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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게 서야지~~~"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1-12-23 01:41:08

1살, 3살 애기둘 데리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양손에 한명씩 손 잡고 서있었죠.

중간에 아줌마가 개 한마리 줄에 묶어서 탔습니다.

줄 길~었습니다. 그 개 엘리베이터 안에서 미친듯이 뜁니다.

우리 애들 제 뒤로 숨고 겁에 질려 울기 직전입니다

그 아줌마 우아돋게 한마디...

"예쁘게 서야지~~~~~"

-_-;;;;;;;;;;;;;;;;;;;;;;;;;;;;;;;;

 

제가 본 진짜 우아돋는 모습은..

어떤 사모님...타기 전부터 강아지 안고 있다가...

"먼저 타고 올라가세요~저흰 다음에 탈게요"

제가 "강아지 안고 계시면 저 괜찮아요. 타세요. 같이 가세요~"

"괜찮아요. 강아지 무서워하시는 분들 꽤 있어요. 괜히 겁주면 안되죠. 당연한거니 얼른 올라가세요~^^샤방~~"

 

IP : 112.169.xxx.1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눕
    '11.12.23 1:47 AM (119.193.xxx.62)

    진짜 진짜... 장난 아니네요..
    무서워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아이한테.. 괜찮아 안물어~ 하는 사람들도 짜증나는데..
    그분 진짜 갑이네요...

  • 2. ㅋㅋ
    '11.12.23 10:12 AM (218.234.xxx.2)

    개한테 그랬다는 말이군요. 저도 개 네마리 키웁니다만 정신줄 놓은 사모님이네요.
    엘리베이터에선 안고 타는 게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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