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다른것때문에 정신없어서, 글 지운다는걸 깜박하고...
지금까지 못 지웠어요.
자상한 조언들 넘넘 감사드리구요..
요즘 엄청 고민되는 문제였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아침에 다른것때문에 정신없어서, 글 지운다는걸 깜박하고...
지금까지 못 지웠어요.
자상한 조언들 넘넘 감사드리구요..
요즘 엄청 고민되는 문제였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그 남자분이 저한테 한 배려나 관심'
이게 다~ 거짓말이란 거 다 아시죠.
네..
어느 남자나 여자나, 결혼해서 몇년 살다보면...서로 시들해지게 되겠죠...
다른 감정으로 대체가 되던지요.
타오르던 사랑이 정과 의리로 바뀌거나 해서요...
그게 더 편안하고 좋다는 사람도 있던데...
그게 좀 답답하게 느껴지는 저같은 사람은 결혼을 하면 안되나봐요..
임신하면 호르몬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는데, 어떤 상태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44577&page=1&searchType=sear...
임신하신 분이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그 남자랑 결혼하면 계속 설렐까요?
남편에게 설레지 않는다면
원글님이 설레게 만드세요.
노력을 해야죠.
아휴..저번에 어떤 공무원 여자가 임신한 상태로 불륜남이랑 관계 엄청 자주 가졌던 사건 정말 쇼크였는데..
원글님도 더 발전하면 그럴 가능성이 다분하네요??
아휴..정말 인간적으로 그럼 안되죠.아휴
임신해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임신전에도 좀 그랬던 성향이었던 거 같기도 해요...
그치만, 막 나갈 생각은 없어요...
그냥 다른사람에게 이런 설렘?? 비슷한감정만 들어도...죄책감이 드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가 해서,,글 올려본거랍니다..
답답해서요..
당연히 나쁘고 , 생각도 해서는 안되는거 알고요.
그 상대방을 제가 정말 좋아해서라기보다는...
제가 이런 권태스런 상황이 답답한 차에, 걸려든(??) 상대인것도 잘 알고있어요...
그래도 제 맘대로 잘 안되는거 같아요..
게다가, 혹시라도 막나간다면,
저에 대한 실망감 + 그 상대방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서
뭐 잘될것 같지도 않구요...
그냥 남편에게 답답할때 생각나는 이성이 있다는거.. 이게 다른 주부들한테도 있는 일인지....
그게 궁금해요....
첫사랑을 그냥 간직해요...사실 감정같은거 사라진지 오랜데..
보험 들어둔거지요..
남편하고 대면 대면 할때...그나마 그런 추억도 없으면 어찌 사나 해서...
근데...사실은 이제 그넘아 얼굴도 뭣도 생각도 안 나는데...감정도 없고..
그래도 너 아니었어도(남편)..나도 있었다 뭐 이런 정도 라고 할까...ㅎㅎㅎ
한인간 데리고 사는것도 지겨운데...또 다른넘 만들면 얼마나 골치가 아플까요...
원글님 아직 젊으신듯
임신하면 호르몬에 이상이 있는건 맞아요.
저는 애낳고 그랬어요. 아무튼 호르몬 이상작용 같아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고정닉으로 적는거라 다 적을순 없지만 그맘때는 마음이 싱숭생숭.저는 애낳고 많이 힘들었어요.
남편이 저에게 잘하면 그냥 지나가는데 그게 아닐때는 마음이 마음이 뜨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해요.
그러나 지금은 그럴때도 그리고 애 낳아서 그럴수도 없게 되요.
태교 잘하시길 바래요
결혼 3~4년차 정도 되면 살짜기 권태기가 오기도 하고
원글님이 임신해서 호르몬 변화가 오기도 하고 그렇겠네요.
(사람 몸이 신기한게 가임기가 되면 성적인 유혹을 느끼기도 하고, 임신하고 출산하고 나면 성적 욕구가 확 줄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저라고 남편이 항상 예쁘기만 하겠습니까?
헐렁한 머리숱에 미남보다 추남에 수렴하는 외모인걸요.(너무 솔직했나;;)
애정행각 벌이다가도 남편 얼굴이 오징어로 보이면 한 시간 전 드라마 남자 주인공이 머릿속에 어른거리기도 합니다.
이건 제가 현실에서 만나는 남자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고
원글님은 현실에서 그 유부남이 자꾸 꼬리를 치니 그쪽으로 신경이 쓰이겠죠.
근데요.
'과거에 느꼈던 사랑의 설레임을 느끼고 싶다' 이런거요.
이게 다 과거형이고 미혼의 연애가 다시 오지 않으리란 걸 알기 때문에 더 미화되고 탐나는 거 아닐까요?
연애할 때 좋기만 하셨어요?
싸우고 초조하고 구속하고 그런 지치고 피곤한 경험은 없으셨나요?
잠시 호흡 한 번 고르시고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이 기회에
크리스마스-연말도 되고 했으니
다시금 남편분과의 사이에 새로운 감정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신혼때는 생각이 나더이다.
신랑이 싫어서라기 보다는
예전에 좋아했지만 여러사정으로 상처를
주고 떠나온게 마음에 걸려서요.
결혼 2년차 쯤 한번 통화를 했고
서로 행복 빌어주고는 가끔씩으로 횟수가
줄더니 아이 낳고 키우고 삶에 부대끼다보니
이제는 생각했다는 자체도 잊어먹었네요.
결혼 20년차..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지만
가까이 다가가는건 안됩니다..절때로(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김어준 총수가 쓴 건투를 빈다 책에 보면
비슷한 예 가 나옵니다.
한번 읽어 보시길..
나를 미화하지 말고 (확실한 그렇고 그런 불륜녀)
저지르라(들키지말고)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제 아이가 저를 볼 시선을 생각하면, 절대 그럴수 없다고 생각이 확 들어요...불행중 다행인지..;;
맘이 허전하고 쓸쓸하고 외로운건, 어쩔 수 없지만요..ㅜㅜㅜ
남편이 연애때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요즘 말하는거나 생각하는거 보면 60대할아버지같아요...
장난으로 저한테 '아줌마~~' 이래도, 기분이 확 상해버리구요.
나 30대 이제 진입했는데... 밖에 나가면 나한테 아줌마라 그러는 사람없는데
남편만 나한테 아줌마라 그러네....
막 이런생각들면서 혼자 진지하게 받아들이구.....ㅡㅡ;;
좋은조언들 너무 감사해요..ㅜㅜㅜ
제 외로운 감정에 휩쓸려 정신줄 놓지말아야겠어요....
과거의 연애시절... 그런게 너무 그리웠나보네요...
피곤하고 신경쓰이는만큼 짜릿했던 그 감정들이...
그런 맘 그럴 수 있고 자연스러운거예요.
대면 대면한 남편과 지내는데 자상한 사람이면
고나심이 가고 가슴도 뛰고 그렇겠지요.
차지만 막 나갈 생각없으시다니
생각을 지우려 하시지 마시고 자책도 마시고
그냥 내 뱃속의 아이에게 집중하시면
저절로
한생각 지나갑니다.
그래도 임신 축하하고요.
아이가 생긴다는것 나의 분신이 생긴다는것은
아주 아주 큰 축복이랍니다.!!!!
부부는 서로 이미 가졌기 때문에 떡밥을 주지 않습니다. 그것부터 문제의 출발입니다. 여자는 더이상 남편에게 아름다워 보이려는 노력 안 하고, 남자는 아내에게 더이상 페로몬을 흘리지 않습니다. 진정 건강한 부부는 활력있는 성생활과 서로에 대한 욕망이 건재한 관계입니다. '아이 있으니까, '의리로' 이런 관계는 반쪽짜리 관계입니다. 다들 자기 마음을 속이고 사회 체면을 더 중시하며 결혼관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요.
더이상 섹시하지 않은 남편, 더이상 섹시하지 않은 아내, 모두 다 죄입니다.
저도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다같이 노력해야죠.
원글님 감정까지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게 결혼하면서 희생하는 부분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평생 다른 남자는 남자로 생각하면 안되고 내 남편은 남자로 느껴지지 않고...
그래서 배우자랑 서로 노력해야 하지만 몇십년을 가족으로 살면서 설레임 느끼고 사실 그게 정상도 아닌 것 같고요.
연애만 하면서 독신으로 사는 삶을 선택하지 않은 이상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할 부분이에요.
바로 윗님(112) 리플 보고, 눈물이 날뻔했네요...ㅜㅜ
읽어보니..
남편이 지루하다고 불평만할게 아니라, 제가 먼저 이런 단조로운 생활을 바꿔보는게 젤 좋은 해결책 같아요...
감사합니다..ㅜㅜ
저도 그래요..
그러나 실행에 옮기게 되지는 않아요.. 결혼이라는게 일종의 계약이니까요.. 지켜야죠..
저는 아직 시험에 든 적은 없네요..
임신해서 저도 다른남자가 막 눈에 들어오고 그랬던거같아요.
특히나 첫애. 남자애를 가졌을때..
곧 괜찮아 질겁니다.
임신하고부터 출산 후 첫생리하기까지 약 20개월의 시간 동안 성욕이 전혀 없었어요.
그 전부터 '리스'에 가깝긴 했지만 임신 출산 거치며 완전히 그렇게 됐어요.
그 20개월동안 그곳은 아가의 방으로 난 길이었구나... 등의 엄마다운? 생각만 들더군요;;
아기의 영역을 침범하는 듯한 느낌...
오랜 연애와 결혼생활에 남편은 가족보다 가까운 가족이 돼있었구요.
그런데 첫생리 이후 치열하게 둘째아이 출산고민을 몇개월 했고
아직 때가 아니다, 기다려보자로 결론지은 후
여성호르몬의 힘이 이렇게 세구나.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남편은 아이를 최우선... 양육방법에 있어 제게 잔소리도 하고... 요즘 밉습니다.
그래서 제 상태를 털어놓기보다 숨기게 되네요.
제가 나름대로, 열정을 갖고 임했던 초보 엄마 역할과 엄마 이전의 여자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접점을 찾는 중 같은데...
나도 좀 섹시하게 살고픈데 ㅎㅎ
남편과 풀어야할 숙제가 많네요.
결혼제도가 결국은 철저한 교환관계구나 싶기도 하고
(남성도 그렇지만) 여성의 희생을 많이 필요로 하는 거 같고. ㅎㅎ
그치만 전 엄마가 되었으니 어떻게든 무리 없이 접점을 찾겠지요.
원글님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 (더불어 저의 평화도.)
임신 출산 과정 행복하게 보내세요.
이혼하시고 아기는 입양보내세요.
결혼하고 30대를 꼬박 님과 같은 고민으로 살았었죠..
남편이 참 ..남매같은 느낌..
그러나..세월이 흐르니 다시 역전되네요.
좋아져요. 멋있어지구요.듬직해요.불쌍도 하구요.
다시 좋아집니다. 임신중이시라니 태교에 열중하시구요 남편 더욱 사랑해 주세요.
성경엔 다른 이성을 보고 좋은 마음을 갖는 것만으로 간음이라 했답니다.
eeee님. 댓글 완전 공감해요..
..끊임없이 님과 같은 느낌과 생각을 하고
가끔은 마음 설레는 남자를 가슴에 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럴때 마다 내 마음이 설레고 기분좋으니 남편한테 더 잘하게 되고 부부관계가 더 좋아집니다..
약간은 미안한마음에 남편한테 더 너그러워지기도하고 ....내가 그러니 남편도 나한테 더 잘하고
그러다보면 다시 남편이 좋아져서 마음이 제자리로 돌아오던걸요..ㅎㅎ
살다보니 그런 사이클이 계속 반복되는거 같아요..
임신해서 호르몬이 막 바꿔서 그런거 아닌가요?
얼마전에 비슷한 글이 올라왔어요.
전혀 취향 아닌 연예인인테... 아기 가졌을 때 TV로 보면 막 설레고 그랬다고..
ㅎㅎ포장들 하고싶은 가보네요
기본적으로 끼가 있는거지
그 신성한 선물을 뱃속에 안고 다른남자 생각이라 ?
편리한 사고의 소유자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그게 정답이겠지요
평생 설렌다면 심장병 나서 못살죠. 남편과는 이성으로 만났지만 살아가면서 가족이 되는 거라서 편안하면 좋은 겁니다. 편안하고 미덥고.. 그게 결국 사랑인데요. 지금 임신중이라 좀 예민해지신 것 같아요. 부모님 사시는 거 못보셨나요?
아내 임신기간에 남편이 바람나면 인간말종이라 몰아붙일 분들이 임신한 아내가 바람날거 같다니 호르몬때문에 정상이라고...
그렇다면 개/돼지 발정기때랑 뭐가 다른지..
남편이 아내가 바람났다 글 올렸으면 댓글이 다름.
댓글다는 목적이 뭔지?
헷갈려하는 사람 타일러서 더 나은 부부생활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님?
솔루션 제시도 못하면서 임산부 조롱하는 건
본인 스트레스 해소용인가, 바른 가정 만들기를 위한 조언인지 생각해보시길
위에 ㅋㅋㅋ님.
개/ 돼지라니 말씀이 심하신 듯.
여자 임심했을 때 바람피는 거랑
이렇게 자기 심정을 고백하는 거랑 같음?
이분이 벌써 바람 피셨음?
82에서 남자가 야동보고 그러는 거 다들 수긍하심.
여자도 남편 아닌 남자와 로맨스를 상상해보는거 이해받을 수 있음.
아직 행동으로 하지 않는 한.
웃겨. 당신이야 말로 개/돼지와 비슷해보임.
주인공 싱클레어의 친구가 절망적으로 싱클레어에게 매달려요.
성스러운 삶을 살아야 하고 살고 싶은데, 도저히 성에 대한 생각을 억제할 수 없다고.
싱클레어가 본인은 여자와 잘 기회가 되면 피하지 않을꺼라고 이야기 하니까
"너도 나도 우리 모두 돼지야!"라고 이야기 하고는 사라지죠.
우연히 싱클레어는 자살을 시도한 그 친구를 구하게 되요.
그리고는 그 친구에게 얘기해요.
"이제 집으로 가, 그리고 아무한테도 무슨 말 하지 말아!
넌 길을 잘못 들어 헤맸던 거야. 그냥 길을 잘못 들었던 거라구!
그리고 우린 네 생각처럼 돼지가 아니야. 우린 인간이야.
우린 신을 만들고 신들과 싸우지. 그러면 신들이 우리를 축복해."
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돼지가 아니구요. 신도 아니구요.
우리가 만든 신과 도덕에 스스로 저항하고 배반하는 존재입니다.
"욕구" "욕망"이라는 것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것 자체를 부인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에요.
그러나 그 욕망을 따르는 것에는 언제나 댓가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지금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욕망을 따르면 아이와 남편은 상처를 입고, 님은 나쁜 사람이되고,
가정은 깨지겠죠. 그 모든 것을 감수 하시고라도 따를 만한 욕망이라고 생각하시면 따르시면 됩니다.
지루한 결혼생활을 핑게로 삼아, 언제든지 외도할 이유를 찾고 싶은가 봅니다.
내 욕망대로만 살고 싶었으면, 결혼은 왜 했나요.
그냥 평생 싱글로 사시지...
세상에 멋진 남자 수도 없이 많구요.
달콤한 말 속삭여줄 남자들(작업 멘트, 사기꾼 멘트일지라도)도 도처에 널렸습니다.
폐경 이후 50대부터는 여성에게 있어 남자는 별 의미가 없어지는 듯..
남자때문에 다른 것들을 포기하지 마세요. 절대.
전 이제 결혼한지 6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저도 요즘 그런 비슷한 감정을 느껴요.
결혼생활의 단조로움에 지친건지..아님 스트레스풀곳을 찾다보니 그렇게 된건진 모르겠지만요..
업무적으로 일주일에 두번 만나는데 첨엔 업무얘기만 했는데 얘기하다 보니 저와 취미생활이 넘 똑같아서..지금은 만날때마다 업무이외에 서로에 관한 얘기하느라 한시간이상을 보내네요.
담달에 지점이동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니..차라리 이동해서 안만나게 되길 빌고 있어요..
연하에 싱글총각이 이런 아줌마를 거들떠볼일 없을테니 차라리 다행이에요..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열심히 최면중....
현빈이랑 결혼해도 몇년 살면 똑같을거라 최면중...
원글님이 그 분께 느끼는 감정이
그 분도 가정의 비슷한 상황에서 생긴 감정이 아닐까요?
그러니가 아무 의미나 가치가 없는 , 일시적인 일탈의 감정이라는 것입니다.
남편님이 퇴근 후 한 두마디의 대화를 나누고 잠든다는 것은 직장 생활이 힘들기 때문일겁니다.
오히려 원글님이 더 신경써 드려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문득 설레는 감정이 스치듯 ~~ 지나갈때가 있죠. .. 설레임.
설레임 좋네요 .읆조리기만 해도요.
지금 임신중 이시라면서요. ...
그냥 웃고 넘어가셔야할 때 입니다. ^^ 그쵸? 이쁜 태교로 맘을 돌려봅시다.
임신했을 때 가만히 더듬어 올라가보니 그런 적 있었어요
호르몬 발랜스 때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님 남편 분이 님을 여성,으로 대우 해주지 않고
마누라 그 자체로만 대해주니까 내가 벌써 여자로서의 어필이 없어지고
이젠 아줌마로 전락?되는 게 아닌가..하는 상실감도 들고 있는 상태에서
그 상대 분은 여성으로 님을 대해 주시니까
님 마음속으로 갖고 계신 남편 분에 대한 불만이 심리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님은 여자와 한 남자의 부인,즉 여자보다는 아줌마의 경계선에서 계시는거에요
그러니 님이 받아 들이기 힘들 수 밖에요 그러나 받아 들이세요
아주 자연스러운 자연의 섭리입니다
그게 임신해서 호르몬 이상으로 그런건 아닐거예요.
멀쩡한 상태에서도 그래요. 결혼 10년이 넘어도 그건 정상이지 싶어요.
저 위에 eeee님 글이 완전 공감가네요.
원글님 절대 비정상 아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성을 가진 인간이고
결혼이라는 제도에 충실해야하니까 감정을 극복하는 방법을 여러모로 찾아야 할거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