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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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꼭 두꺼운이불 덮는 남편
1. 원글
'11.12.23 12:37 AM (1.238.xxx.168)아이패드로썼더니 띄어쓰기가안되네요 ㅜㅜ
2. 원글
'11.12.23 12:40 AM (1.238.xxx.168)하도땀을흘려서 제가중간에 이불을 좀 내리면 자다가도 귀신같이알고 다시 이불을 얼굴까지덮고자요....
덩치도엄청큰데, 왜그러는지 ㅜㅜ
알고보니 시어머니가 꼭 솜이불로 덮고 키우셨다네요;;;;3. 음
'11.12.23 12:43 AM (14.63.xxx.41)제 친구가 말하길
자기는 아침에 이불 폭 뒤집어쓰고 땀 뻘뻘 흘리면서 일어나야 몸이 개운하고 행복하대요.
뽀송해야 산뜻한 저랑은 정 반대죠?ㅎㅎ
남편분 이불만 1인용으로 벗기기 쉬운 면 커버 씌워 쓰게 해주세요.4. 원글
'11.12.23 12:47 AM (1.238.xxx.168)남편도 비싼이불 얼마나좋아하는지 몰라여 ㅜㅜㅜㅜ 같이자는 나는 땀때문에 힘든데 ㅜㅜ
1인용으로 따로사줘야하나;;;5. 부자패밀리
'11.12.23 12:49 AM (1.177.xxx.136)그런데 이 겨울에 어떻게 하면 땀이나나요?
부러워요.
그리고 저도 목까지 차 올리고 자요 안그럼 추워요..ㅠㅠㅠ
그리고 그건 버릇이라 고치기도 힘들거예요 .저도 그렇거든요6. 원글
'11.12.23 12:59 AM (1.238.xxx.168)여자들이야 몸이차면 안좋으니 그럴수있다쳐도 키크고 덩치큰 남자가그러니. 뭔가 유약해보이고;;
일단 땀흘리는 정도가 여자들에 비교가 안되요...큰 킹사이즈이불이 몇일만에 눅눅해지니까요...
글고 저는 자다가 땀이나면 불쾌해서 깨거나 이불차버리는 스타일이라그런지. 더더이해가안가네요 ㅠㅠ7. 저도
'11.12.23 1:08 AM (14.63.xxx.105)원글님과 너무나 같은 스탈이라.. 그런 남편과 정말 같이 자기 싫을 것 같아요..ㅜㅜ
저두 조금만 더우면 이불을 차내고 뽀송뽀송을 좋아하는데.. 윗님 어느 분 말씀처럼 면커버 빨기 쉬운 걸루 자주 교체하세요..8. 원글
'11.12.23 1:11 AM (1.238.xxx.168)자다가 서로무의식적으로 스킨쉽할때가 있는데, 남편이 축축한 몸이라 전 살에 닿기도싫을때도많아요 ㅜ ㅜ
침구류도 문제지만. 부부금실도 별로안좋아질까 걱정이네용;;;;9. 그런데
'11.12.23 1:30 AM (49.29.xxx.248)나중에 나이 들고, 이렇게 추운 겨울 날, 술 한잔 걸치시고 뜨듯한 방에서 이불을 폭 덮고 땀 뻘뻘 흘리시는 거
자제하셔야 돼요. 나이 들면 혈관쪽이 안 좋아지고 추운데 있다 뜨거운데 있음 혈관이 수축 팽창 되어 돌연사할 수도 있거든요. 술 먹고 찜질방에서 돌연사 하는 것도 같은 경우구요. 추운데 있음 갑자기 뜨거운데 가는 게 아니라 단계별로(추운곳, 약간 추운, 훈훈한 식으로) 몸을 녹이는 것이 좋다더라구요. 제가 이런 케이스로 가족을 잃어서 그 후부터는 주변사람들에게 너무 뜨겁게 하고 자지 말라고 말리고 다녀요.10. 면 시트..
'11.12.23 10:07 AM (218.234.xxx.2)호텔처럼 면 시트를 하나 더 대세요.
이불하고 침대 사이에 면 시트 깔고, 누울 때는 면시트와 침대 사이로 들어가는 거죠. 그 면시트만 자주 빨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