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년 아이입니다. 측구팀에 있고 해서 같은 달 생일인 아이 3(A,B,C)명이 모여서 조금 비싼 실내놀이터에서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일인당 25000원이나 하는 곳이었어요.
그런데 축구팀의 한 엄마(D)가 동생을 데리고 와도 되냐고 다른 생일 엄마(A)한테 물었나봐요. 게다가 동생의 친구 2명도 함께. 그대신 그 밥값은 자신이 내겠다면서. 다른 생일 엄마가 어쩌냐고 물어와서 3명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냥 놀리고 싶은가 보다 했죠.
그런데 12월에 그 D엄마아이의 동생이 생일이었나 봅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하는 거에요. 자신이 데리고 온 2 명의 아이에게 선물 받고 저희가 사온 케잌에 촛불도 다시 켜서 불고...
그리고 그 놀이터에서 기념 사진을 찍어 주는데 거기에 그 집 딸이랑 같이 사진찍고 자기 딸은 드레스 입혀오고... 우리 애들 셋은 그 딸아이 초대받아온 것 같은 분위기가 되버린거죠.
이거 좀 너무 한거 아닌가요? 진작 자기 딸도 생일인데 같이 끼워하면 안되냐고 하던지...
제가 까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