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나 앉았어요...
남편이 집을 날렸습니다..
살의가 어떻게 하면 생기는 건지, 너무 화가나고, 미칠 것 같습니다.
사람 앞날 모른다더니 이런 일이 생겼네요.
여하간 이 상황에 정신줄을 놓을 지경이지만..
당장 급한 일은 1억 3천으로 전세집을 구해야합니다.
10개월 짜리 아기가 있구요, 회사는 압구정/청담이라 7호선 3호선 라인이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막막하기만 하네요.
죽기 전에 재기 할수는 있을까 싶고.. 절망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