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꼭 두꺼운이불 덮는 남편

짜증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1-12-23 00:36:37
계절상관없이이불을 목 바로 밑까지 완전히 덮고자요.중간에 남편 만져보면온몸이 축축하고미끄덩거리고.... 다 땀이에요. 심지어 얼굴까지...그거땜에 한이불을 덮고싶지가않아요...ㅜ첨에는 뽀송했던 침구류가. 며칠만되도 땀범벅되서 눅눅해지는 느낌...제가 이불,침구류좋아하는건 엄 마닮은건지...엄마처럼저도 침구류는 백화점에서 비싼거 사는데...몇일덮고 땀땜에 세탁소 맡기기도그렇구요 ㅜㅜ저는 땀이잘안 나요..결혼전엔 겨울엔 2주정도 침구류안갈아도 뽀송하기만했는데땀 많은 남편땜에 침구류 관리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38.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12.23 12:37 AM (1.238.xxx.168)

    아이패드로썼더니 띄어쓰기가안되네요 ㅜㅜ

  • 2. 원글
    '11.12.23 12:40 AM (1.238.xxx.168)

    하도땀을흘려서 제가중간에 이불을 좀 내리면 자다가도 귀신같이알고 다시 이불을 얼굴까지덮고자요....
    덩치도엄청큰데, 왜그러는지 ㅜㅜ
    알고보니 시어머니가 꼭 솜이불로 덮고 키우셨다네요;;;;

  • 3.
    '11.12.23 12:43 AM (14.63.xxx.41)

    제 친구가 말하길
    자기는 아침에 이불 폭 뒤집어쓰고 땀 뻘뻘 흘리면서 일어나야 몸이 개운하고 행복하대요.
    뽀송해야 산뜻한 저랑은 정 반대죠?ㅎㅎ
    남편분 이불만 1인용으로 벗기기 쉬운 면 커버 씌워 쓰게 해주세요.

  • 4. 원글
    '11.12.23 12:47 AM (1.238.xxx.168)

    남편도 비싼이불 얼마나좋아하는지 몰라여 ㅜㅜㅜㅜ 같이자는 나는 땀때문에 힘든데 ㅜㅜ
    1인용으로 따로사줘야하나;;;

  • 5. 부자패밀리
    '11.12.23 12:49 AM (1.177.xxx.136)

    그런데 이 겨울에 어떻게 하면 땀이나나요?
    부러워요.
    그리고 저도 목까지 차 올리고 자요 안그럼 추워요..ㅠㅠㅠ
    그리고 그건 버릇이라 고치기도 힘들거예요 .저도 그렇거든요

  • 6. 원글
    '11.12.23 12:59 AM (1.238.xxx.168)

    여자들이야 몸이차면 안좋으니 그럴수있다쳐도 키크고 덩치큰 남자가그러니. 뭔가 유약해보이고;;
    일단 땀흘리는 정도가 여자들에 비교가 안되요...큰 킹사이즈이불이 몇일만에 눅눅해지니까요...

    글고 저는 자다가 땀이나면 불쾌해서 깨거나 이불차버리는 스타일이라그런지. 더더이해가안가네요 ㅠㅠ

  • 7. 저도
    '11.12.23 1:08 AM (14.63.xxx.105)

    원글님과 너무나 같은 스탈이라.. 그런 남편과 정말 같이 자기 싫을 것 같아요..ㅜㅜ
    저두 조금만 더우면 이불을 차내고 뽀송뽀송을 좋아하는데.. 윗님 어느 분 말씀처럼 면커버 빨기 쉬운 걸루 자주 교체하세요..

  • 8. 원글
    '11.12.23 1:11 AM (1.238.xxx.168)

    자다가 서로무의식적으로 스킨쉽할때가 있는데, 남편이 축축한 몸이라 전 살에 닿기도싫을때도많아요 ㅜ ㅜ
    침구류도 문제지만. 부부금실도 별로안좋아질까 걱정이네용;;;;

  • 9. 그런데
    '11.12.23 1:30 AM (49.29.xxx.248)

    나중에 나이 들고, 이렇게 추운 겨울 날, 술 한잔 걸치시고 뜨듯한 방에서 이불을 폭 덮고 땀 뻘뻘 흘리시는 거
    자제하셔야 돼요. 나이 들면 혈관쪽이 안 좋아지고 추운데 있다 뜨거운데 있음 혈관이 수축 팽창 되어 돌연사할 수도 있거든요. 술 먹고 찜질방에서 돌연사 하는 것도 같은 경우구요. 추운데 있음 갑자기 뜨거운데 가는 게 아니라 단계별로(추운곳, 약간 추운, 훈훈한 식으로) 몸을 녹이는 것이 좋다더라구요. 제가 이런 케이스로 가족을 잃어서 그 후부터는 주변사람들에게 너무 뜨겁게 하고 자지 말라고 말리고 다녀요.

  • 10. 면 시트..
    '11.12.23 10:07 AM (218.234.xxx.2)

    호텔처럼 면 시트를 하나 더 대세요.
    이불하고 침대 사이에 면 시트 깔고, 누울 때는 면시트와 침대 사이로 들어가는 거죠. 그 면시트만 자주 빨면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03 집 팔아야하나요, 아님 전세로..? 6 머리 아퍼요.. 2012/02/02 2,364
65302 노트북 인터넷으로 구매해 보신 분 계시나요? 12 노트북 2012/02/02 1,929
65301 둘째를 열성적으로 권하는 친구.... 18 곰돌이 2012/02/02 2,877
65300 (급)온수가 안나와요.ㅠ 4 용감한엄마 2012/02/02 1,293
65299 다시 도곡,대치,개포의 시대가 다가올겁니다!! 13 2012/02/02 3,990
65298 살 마음대로 빼는 법 가르쳐드릴게요. 34 ---- 2012/02/02 17,857
65297 몸무게 아침, 저녁 중 언제 재보시나요? 6 궁금 2012/02/02 2,844
65296 이게 뭔가요? 4 율마 2012/02/02 914
65295 만5세 유아학비 지원신청시 계속 지원받았던 유아는 별도로 신청안.. 1 복지로 2012/02/02 596
65294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효과 보신분 있나요??? 6 스끼다시내인.. 2012/02/02 17,749
65293 연회비없는 신용카드 ~~~ 알려주세요 2 잘 쓰지도 .. 2012/02/02 950
65292 저 아래 핫케익가루 5 밥통 2012/02/02 1,262
65291 같은 가격일때 피아노 개인레슨과 학원 어디가 나읆까요 3 피아노 2012/02/02 2,795
65290 강아지가 갑자기 배변을 아무데나 해요 8 서울의달 2012/02/02 6,083
65289 돌잔치가 영어로 뭔지 아세요? 12 김씨 2012/02/02 3,085
65288 빵빵거리시니 빵이... 꼬꼬댁 2012/02/02 500
65287 반식 다이어트 성공하신분?? 5 추워요 2012/02/02 4,053
65286 머리카락이너무 많이 빠져요 5 탈모 2012/02/02 2,403
65285 술먹고 행패부리는 시동생 7 2012/02/02 1,896
65284 베란다에 둔 무가 얼어버렸어요..ㅠ 3 뭘할까요? 2012/02/02 1,355
65283 여자가 떨어지려고 하자 1 우꼬살자 2012/02/02 994
65282 초등 입학 준비물 좀 알려주세요~~ 3 ........ 2012/02/02 870
65281 초등 3학년이 되면 어떤식으로 공부를 봐줘야 될까요? 3 ... 2012/02/02 4,431
65280 저 너무 기분나빠요 ㅠ 1 지하철 2012/02/02 1,008
65279 김수현 입꼬리 올림 수술?? 28 해품달 2012/02/02 67,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