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생이십니다.
저 어렸을때부터 여자가 있었다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제 귀로 목격한것은 처음입니다.
엄마한테 언어적폭력,물리적인폭력있었지만...참고 넘어갔습니다.
오늘 여자에게 하는 통화내용을 두번째로 듣게되었네요..우연히.
감기걸렸냐고..또...몸조심하라고...
자기라는 호칭쓰면서..마지막에 사랑해하더라구여...
매주 주말은 등산모임나가고...여름때는 2박3일로 혼자서 친구들이랑 여름휴가가신다고 하고..
저랑 여동생 결혼했는데...같이 놀러가자하면 싫어하고
주말에 놀러가도 반가워하지않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편지를 써서 그만 나가라고 할까요? 그동안 엄마한테 한 행태를 보면 정말 욕한번해주고
나가버리라고 하고싶어요...
엄마는 그동안 여자문제에 아주 도가 트셨는지..대충 말씀을 드렸지만...별반응없으세요..
아빠나가시고 영영 안봤으면 해요..이제 제딸에게나...조카에게나 외할아버지는 없는거고.
또 그런사람이 외할아버지자격이 될까요?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은방법일까요...
이런얘기..어느아는사람에게도 할 수 없어 이곳에 남깁니다...
신랑한테는 이런 얘기하면 안되겠죠? 상의할사람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