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둔산 자살자 가해자 글 보면서

남편과 저 조회수 : 10,907
작성일 : 2011-12-22 21:54:05

 

 

외동딸 하나 밖에 없는 자식 없으면 남아 있는 애도 없으니 걸릴 것도 없고

우리 같으면 저 가해자 애들 똑같이 죽여 버린다고 했네요, 휴

어차피 애 없으면 살아도 살아 있는 게 아닐테니 법이 무섭지 않은 것들은 내가

내 애를 대신해서라도 가만 놔두지 않는다는 생각 했어요.

IP : 121.162.xxx.21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정적으론
    '11.12.22 9:58 PM (121.139.xxx.39)

    심정적으론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해외에서 어린 딸에게 몹쓸짓한 남자를 직접 죽이고 자살한 아빠가 있더라구요

    저애들 직접 죽인게 아니라서 저러고 모두 잊고 잘 살겠지요

    생각할수록 일 저지르고 싶을거네요

    애구 죽은아이...
    모든게 다 지나가리라는 말이 있는데
    ......

  • 2. 이거
    '11.12.22 10:08 PM (58.76.xxx.68)

    마녀사냥이라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요.
    더 우르르 들끓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아이들이 따로 떼놓으면 끽소리도 못 하고 알고 보면 깜도 안 되는 것들이거든요.
    다른 저런 류의 아이들에게도 본보기가 될 수 있게 호된 시간 보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이에게 다시 한 번 일렀습니다.
    네가 친구 누군가를 따돌리는 무리에 속하게 된다면 그 때부터 내 딸 아니다...난 그런 딸 집에 둘 수 없다고요.
    더불어 그런 상황을 보고도 수수방관하면 그 무리 아이와 다를 바 없다고도 했습니다.

    반드시 엄마에게 얘기해라고 했고...
    뒤늦게 친구가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게 알려지면, 니가 그 무리에 가담을 안 했다고 해도 난 너에게 책임을 물어것이다 라고도 했고요.

  • 3. 아침
    '11.12.22 10:09 PM (59.19.xxx.165)

    그 가해자한테 전화할려다 안했습니다 마녀사냥을 하더래도 죽은아이 못지않게 고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4. 그나저나
    '11.12.22 10:09 PM (58.76.xxx.68)

    그 아이들 부모들은 피해자 아이 부모에게 가서 사과나 했는지 모르겠군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다 밑바닥 비겁자들이에요.

  • 5.
    '11.12.22 10:16 PM (118.219.xxx.4)

    가해자가 아무 일없는 듯이 죄책감도 안느끼고 살게
    해선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더 큰이슈가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 6. ```
    '11.12.22 10:36 PM (116.37.xxx.130)

    자식기르는 입장에서 이런일이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딸반의 왕따아이도 죽고싶다고 왕따하는 아이에게 편지보냈더니 말로만하지말고 죽으라고답장했답니다
    정말 그런일있으면 저도 가만히 못있을것같아요 자식보낸 부모가 제정신이겠습니까?

  • 7. 뭐가
    '11.12.22 10:58 PM (58.76.xxx.68)

    크게 와전됐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사실을 알려주세요.

  • 8. 검정고무신님...
    '11.12.22 11:16 PM (58.76.xxx.68)

    그 말씀하신 분은 다른 아이피인데요?
    잘못보셨네요.

    116.37님 놀라셨겠어요. ^^;

  • 9.
    '11.12.22 11:19 PM (58.76.xxx.68)

    혼자 우는 아이들이란 게 가해자들이라고 알려진 아이들을 칭하는 말씀이신가요?

    잘못 된 게 있으면 바로 잡으셔야지요. 뭘 그리 말씀을 두리뭉실하게...
    님 말씀이 더 와전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만...

  • 10. ..
    '11.12.22 11:24 PM (114.207.xxx.158)

    조카아이의 말은 믿을수있는얘긴가요?
    조카가 가해자들과 더친한경우라면 또 그쪽으로 치우친 말을할수도 있겠죠
    가해자아이들보다 죽은아이의 가족과 그아이가 훨씬억울하고 괴로울겁니다

  • 11. 검정고무신
    '11.12.22 11:27 PM (218.55.xxx.185)

    제가 흥분했나봐요
    왜 이런 실수를...
    116.37님 너그러이 용서하세요
    같은 또래 딸아이 키우다 보니 감정이입이 너무나 되어
    전 요 몇일 내내 충격이고...그 가해자 아이들 제 눈앞에 있으면
    가만 놔두지 않을거 같아요
    무엇이 와전되었길래 조카네 반 운운하시면서 굳이 이런 댓글
    쓰신건지203.226 님께 묻고 싶네요
    그렇게 억울하면 가해자랑 가해자 부모가 나서서 반박하겠지만
    얼마나 사람을 괴롭히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까요 ?
    전 죽은 그 아이가 넘 가엾고 남의 아이란 생각이 들지 않고 꼭 제자식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203.226님이 마음 아프단 의미가 뭔가요 ?
    가해자가 와전된 오해로 상처받아 마음 아프단 말인가요?
    똑바로 반론해주세요
    피해자 유족과 그 부모들 두 번 죽이는 경솔한 발언 하지 마시구요
    댁의 새치 혀끝에서 나온말이 유족에게 또 어떤 상처가 될지 생각하고 글 쓰세요

  • 12. 검정고무신
    '11.12.22 11:35 PM (218.55.xxx.185)

    203.226 님...왜 글을 삭제 하셨죠 ?
    님이 생각해도 그어떤 변명으로도 어린 생명 그렇게 허무하게 가게한 가해자들을
    두둔할 정당한 반론이 없나보죠 ?
    님 같은 사람이 말세로 치닫는 이 사회에서 그나마 마지막바른 도덕관념을 가지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김빠지게 하는 종류의 사람들이란걸 좀 아세요
    그 어떤 와전된 오해가 사람이 죽었는데
    " 더 높은 곳에서 떨어져 죽지.."
    라고 가해자들이 말할 수 있죠 ?
    그건 평소 그 아이들이 어떤 마인드로 상대방을 대했는지 답이 나옵니다
    세파에 찌든 잔인한 어른들도 죽은 자 앞에서 그런 말은 하기 힘들어요
    그애들은 학생도 ... 미성년자도 아닙니다
    그저 쓰레기..악마에 불과합니다

  • 13. 둔산여고
    '11.12.23 12:16 AM (218.49.xxx.140)

    그 학교에 전화해서 항의하고 싶었는데 용기기 없어서 못했어요.. 대전살면 그 학교 문앞에서 그 애들 ㅊ찾아서 침이라도 뱉어주고 싶어요,,

  • 14. ...
    '11.12.23 12:22 AM (119.70.xxx.185)

    저 대전살아요..그것도 그 학교랑 아주 가까운데서요........저도 찾아가서 줴뜯어놓고싶었지만...용기가요......오늘도 언니가 그 앞 아파트 살아서 갔었어요....눈물나더라구요....아니예요...심하지 않습니다.....정
    ~~말..........정말.....

  • 15. ...
    '11.12.23 7:47 AM (211.109.xxx.184)

    여기서 왠 마녀사냥? 그런 소리하는 사람들은, 자녀들이 왕따시키는 양아치들인가보죠...

    아무거에나 마녀사냥마녀사냥 붙히는데..정말 한심..

    저런것들은 똑같이 해줘야하고요, 앞길 다 막아야되요...사회에서 왕따 당해도 싸다고요

  • 16. ...
    '11.12.23 11:19 AM (115.138.xxx.31)

    죄 없는 사람을 마녀로 몰아서 화형 시키던 게 마녀사냥이죠.

    어디다 대고 마녀 사냥 운운?

  • 17. 초록빛바다
    '11.12.23 11:26 AM (112.170.xxx.51)

    저도 원글님처럼 제딸이 그리 당했다면 감옥갈 생각하고 똑같이 죽였을거 같아요 똑같이 너도 당해봐라하면서 옥상에 끌고가서 밀었을 듯... 가해자아이 사진보니까 악마의 얼굴이더라구요

  • 18. 모범시민이란영화...
    '11.12.23 11:47 AM (218.55.xxx.185)

    헐리우드 영화 " 모범 시민 " 이 떠오르네요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범이 증거부족으로 가벼운 형을 받는 거보고 주인공 남자가
    어느날 아무도 모르는 곳에 몸을 숨기고 사적으로 복수를 하는 내용인데..
    흥행의 재미를 위해 SF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긴해도 주인공남자의 심정이 절절히
    이해가 되더군요... 상대측 변호사의 냉정한 태도도 참 ... 증거중심의 수사만 하다보니
    심증이 충분히 있는데도 범인에게 살인죄적용이 않되더라구요
    나중에 자기 딸이 주인공남자가 범인들납치해 잔인하게 죽이는 비디오를 아무것도 모르고
    보는장면에서 경악하고.. 주인공 남자의 분노를 조금씩 두려워하고 이해해나가더군요...
    사람이 남의 일에는 이성적이 될 수 있죠..
    ( 법의 심판에 맡기자는둥...가해자도 그만한이유와 사정이 있었을 거라는 둥... )
    막상 자기자식이 그런 일당한다고 하면 눈 않뒤집히고 가해자가 뻔이 살아서
    아무 양심의 가책없이 살아간다면 가만히 보고 있을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영화 제목이 " 모범시민 "인것은 아마도
    법을 지키고 도덕과 사회적 질서를 지키며 평범하게 살고싶어 했던
    주인공 남자의 간절한 바램같은것이 무참히 짓밟힌것에 대한 반어법인듯...

  • 19. 당연
    '11.12.23 12:14 PM (115.143.xxx.25)

    저도 직접 잔인하게 복수할 거에요

  • 20. 걔들은 마녀예요
    '11.12.23 12:28 PM (220.78.xxx.169)

    마녀를 사냥하는게 왜 잘못인지..
    나쁜 영향과 사람을 죽게 했는데
    걔들 연락처나 신상알면 알려주세요.
    전, 그런 용기는 있어요. 찾아가기엔 너무 멀지만, 최소한 전화라도 해서 괴롭혀 주고 싶네요.
    어디 가면 걔들 신상 알수 있나요?

  • 21.
    '11.12.23 12:30 PM (58.123.xxx.101)

    남의 ㅇ ㅣ야기는 쉽게 하죠.막상 내 아이가 그런 일로 죽었다면 제 정신으로 있을 부모 없죠.

  • 22.
    '11.12.23 1:05 PM (180.224.xxx.61)

    왕따 가중 처벌법이라도 만들었음 좋겠어요.

  • 23. 원글님..
    '11.12.23 1:12 PM (122.36.xxx.13)

    딱 저에요 ㅋㅋ

    저도 외동딸 하나 키우고 있는 입장이고...딱히 체면 차리며 살아갈일이 없는관계로...

    내 자식 저렇게 만든놈 똑같이 만들어 놓고...저도 조용히 죽을 겁니다.

    이 놈의 미친세상...똑같이 응 해 줘야죠....이 나라는 가만히 있으면 병신 취급 하기때문에....

  • 24. 교장한테 전화했어요
    '11.12.23 2:42 PM (116.36.xxx.29)

    지금 네이버에 가해자들 얼굴이며 이름 다 나왔더라구요.
    여기다 옮기고 싶었는데, 할줄을 몰라서.
    학교 전화번호 있기에 교장한테 전화해서
    걔네들 학교수준의 처벌이 아닌 강력 처벌 원하고
    교장이 사과를 하길 바란다고 했어요.

  • 25. 영화..
    '11.12.23 3:07 PM (175.193.xxx.75)

    진짜 못된 것들..
    저도 제 자식이었으면 꼭 복수하고 싶어요..

    세븐데이즈, 오로라공주, 6월의 일기...
    이런 영화들이 다 엄마가 복수하는 영화..
    왜 아빠 아니고 엄마들만 복수하는 건지도 참..ㅠ

  • 26.
    '11.12.23 4:55 PM (220.119.xxx.194)

    강력한 법이 필요합니다.
    학생부에도 꼭 기록해야 이런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진짜 내 아이가 이런 일을 당했다면 상상을 한번 해보십시오.
    이번 사태로 말미암아 절대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27. 이에는 이..
    '11.12.23 6:20 PM (49.50.xxx.237)

    이에는 이
    칼에는 칼 입니다. 저같으면,,
    찿아가서 죽이고 그 부모도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자식 잘못 가르친 죄로.
    그 선생년도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지가 뭐 한게 있다고 지금 심리치료 받고 있다고 어제
    생방송 오늘아침에 나오더라구요.
    왕따를 당하는 상태인지
    친구끼리 의견다툼인지도 구분못하는 년.

    죽은애 엄마가 잘못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처벌을 원하지 않는쪽으로 가는거같던데
    저런애들은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게 해줘야해요.

  • 28. ........
    '11.12.23 6:53 PM (110.10.xxx.139)

    이제부터 왕따하면 퇴학당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학교처벌이 너무 느슨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66 큰학교가면 진짜로 냉방에서 자야 하나요??(정씨걱정에 잠못이루는.. 8 .. 2011/12/25 2,058
51265 다리교정하기 안짱다리 2011/12/25 583
51264 시숙의 극존칭 ㅋ 1 ㄴㄴ 2011/12/25 942
51263 난생처음 갈비탕 끓였는데 3 난감 2011/12/25 1,287
51262 저 진짜 못됐죠? 벌써부터 명절스트레쓰에요.. 5 명절스트레쓰.. 2011/12/25 2,130
51261 자기남편을 극존칭.. 13 거슬려;; 2011/12/25 4,813
51260 올케가 시어머니를(제친정엄마) 엄마라고 부르는데.. 55 -.-; 2011/12/25 14,959
51259 강남역에 일식라면 또는 감자탕 맛있는집 아시는분~~도와주세요~~.. 6 망탱이쥔장 2011/12/25 891
51258 혹시 팔자주름에 필러나 무슨 시술 같은거 해보신분 없으신가요? 2 dma.. 2011/12/25 2,063
51257 성당 다니려고 하는데 주소지 있는 곳으로 다녀야 하나요? 5 예비가톨릭신.. 2011/12/25 1,519
51256 유치원 반일반 몇시부터 시작인가요? .. 2011/12/25 698
51255 나하수 팀에 경의를.(내용 첨가) 1 이제부터 시.. 2011/12/25 1,267
51254 이 옷 어떤지 좀 봐주세요??? 7 로즈마미 2011/12/25 2,272
51253 분당을 이종웅예비후보-'클릭 진보, 로그아웃 낡은 정치' 2 운디네 2011/12/25 610
51252 아들이 과외소개해달라는데 제가 인맥이 없네요 어떤 방법들이 있을.. 10 아지아지 2011/12/25 2,401
51251 외국사이트서 이불커버 사려는데 컴포더와 듀베의 차이가 뭘까요? 10 컴포터? 2011/12/25 4,261
51250 옷사러갔다 한숨만 ㅠㅠ 9 이러다 못사.. 2011/12/25 3,442
51249 유치원 책상 쓰시는 분들 어떠세요? 초 1 들어갑니다. 1 예비초등맘 2011/12/25 1,755
51248 마음이 답답해요.. 3 슬퍼요. 2011/12/25 1,216
51247 중3 제곱근 개념 질문 5 대한아줌마 2011/12/25 846
51246 솔로의 크리스마스 6 하하 2011/12/25 1,529
51245 마음 무거운 성탄절이네요. 2 무거운 2011/12/25 1,232
51244 신년 대통령 사면에 정봉주도 사면해주길 청와대에 올리면? 4 참맛 2011/12/25 1,470
51243 죽은 자의 사지를 붙들고 줄다리기 하기! safi 2011/12/25 744
51242 결혼괜히했어.. 30 왜... 2011/12/25 14,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