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 힘들겠죠?

나이 40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11-12-22 17:27:04

보육교사 자격증 딴다고,  학교 다니겠다는 아파트 엄마들 있는데

나이 40대, 나이때문에 직장 못구하니,   이건 계속 사람을 구한다고 하네요.

, 그분들은 대학교를 다시 간다고 하는데,  저는 대졸이라, 방송으로도 가능하다고 들었던거 같구요.

근데,  제가 아이들 잘볼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아는 사람 아파트 놀이방에 잠깐 갔다 왔는데

세상에  애들이 바글 바글,  근데,  보육교사가 말그대로  30개월 정도 아닌가요?

아뭏튼 밥도 먹여줘야 할듯도 싶고,  대소변 가리기도 힘든나이라,  뒷처리도 해줘야 하는거 맞죠?

그냥

아이 한명 맞아서 키워주는거 할까요?

제가 좀 정신없는걸 못견뎌요.   집에 사람 세명만 와도 , 정신을 못차림

그리고,  우리애들도 어찌키웠나 기억도 안나네요.

에구 재취업은 힘들고 그렇네요

 

IP : 121.148.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주정복
    '11.12.22 5:42 PM (14.45.xxx.165)

    제가 아는분도 자격증 따서 취업했는데 월급 100만원에 정신적인 스트레스 엄청 받고..몇달하더니 그만 두었습니다..아이들 돌보는일 내아이도 아니고 하니 더 조심스럽고 .또 보육교사끼리도 위아래 있고 암튼 직업으로서 힘든 직업인건 맞는거 같아요.

  • 2. ......
    '11.12.22 5:44 PM (121.148.xxx.103)

    일도 힘든데, 직원끼리 위아래 전, 그게 제일 힘들던데
    세상에 쉬운게 없군요.
    곧 대학교 접수한다고 할거냐고 묻던데, 웬지 좋은직장을 놓치는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말하더군요
    9시부터 5시면 끝나고 좋다고, 에고 생각해봐야겠네요

  • 3. 체력싸움
    '11.12.22 5:54 PM (116.37.xxx.141)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43세 입니다
    신혼때 겸사겸사....보육교사 자격증 준비해서 일도 쬐금했는데요
    포기했어요

    체력이 딸려서.

    그러니 지금 사정상 저두 일해야 하는데 엄두가 않나요.되려 약값이 더 들듯.
    차라리 동네 아이 하나만 집에서 봐주는게 여러모로 효율적이듯 싶어요
    글구 그곳 생리가 한곳에 오래 못잇구요, 원장도 원치 않아요.
    너무 초짜도 뭣하지만 경력이 많으면 월급땜에 중간에 꼭 사람을 바꿈니다

    차라리 유아교육 전공한 정교사는 경력이 싸이면 원감으로 채용되구요.
    님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 잇지 않는한 말리고 싶네요읶

  • 4. 윗님
    '11.12.22 6:01 PM (121.148.xxx.103)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저두 체력이 안되요.
    아이 한명 봐주는것도 어찌할지 모르는판에, 정말 엄청 힘든가보군요.
    아는사람은 35살 인데, 할만하다고 하더라구요. 나이탓인지, 그아짐 적성이 맞는건지,
    초짜 월급주려고 사람도 바꾸다니, 참
    감사해요.
    괜시리, 비싼등록금내고 대학갈뻔했어요.
    다들 접수한다 난리네요. 엄마들이

  • 5. 쇼핑좋아
    '11.12.22 6:19 PM (58.151.xxx.171)

    전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경력도 꽤 되고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도 있어서 보육교사와 시설장 자격획득이 가능한데 출산후 저도 가정 보육시설 알아보려구요.......시설장 자격증 취득후에...
    선생님 한명 두고 5~6명정도만 받아서 해볼까 해서요^^
    근데 보통 사명감 없인 힘들죠...........
    저도 지금 생각뿐이고 막상 하려면 여러번 생각해야 될것 같아요.........

  • 6. 붓꽃
    '11.12.22 7:14 PM (116.121.xxx.226)

    40대면 가정어린이집 0세 담임...원장 쌤 밑의아이까지 잘못하면 6명을 보게 되는상황이 되더라고요.....돌전 아기

    돌이후아기 먹이고 재우고 달래고....똥싸면 매번 씻기고......밥먹을시간도 없고......아기들 안고 살아야되고


    잔무에 청소까지.........차라리 파출부가 나아요.


    월급 115만원에 하루9시간 근무......자격증 안따시고 여유있는집 아기 한명 보는게 나아요.


    2년 근무하고 어깨 허리 안아픈데가 없어요.


    40대면 절대 하지마세요.

  • 7. 웃음기억
    '11.12.22 9:03 PM (125.187.xxx.163)

    http://blog.naver.com/sbni27 함 구경해보세요~

  • 8. ...
    '11.12.22 11:30 PM (211.199.xxx.108)

    30대 후반이후에 보육굣 자격증 따고 취업하면 애들 똥기저귀 갈아주는일 해요..영아반을 주로 맡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30 집이 2주째 안나가고 3주째 접어드니...ㅠ 9 스트레스 2012/01/09 2,758
57629 “여자의 일생, 8명의 친구가 필요”…누구누구? 1 친구가좋아!.. 2012/01/09 1,325
57628 딴지일보에 모바일 투표하는 법... 2 ^^ 2012/01/09 585
57627 호박 고구마 싸고 맛있는 것으로.. 2 아그네스 2012/01/09 1,128
57626 영어 해석...ㅠㅠㅠㅠㅠㅠㅠㅠ 2 rrr 2012/01/09 566
57625 에쏘샷이 뭔가요? 8 스타벅스 2012/01/09 1,411
57624 햄스터 암컷 키우기가 더 나은가요? 2 궁금한게 많.. 2012/01/09 1,908
57623 혹시 집에서만 헤어관리 하시는데 윤기 자르르 하신 분 ? 10 .. 2012/01/09 3,193
57622 패밀리 레스토랑추천해주세요. 5 엄마맘. 2012/01/09 1,231
57621 82쿡 내용이 안나와요.....(댓글...플리이즈~!!) 5 스맛폰 2012/01/09 652
57620 몸무게가 늘었는데 근육때문일까요? 3 알 수 없어.. 2012/01/09 5,390
57619 부산대병원 양악,사각턱수술 잘하나요? 질문 2012/01/09 2,928
57618 낼 갑자기 시어머니가 오신대요~~~ 5 어머나 2012/01/09 1,818
57617 쫌 과한 새치 머리 코팅하기질문 2 11 2012/01/09 5,150
57616 아이가 영양결핍일까요? 아들 키 어쩌죠 2 비타민제 추.. 2012/01/09 885
57615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다녀온 후 슬퍼요 3 행복한생각중.. 2012/01/09 951
57614 추운 겨울날 이사시 어린 애들은 어디에 있으면 좋을지... 6 이사 2012/01/09 996
57613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남편 술버릇 어떻게 고칠까요? 5 흐... 2012/01/09 1,126
57612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피는 것, 참아야 하는거겠죠? 9 ㅠ.ㅠ 2012/01/09 1,919
57611 애니 빨강머리 앤에 나오는 아침식사 메뉴중 마시는 차는? 6 모모코 2012/01/09 2,188
57610 공주지역 중고등학교 어떤가요? 살기는 좋은지요? 2 1년뒤 2012/01/09 946
57609 일산 주엽동 학원 4 502 2012/01/09 913
57608 지금 뉴욕타임스 155 봤는데... 2 ... 2012/01/09 1,159
57607 후회하지 않아,대사 중 안녕하세요 재민씨 2 영화 2012/01/09 488
57606 부자패밀리님께 여쭙습니다. 1 수학고민 2012/01/09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