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승진을 했어요.너무 오랫동안 염원해왔던건데 너무 기뻤죠. 그런데 그 기쁜소식을 제가 아닌 자기부모님에게 먼져 알린거 있죠.신혼이라면 그럴수도 있지만, 결혼14년이에요.이쯤되면 부인에게 먼져 알려야 하는거 아닌가요?하긴 시댁하고 문제생기면 늘 시부모 편드는 남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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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남편에게 서운해요
아내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1-12-23 01:10:00
IP : 59.86.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11.12.23 1:14 AM (211.246.xxx.66)남편분이 좀 생각이 짧았군요
당연히 아내에게 먼저 알렸어야 하는데
아직 정신적으론 독립하지 못했나 봅니다2. ..
'11.12.23 1:20 AM (121.139.xxx.226)혹시 첨 연락이 안된건 아닌가요??
전화 여러군데 돌리다가 연락 안되서 그럴 수도 있지 싶은데요.
그리고 부모한테 먼저 하면 어떤가요. 저는 별 상관없을 것 같은데 아니신 분도 이해는 해요.3. 서운하죠
'11.12.23 1:44 AM (116.121.xxx.104)이해하는것과 서운한것은 다른것같아요.
내 남편인데 그에게 언제나 내가 제일 먼저이고 싶은 마음. 이해해요 ^^4. ...
'11.12.23 9:54 AM (122.36.xxx.11)저라도 서운하겠어요
속 좁은 거 아닙니다.
근데 시댁에 먼저 연락할 이유가 있었을까요?5. 그냥 쿨하게 넘기세요
'11.12.23 10:08 AM (115.178.xxx.253)전화했다가 안됐었을 수도 있고 부모님께 전화드릴 일이 있었을 수도 있고,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승진이니 부모님께 자랑스럽기도 했을거구요..
그래도 나중에 담담하게 얘기는 하세요.
나한테 1번으로 알려줄 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살짝 서운했다고...
(남자들은 무심해서 서운한지 자체를 몰라요 대체로)6. 음..
'12.2.9 5:34 PM (118.46.xxx.204)아주 중요한건 사안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을 생각하여 짚고 넘어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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