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입으시던 밍크자켓을 주셨어요
품도 크고 제 스타일이 아니라 입고 싶지는 않은데
안입으려니 주셨는데 안입으면 기분 안좋으실 까봐
수선해서 입으려고 해요
수선비가 더 비싸면 아까울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대구 쪽에 수선 잘하고 저렴한 곳 있을까요?
(소심)82에 모피만드는 과정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 많으신데
저도 모피, 가죽안사는 사람이랍니다.
그래도 이왕 있는 옷 묵히는것 보다는 나을것 같아서요.
이해바랍니다.
시어머니가 입으시던 밍크자켓을 주셨어요
품도 크고 제 스타일이 아니라 입고 싶지는 않은데
안입으려니 주셨는데 안입으면 기분 안좋으실 까봐
수선해서 입으려고 해요
수선비가 더 비싸면 아까울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대구 쪽에 수선 잘하고 저렴한 곳 있을까요?
(소심)82에 모피만드는 과정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 많으신데
저도 모피, 가죽안사는 사람이랍니다.
그래도 이왕 있는 옷 묵히는것 보다는 나을것 같아서요.
이해바랍니다.
이왕 희생된 밍크,리폼해서 오래오래 자주자주 잘 입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친정엄마가 10~20년된 밍크 두벌 주셔서 동생이랑 돈합쳐서 리폼하고 바꿔 입기로 했어요.
지난 겨울 다 지나서 리폼해서 이번 겨울 추운 날 몇번 입었어요.
두벌에 90만원 줬구요,어깨뽕이 산같고 소매도 벙벙하게 주름잡혔던 롱밍크는 허리에 줄임끈 넣은 반코트로,적어도 88,99로 보이던 은색점퍼는 8부소매의 산뜻한 숏재킷 만들었어요.
엄마도 보시고 진작 당신이 이렇게 고쳐입을 걸 그랬다고 아쉬워 하셨답니다 ㅎ
저는 시집올때 친정엄마 입던 밍크 가져와서 한 10년 묵혀두다
5년전 쯤 모자달린 조끼로 리폼해서 겨울마다 잘 입고 있어요
이뿌게 고쳐 입으면 너무 조아요..가겨은 잘 기억안나지만 30정도
준거 같구요
작년에 50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