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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파티에서

까칠한가요?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1-12-22 16:46:47

일학년 아이입니다. 측구팀에 있고 해서 같은 달 생일인 아이 3(A,B,C)명이 모여서 조금 비싼 실내놀이터에서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일인당 25000원이나 하는 곳이었어요.

그런데 축구팀의 한 엄마(D)가 동생을 데리고 와도 되냐고 다른 생일 엄마(A)한테 물었나봐요. 게다가 동생의 친구 2명도 함께. 그대신 그 밥값은 자신이 내겠다면서. 다른 생일 엄마가 어쩌냐고 물어와서 3명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냥 놀리고 싶은가 보다 했죠.

그런데 12월에 그 D엄마아이의 동생이 생일이었나 봅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하는 거에요. 자신이 데리고 온 2 명의 아이에게 선물 받고 저희가 사온 케잌에 촛불도 다시 켜서 불고...

그리고 그 놀이터에서 기념 사진을 찍어 주는데 거기에 그 집 딸이랑 같이 사진찍고 자기 딸은 드레스 입혀오고... 우리 애들 셋은 그 딸아이 초대받아온 것 같은 분위기가 되버린거죠.

이거 좀 너무 한거 아닌가요? 진작 자기 딸도 생일인데 같이 끼워하면 안되냐고 하던지...

제가 까칠한가요?

IP : 218.51.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2 4:50 PM (110.70.xxx.216)

    그 아줌마 얌체네요...

  • 2. 전혀요
    '11.12.22 4:52 PM (121.190.xxx.94)

    전혀 까칠하신분 아니세요.
    정말 얌체같은분 만나셨네요

  • 3. gg
    '11.12.22 4:55 PM (125.177.xxx.135)

    헐. 참 세상에는 상상치 못한 일을 하는 창의력 대장인 사람들이 많아요 ㅋㅋ

  • 4. 모라
    '11.12.22 5:02 PM (202.140.xxx.209)

    원글님 안까칠해요. 다른 생일인 엄마들도 아무 말 안하신거예요? 완전 착하네요. 그 엄마가 이상해요.

  • 5. ㅡ.ㅡ;;
    '11.12.22 5:14 PM (119.197.xxx.71)

    알뜰맘인가요. 헐~

  • 6. ...........
    '11.12.22 5:22 PM (58.239.xxx.82)

    ㅈ도 비슷한글 적으려고 했는데 대놓고 뭐라할건 없고 은근 기분나쁜 그런거 있어요,,,
    오래된 친군데 올해 가기전에 정리하려구요,,,민폐형 알뜰맘들 정말 그렇게 살지마라

  • 7. ㅇㅇㅇ
    '11.12.22 5:43 PM (121.189.xxx.8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8. 팜므 파탄
    '11.12.22 7:14 PM (112.161.xxx.12)

    참 추접스런 생일 파티를 해주었네요 그 엄마....

  • 9. ..
    '11.12.22 11:01 PM (110.35.xxx.232)

    참 디럽다...............
    지 자식 그리 생일 파티 해주고 싶을까..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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