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원래 선한 길로 가려고... 하는데...

달려라 정봉주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1-12-22 16:16:30

요즘 한겨례 신문에 연재되고 있는 고 박종철 아버님의 수기를 읽고

있는데... 그 암흑같은 상황( 박종철씨가 사망하게 된 이유)을 제대로 알려야

하나 .. 아님 협박에 눌려 거짓으로 발표해야 하나... 갈등속에서 저녁에

퇴근해 잠든 아내,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 양심과 진실을 말해야 겠다는 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고 박종철씨가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했었잖아요.

그 양심적인 사람이 없었다면 고인은 정말 탁 치니 심장마비로 죽었다...

그러니 믿으라... 고 얼마나 했을지...

사람은 선한 삶을 살고자 하는데 세상이 양심을 팔으라고 하는 순간도 많잖아요.ㅜㅜ

사사로운 이익을 위한삶이 아닌 공익을 위해 투신하고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

나이들어 갈수록 존경스럽습니다.

아침에 아이책을 주문하다가 '달려라 정봉주' 책 주문하려다 멈췄습니다.

그 유쾌한 열혈남자가 우리를 당분간 행복하게 해 줄테니 크리스마스 지나면

사자고 했는데... 책을 사고... 그들을 더 응원하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울하고 성질나는 날입니다!!!!!!!!!!

IP : 125.136.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2.22 4:18 PM (180.66.xxx.55)

    오늘 주문했어요. 정봉주님 계속 달릴 수 있게 뭐라도 하고 싶습니다. 미권스에서 이틀 연속 정봉주님 무죄를 위해 경향신문에 광고 실은것도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 2. 할 수 있는 건
    '11.12.22 4:21 PM (175.192.xxx.44)

    미권스는 제게 웃음을 주는 존재들인 줄만 알았습니다.
    이제 가입하고 책도 하려고 합니다...

  • 3. 목숨 걸고 정의의 편에 서다
    '11.12.22 4:26 PM (211.54.xxx.83)

    그 암흑 같았던 시대를 돌이켜보면 자기 목숨을 걸고 가족을 희생시키겠다는 각오 없인 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본인이 끌려가 박종철군과 똑같이 고문 당하고 죽을 수 있었잖아요.
    국과수 황적준 박사와 중앙대병원 의사 오연상씨가 없었으면 진상이 밝혀지기 어려웠을 것이고,
    민주화를 이룰 수도 없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55 뭔 할일이 이리 많나요, 정봉주 전의원 보러가고 싶은데. 7 도토리 2011/12/22 1,003
50254 시사인_죽음 부른 MB 조카사위 기업사냥 2 엠비씨바 2011/12/22 1,062
50253 .....정봉주 판결에 인터넷 들썩… 공지영 “나도 구속하라” 2 땟국물 가카.. 2011/12/22 1,793
50252 생활비문제..상담드립니다..(이시국에 죄송해요ㅠㅠ) 11 나라냥 2011/12/22 2,768
50251 노회찬 트윗....5시까지 출석해야할사람은 오히려 이상득 5 --;; 2011/12/22 1,498
50250 北 다독이는 中·美…설땅 잃은 韓 '외교미아'되나 外 3 세우실 2011/12/22 1,096
50249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선물추천 2011/12/22 378
50248 1억 3천으로 구할 수 있는 전세집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10 고통스럽다 2011/12/22 2,212
50247 고등학생 남자 아이들 코스트코 초코머핀 잘 먹나요? 21 00 2011/12/22 2,227
50246 올겨울, 롱부츠 신으셨어요? 14 궁금 2011/12/22 3,358
50245 경상도 젊은사람들은 한나라당 무지 싫어합니다. 34 사필귀정 2011/12/22 2,268
50244 김진표의원 사무실에서 전화가 걸려 왔어요.. 16 FTA반대 2011/12/22 3,034
50243 생일파티에서 9 까칠한가요?.. 2011/12/22 1,509
50242 이시국에 좀 도와주세요(전남쪽 계신분들 도움 좀 주세요) 1 깊은 슬픔 2011/12/22 776
50241 부동산 하시는 분들 중에 진실하신 분들도 계시겠죠? 7 세상공부 2011/12/22 1,538
50240 정봉주, 예정대로 5시반 ‘명진스님 사인회’ 간다-스님측 “당일.. 1 사월의눈동자.. 2011/12/22 2,025
50239 손님상 차리기 쉬운 배달요리 좀 알려주세요 4 배달음식 2011/12/22 1,819
50238 천안이나 수원에 삼성 기업이 많은 것 맞나요? 5 ... 2011/12/22 943
50237 성인이 폴로보이즈 입는 분들 계시나요? 폴로사이즈도 좀~~ 2 폴로 2011/12/22 7,138
50236 로보카 *리 변신로봇 왜케 잘떨어져 14 어휴 2011/12/22 913
50235 왕따가해자는 부모들의 문제 42 교육의 부재.. 2011/12/22 4,632
50234 향기좋은 나무 1 뭐가있나요?.. 2011/12/22 1,225
50233 식사는 좀 조용히 했으면 4 ... 2011/12/22 1,385
50232 맛있게 잡채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2011/12/22 3,621
50231 재택부업에 대해 여쭐께요.. 5 꼬소한우유 2011/12/22 1,534