면서
    마음편하게 지내세요.
    따뜻한 봄에 둘째 낳으시네요. 저는 3월에 낳는답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힘냅시다!! 건강한 아가 낳으세요~~^^*

  • 4. ㅇㅇ
    '11.12.23 11:43 AM (121.189.xxx.87)

    계속 새벽에 깼는데요..

    낮잠 줄이고 걷고 하니 푹 자게 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19 4대강 현장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충격 4 세우실 2012/02/24 2,067
75518 가장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청소 방법이요... 7 손걸레질뿐일.. 2012/02/24 3,312
75517 해품달 책 읽으신 분들 잠시만요!(스포있음) 7 ... 2012/02/24 3,023
75516 존경하는 시각장애 강영우박사님... 돌아가셨네요.ㅠㅠ 6 안타까워요... 2012/02/24 2,543
75515 카카오톡 문의요.....모르는게 많네요...ㅠ 2 으휴 2012/02/24 1,620
75514 미용실 갈때 9 깨어난여자 2012/02/24 4,447
75513 ▶◀ 謹弔 '前 백악관 차관보 강영우 박사 별세' 2 마리아 2012/02/24 1,662
75512 6살 남아 전래동화 좀 골라주세요~~ ㅠㅠ 6 고민 중 2012/02/24 1,220
75511 신문구독 추천해주세요 한겨레vs경향 4 선도차원 2012/02/24 2,080
75510 스마트폰에서 미드 다운 받아 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궁금 2012/02/24 2,442
75509 볼터치만 잘해도 동안얼굴이 되나요?? 3 동안 2012/02/24 2,516
75508 저 짐 도서관 책대여하러갈껀데 추천 좀 해주세요. 5 2012/02/24 1,336
75507 에이스침대...또는 일반침대 4 자녀방..... 2012/02/24 2,324
75506 식탁........좀... 추천해 주세요............... 4 고민 2012/02/24 1,310
75505 건강상식 !! 살빼고 싶으신분들은...... 9 마리아 2012/02/24 4,090
75504 급질....겉절이 하려고 하는데 소금에 저려야 하나요? 1 프라푸치노 2012/02/24 1,649
75503 가보시 구두 보면 어떤 생각 드세요? 5 사과 2012/02/24 2,124
75502 한가인 놀란 표정, ‘토마스 기차’와 싱크로율 100% 10 ㅈㅈ 2012/02/24 4,045
75501 밥이 자꾸 되게 됩니다...초보새댁 도와주세요;; 12 쿠쿠 2012/02/24 2,282
75500 연말정산..모의계산한 금액보다 훨씬 적게나왔어요. 2 -- 2012/02/24 2,641
75499 취학통지서 받은 지금 시점에서 초등학교 유예신청되나요? 1 유예 2012/02/24 4,103
75498 집안에서 본인이 제일 열성인자 같은 느낌 들때... 극복은..... 9 ---- 2012/02/24 2,065
75497 새우 질문이요 3 파란하늘 2012/02/24 1,093
75496 남편과 취미생활이 다르면 어떻게 하나요? 17 dd 2012/02/24 3,272
75495 아파트 매매 1 요즘 2012/02/24 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